Moments by Lie Sangbong

イ・サンボン
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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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브랜드 LIE SANGBONG의 30주년을 맞이하고 아직까지도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작업의 ‘순간들’을 담은 패션 아트북이다. 9가지 테마별로 영감을 받은 순간부터 그것이 결과로 나오기까지, 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이 옷으로 만들어지고, 그 옷은 모델에게 입혀지고, 또 카메라에 찍히기까지 LIE SANGBONG의 영감, 준비 과정, 화보 등을 망라했다. 패션과 디자인, 예술에 대한 단편의 글 조각들과, 패션쇼를 준비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지, 그리고 그간 국내외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패션쇼와 전시의 순간들을 담은 Visual Diar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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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나는 옷을 짓는다 1 한글은 운명이었다 3 인체는 움직이는 건축물이다3 오색찬란, 한국의 색을 입히다 64 달빛 그림자 102 꿈의 오브제 125 성스러운 피, 열정이 되다 15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78 비움의 미학 204 하늘가는 길 221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머리말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꾼다. 그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정답은 없다. 나는 젊은 시절 연극을 포기하고 그 열정을 패션에 온전히 쏟아 부었다. 두 번 다시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들림은 위태롭지만 흔들림 없는 삶은 권태롭다. 지난 36년간 나는 모래 위에 성을 쌓으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리고 많은 것을 이룬 지금도 나의 도전은 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영감은 아스라이 희미한 빛으로 다가온다. 그 가느다란 빛을 좇으며 내 손은 원단 위에서 쉼 없이 움직인다. 나는 30년 동안 옷을 짓고, 만들고, 부수고, 태웠다. 10분의 기적을 위해 오늘도 시간과 싸운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시간 동안 모래성을 쌓듯이 컬렉션을 준비하고, 패션쇼가 끝나면 파도가 덮치듯이 추억과 상처들을 지워버린다. 이처럼 나에게 비움은 채움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역설이다. 이제 내 손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단편의 기억들은 나를 이루는 조각이 되고, 나는 또 새로운 조각을 만든다. 이렇게 나는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에서 LIE SANGBONG을 그리고 나를 끊임없이 지어왔다. 소개글 “나는 타고난 천재 디자이너도 아니고 부잣집 아들로 여유롭게 공부하지도 못했다. 학창 시절에는 숫기 없는 내성적인 성격에 공부도 특별하게 잘하지 못했다. 디자이너가 되어서도 남들과 잘 소통하지 못했다. 다만 나는 언제나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 노력에는 늘 행운이 따라 주었고, 행운은 나에게 사람이라는 소중한 보너스를 선물했다.” 이 책은 2015년 브랜드 LIE SANGBONG의 30주년을 맞이하고 아직까지도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작업의 ‘순간들’을 담은 패션 아트북이다. 9가지 테마별로 영감을 받은 순간부터 그것이 결과로 나오기까지, 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이 옷으로 만들어지고, 그 옷은 모델에게 입혀지고, 또 카메라에 찍히기까지 LIE SANGBONG의 영감, 준비 과정, 화보 등을 망라했다. 패션과 디자인, 예술에 대한 단편의 글 조각들과, 패션쇼를 준비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는지, 그리고 그간 국내외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패션쇼와 전시의 순간들을 담은 Visual Diary이다. 또한 도서 판매 수익금은 패션을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패션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손편지를 받아왔다. 이런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랫동안 생각해왔다는 고등학생 대상의 국내 최초의 패션 공모전은 ‘고교패션컨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올 해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지인 소개글 1985년도였을까… 나는 그를 처음 보았다. 그 후로30년 동안 수도 없이 많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이름을 내고 사라지고, 또 도전하고 잊혀져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어쩌면 한국인으로써 또 아시안으로써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로 살아남는 일은, 역사를 새로 써야 할, 넘어야 할 큰 산일 것이다. 그는 지금도 그 옛날 30년 전 젊은 모습 그대로, 한국을 넘어, 파리에서, 뉴욕에서, 또 세계 곳곳을 누비며 쉬지 않고 여전히 진행중인,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라 주저없이 말하고 싶다. - 포토그래퍼 윤준섭 이상봉의 의상에는 남성적 한국미가 있다. 이상봉의 의상에는 속 깊은 디테일이 있다. 이상봉의 의상에는 아트가 숨쉰다. 이상봉의 의상에는 이런 모든 에너지가 믹스되어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든다. 그런 믿음 때문일까? 사진촬영 혹은 전시를 위해 그의 의상을 찾을 때마다 그것들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디자이너가 자신의 창작 세계를 표현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동일한 예술 작품과 전통적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는다 해도, 단순함의 미학을 끌어들여 최대한 절제된 채 창의성을 발현할 수도, 반대로 극대화시켜 폭발적인 예술성을 드러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상봉의 창작 세계엔 두 가지가 공존하지만 언제나 후자가 우선이다. 한글, 단청, 창살, 나비, 무궁화, 모란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컬렉션 작업들 속에서 이 특별한 재료들은 절제보다는 노골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채 그 자체로 아름다운 프린트, 강렬한 컬러 블록, 모던한 라인이 되었다. 나비 역시 마찬가지다. 오색찬란한 나비떼가 천 위에 얌전히 눕혀져 있다가 입체적인 플라스틱 나비로 태어났을 때 그의 에너지가 폭발했다.” - 두산매거진 편집상무 이명희 옷을 만드는 사람. 16년전, 나에게 새 한 마리를 선물해준 사람. 그가 선물해준 새는 아직도 나의 스튜디오에 살아있다. 작년 나의 파리 전시회에 불쑥 나타나 해맑게 웃고 간 사람. 이상하다. 그는 늘 미소가 있다. 긍정인가 아니면 그는 해탈을 했을지도 모른다. 인생의 깊은 곳을 가 본 것이다. 아프고, 슬픈 외로운 곳이다. 이상하다. 참 오랜 시간 가끔씩, 잠깐 만난 그를 나는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정도로…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미지의 세상 그가 추구하고 죽어라 일하는 아름다운 세상, 그를 따라가볼 심산이다. 이런 그가 내가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이상봉이다. - 포토그래퍼 김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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