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박물관 순례

ユ・ホンジュン · 歴史/人文学
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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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문화 전도사’ 유홍준이 새로운 시리즈의 첫 삽을 떴다. 우리 역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과 문화유산을 만나는 『국토박물관 순례』 시리즈다.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를 외치며 시작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출간 이후 30년, 답사기에서 다 담아내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진수를 국토박물관 속에서 차근차근 찾아가는 새로운 답사기이자 진화한 답사기인 셈이다. 『국토박물관 순례』에는 역사와 문화, 유물과 현장을 아우르며 수십 년간 우리 역사의 현장을 두루 순례하고 소개해온 유홍준의 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통찰과 매력으로 가득하다. 또한 우리 역사를 차근히 알아갈 수 있도록 답사지 소개와 더불어 해당 시대에 대한 친절하고도 깊이있는 설명을 붙여, 성인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두루 유익한 역사 교재로 손색이 없다. 2권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는 1권 고구려사에 이어 백제와 통일 전 신라의 역사, 그리고 가야의 일부였던 비화가야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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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책을 펴내며: 백제와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를 답사하며 백제1 능산리 백제왕릉과 능사 백제문화의 꽃, 백제금동대향로 백제2 백마강과 유왕산 백마강에 울려 퍼지는 「산유화가」 신라1 금관총 이사지왕(尒斯智王)의 칼과 금관 신라2 노동동·노서동 고분군(금령총·서봉총) 황금의 나라, 신라 금관 발굴기 신라3 대릉원(천마총·황남대총) 지상엔 금관, 천상엔 천마 비화가야 창녕 미완의 왕국, 가야가 남긴 유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유홍준의 새로운 출발, 『국토박물관 순례』 각 시대의 대표 유적을 찾아가는 역사 기행 우리 시대 ‘문화 전도사’ 유홍준이 새로운 시리즈의 첫 삽을 떴다. 우리 역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과 문화유산을 만나는 『국토박물관 순례』 시리즈다.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를 외치며 시작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출간 이후 30년, 답사기에서 다 담아내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진수를 국토박물관 속에서 차근차근 찾아가는 새로운 답사기이자 진화한 답사기인 셈이다. 선사시대와 고대사를 다룬 이번 1~2권을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박물관 순례』에는 역사와 문화, 유물과 현장을 아우르며 수십 년간 우리 역사의 현장을 두루 순례하고 소개해온 유홍준의 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통찰과 매력으로 가득하다. 또한 우리 역사를 차근히 알아갈 수 있도록 답사지 소개와 더불어 해당 시대에 대한 친절하고도 깊이있는 설명을 붙여, 성인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두루 유익한 역사 교재로 손색이 없다. 부족한 한국사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는 독자, 가족이나 지인과 역사기행을 떠나고자 하는 독자, 답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이나 동호회가 있다면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국토박물관이 들려주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부여 왕릉원의 우아함과 금동대향로의 예술성 백제 문화의 전성기는 부여에서 2권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는 1권 고구려사에 이어 백제와 통일 전 신라의 역사, 그리고 가야의 일부였던 비화가야의 이야기를 담았다. 백제를 대표하는 답사처는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다. 실제 프로그램인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 경로를 따라가며 백제 문화의 전성기와 최후의 장면을 그린다. 최근 정비된 부여 왕릉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며 백제 문화의 융성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을 수도로 삼은 백제의 왕들은 백제를 한층 강성한 고대국가로 이끌었지만 나당 연합군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망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시기 백제를 단순히 군사적으로 쇠약해진 뒤 사라져버린 나라가 아니라 당당한 문화 강국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제금동대향로라는 희대의 명작이 그것을 증명한다. 