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굳세고 다정하고 가능한 한 많이 웃으며 오래 삽시다 미국의 작가, 시인, 가수, 배우, 인권운동가로 잘 알려진 마야 안젤루는 풍부한 삶의 경험,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한 글과 연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자리까지 가는 길은 매우 고단했다. 마야 안젤루가 태어나고 살았던 세상은 흑인 여성을 향한 차별과 억압으로 가득했고, 복잡한 가정 환경으로 어두운 터널 같은 시기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마야 안젤루는 이때의 경험을 묻어버리지 않고 글을 통해 대담하고 진솔하게 드러내며 ‘당신도 일어설 수 있다’라는 용기를 일생에 걸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했다. 이 책은 마야 안젤루의 첫 에세이집으로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마야 안젤루의 오랜 친구인 오프라 윈프리가 책으로 출간할 것을 강력하게 권했고, 마침 그해에 마야 안젤루가 빌 클린턴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하기도 해,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목에서 보이듯 그녀가 상처를 회복하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유머와 다정함이라는 태도 덕분이다. 마야 안젤루의 삶을 지켜왔던 ‘굳세고 다정하고 가능한 한 많이 웃으며’ 오래 사는 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날마다 조금씩, 나를 사랑하는 힘을 키우기 출간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이 책은 지금 읽어도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다. 인생이라는 모험이 두렵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격려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또한 마냥 착하고 지혜롭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상처 주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분노하는 용기와 강인함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사회 전반에서 보인 다양한 활약상만큼이나 이 책에서 드러나는 마야 안젤루의 모습도 여러 가지다. 싱글맘으로 꿋꿋이 아이를 키운 강인하고 다정한 어머니,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눈에 띄는 것을 즐기는 개성 있는 패셔니스타 등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유쾌하게 전달한다. 과거는 삶의 일부일 뿐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을, 그리하여 매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