부여 백마강은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이 당나라로 압송된 경로기도 했다.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 답사’ 팀은 이 경로를 따라가며 낙화암, 대재각, 부산서원, 유왕산 등 백제와 백제 이후의 부여 역사를 되짚는다. 백성들이 의자왕을 전송하며 슬퍼했다는 유왕산 설화는 이후 민속에도 남아 유왕산 추모제와 반보기 놀이를, 사라진 나라 백제의 역사는 「산유화가」를 남겼다. 이렇게 저자와 답사객이 과거를 회상하며 동행하는 모습이 정답게 느껴진다. 신라 금관의 빛나는 역사를 맛본다 옛 무덤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가야 답사의 시작은 창녕 비화가야 통일 전 신라, 즉 ‘고신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은 단연 경주 시내의 고분군이다. 대릉원 일대의 이 고분군은 신라 마립간 시기(356~500)의 유적으로, 금관을 비롯한 화려한 부장품들이 출토된 곳이다. 우리가 신라 하면 떠올리는 유물들이 이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기존 답사기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 핵심 유적을 이번 『국토박물관 순례』에서 만난다. 금관 발굴을 중심으로 백년간 이어진 경주 고분 발굴의 역사와 빛나는 유물들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라 고분 발굴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전후로 시작된다. 제국주의 일본은 고대사, 특히 고대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는 데 관심이 컸다. 경주의 신라 고분 발굴도 그 맥락에서 이뤄졌다. 그렇게 신라 고분에 대한 관심이 경주 밖으로 퍼져가던 중 1921년 9월, 우연히 시내 노서동 고분군 금관총에서 금관이 출토되어 신라의 금빛 문화가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비전문가들에 의해 잘못된 방식으로 발굴이 이뤄졌고, 나중에는 유물이 도난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금관총 발굴은 이후 경주박물관의 설립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발견이었음에는 틀림없다. 금관총에서 금관이 발견되면서 전문적인 발굴이 이어진 결과 금령총, 서봉총 등 봉황로 일대에서 다시 금관이 출토되었다. 금관 외에도 신라의 황금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과 함께,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를 좀 더 체계적으로 알게 되는 등의 큰 성과가 있었다. 해방 이후에도 우리 손으로 직접 신라 고분을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왕릉으로 추정되는 오늘날 대릉원의 대형 고분들을 발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다. 여기는 경주를 관광도시로 개발하려는 정부의 호응도 가세했다. 이렇게 발굴된 고분이 천마총과 황남대총이다. 이 두 무덤에서는 모두 금관이 출토되었고, 천마도 말다래와 금동관 등 금관 외에도 수많은 부장품 유물들이 나왔다. 이로써 신라 금관의 특색과 유래를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최근에는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이 재발굴되어 새로운 발견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가야의 역사는 이른바 ‘6가야’에 포함되지 않은 비화가야를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야의 고분 발굴 성과와 함께 비화가야가 있던 창녕 지역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문화적, 정치적으로 신라에 종속된 것으로만 여겨졌던 가야의 문화가 독자적이고 뛰어난 수준을 갖추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고분 출토 유물이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우포늪, 비봉리 패총,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삼층석탑, 관룡사 등 창녕에는 다른 문화유산도 참 많다. 대가야, 금관가야 등 가야의 주요 역사는 다음 권에서 본격적으로 서술될 것이다. 국토박물관의 문이 열린다. 역사가 나에게 다가온다! 아는 만큼 보이는 유홍준의 역사 순례 저자 유홍준은 『국토박물관 순례』를 구상한 이유로 “즐겁게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겸하는 답사기를 쓰는 것”을 들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0년이 그런 답사가 아니었던 것은 아니지만, 더 체계적이고 접근하기 좋은 방식을 고민한 결과가 이 『국토박물관 순례』로 결실을 맺었다. 30년 전 저자 유홍준이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선언했을 때, 많은 독자들이 이 말에 기쁘게 동의하면서도, 반쯤은 민족적인 자부심에서 나온 표현으로 생각하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탬이나 왜곡 없이 우리 국토가 진정 박물관이라고 믿는 저자의 신념을 입증하기 위해서 3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는 모든 국민에게 국토 박물관의 가치를 확실하게 알리기 위해 유홍준 교수는 『국토박물관 순례』 대장정을 시작한다. 우리 역사의 가치를 알아가는 여정은 곧 우리 삶의 가치를 느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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