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의 종말

제시카 노델 · 人文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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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은 뒤통수를 잘 친다”, “채식주의자들은 까다롭다”, “여성은 수학을 잘 못한다” 등의 일상적 편견은 단지 개인의 고정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위협한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든 편향 사고로부터 어떻게 해방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실증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신간 『편향의 종말(The End of Bias)』이 출간되었다. “반성적이고 유능한 사상가”라고 찬사를 받는 미국의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Jessica Nordell)은 이 책에서 편향의 폭력과 해결의 실마리를 우리에게 드러낸다. 저자는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인간의 편향사고가 우리의 신념과는 상반된 편견과 차별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교육, 의료, 노동, 치안, 종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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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추천의 말 4 들어가며 | 편향의 종말은 곧 희망의 시작이다 12 1부 편향은 어떻게 차별과 혐오를 낳는가 :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본능 1장 우리 안의 편향 사고를 추적하다 인종주의의 탄생 | “나는 여자아이입니다” | 마음의 습관, ‘암묵적 편향’ | 그들의 혐오에는 악의가 없다| 편견과 신념, 가치관이 충돌할 때 2장 우리와 그들을 분류하는 본능 고정관념에 중독된 인간 뇌 | 아이를 괴물로 만든 것은 당신이다 | 범주화, 본질화 그리고 고정관념 | “굿모닝, 보이스 앤드 걸스” | 인종 집단의 세분화 | 문화적 맥락과 범주화 | “백인은 멍청하고 흑인은 괴짜” | 오지 마을에 TV가 생기자 벌어진 일 | 미디어 속 이미지와 확증 편향 | 편견을 정당화하는 ‘내재적 휴리스틱’ | 고정관념의 전략적 배치 | 집단 정체성, 그 양날의 검 3장 일상의 편향, 거대한 차별 ‘미세 수모’가 지속될 때 | 편향의 패턴을 시뮬레이션하 | 놈코프 실험에서 발견한 5가지 젠더 편향 | 생물의 생존과 진화를 위협하는 동종성 2부 마음의 습관을 무너뜨리다 : 편향 사고의 구조를 바꾸는 대담한 전략 4장 습관의 장벽을 깨는 다양성 훈련 무의식적 편향 트레이닝 | 인지 행동 요법: 매디슨 워크숍의 도전 | 편향을 깨닫게 하는 ‘중재’ 훈련 | 습관적 사고에서 선택적 사고로 | 당신의 행동은 신념에 부합하는가 5장 차별은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나는 두려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 흑인을 두려워한 경찰관 | 편향은 상상이지만 공포는 실제 | 미국 경찰관에게 명상을 권하다 | 편향의 뇌관을 터뜨리는 만성 스트레스 | 편향 극복을 위한 마음 챙김 | 힐스보로 경찰청의 비극 | 깨달음 훈련에 들어간 50인의 경찰 | 변화의 시작 | 우리 안의 폭력과 무지를 읽다 6장 접촉에서 피어난 와츠의 기적 법은 두려움을 바꿀 수 없다 | 접촉이 최선의 답일까 | 체포와 전술에서 대화와 맥락으로 | 지역사회 안전 파트너십, 경찰의 방탄조끼를 벗기다 | ‘주는 힘’을 충전하는 퍼즐 접근법 | 뉴런의 패턴과 의도적 개입 | 와츠의 기적 3부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편향의 종말을 위한 새로운 설계 7장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선택 설계 흑인은 백인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 | 백인 남성 중심의 의료 체계 | 의료 격차를 없앤 존스 홉킨스의 ‘점검 목록’ | 행동을 바꾸는 것은 설득이 아니라 설계다 | 브로워드의 영재 선발 | 선의를 넘어선 재구조화의 힘 8장 다양성을 강제할 수 있는가 알고리즘은 어떻게 혐오를 학습하는가 | MIT의 이상한 제안 | 적극적 차별 개선 조치는 또 다른 낙인인가 | MIT 젠더 할당제의 결과 | 동종적 조직에 개척자는 없다 | 변화의 연쇄 작용 9장 세상을 바꾸는 포용성의 과학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여성의 잘못은 없다, 문제는 환경일 뿐 | 포괄과 평등, 타즈 로펌의 성공 전략 | 해답은 ‘당신과 같지 않은 이들’에게 있다 | 여성 수학자, 수학계의 언어를 바꾸다 | 차이 인식의 철학과 포용 10장 집단과 민족,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인종 통합을 위한 〈세서미 스트리트〉의 도전 | 인종 학살과 혐오를 ‘조작’하는 미디어| 스웨덴 유치원에는 ‘남자’, ‘여자’가 없다 | 젠더에서 아동 존엄성으로, 확장되는 세계 | 편향으로부터의 자유 나가며 | 나와 당신, 우리 모두를 위한 위대한 도전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애덤 그랜트, 홍성수, 김원영, 천현우 추천★ 세계경제포럼 올해의 책, 노틸러스 도서상 은메달,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최종 후보 차별의 발견에서 더 나아가 편견의 회로를 끊고,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위대한 시도! “전라도 사람은 뒤통수를 잘 친다”, “채식주의자들은 까다롭다”, “여성은 수학을 잘 못한다” 등의 일상적 편견은 단지 개인의 고정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위협한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일상에 스며든 편향 사고로부터 어떻게 해방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실증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신간 『편향의 종말(The End of Bias)』이 출간되었다. “반성적이고 유능한 사상가”라고 찬사를 받는 미국의 차세대 과학 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Jessica Nordell)은 이 책에서 편향의 폭력과 해결의 실마리를 우리에게 드러낸다. 저자는 본능적으로 작동하는 인간의 편향사고가 우리의 신념과는 상반된 편견과 차별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교육, 의료, 노동, 치안, 종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한다. 편향의 실제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한 독자적 연구는 물론 인지과학과 심리학을 가로지르는 학제 간 연구 성과와 방대한 사례 연구 및 인터뷰 자료를 집대성하며 우리 안의 편향 사고를 종식시킬 방법들을 제시한다. 막연한 호소나 구호에서 멈추지 않고, 편견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 실체를 선명하게 드러낸 이 책에서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뛰어넘을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시대, 인간은 왜 편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 뇌가 세계를 인식하는 실용적 도구, 편견. 우리 뇌는 고정관념에 중독되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OECD 30개국 대상으로 조사한 갈등지수 산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갈등지수 3위를 차지한 ‘갈등공화국’이다. 인종과 젠더에 대한 편견을 넘어 교육, 의료, 노동, 치안, 종교 현장에서 차별과 혐오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혐오’와 ‘차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법으로 규제하고 금지하며 처벌하는 것이지만, 근본적 원인인 ‘편향사고’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러한 대증요법은 원천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미국의 과학저널리스트 제시카 노델은 지적한다. 여기서 편향(bias)이란 편견을 갖게 되는 태도나 경향성 그 자체를 말하는데, 인간의 인지와 감성에서부터 사회 제도,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는 인간의 본능인 편향 사고에서 비롯되며, 개인과 사회 전반에 뿌리깊이 자리한 편향이 미래의 가능성을 좀먹고 있다는 것이다. 인지과학과 사회 심리학의 통찰을 바탕으로 무려 15년에 걸쳐 집필한 그녀의 첫 저작 『편향의 종말』에서 노델은 편향의 문제를 인식하고 밝히는 데서 나아가 성과 노동, 장애, 의료, 종교 현장에서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간의 본능에서부터 편향의 실체를 파악해나간다. 바로 인간이 본능적으로 차별할 수밖에 없도록 타고났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인간의 뇌는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범주화’, ‘본질화’, ‘고정관념 형성’의 3단계를 거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종의 보상작용이 벌어진다. 한 실험에 의하면(2장) 인간의 두뇌는 불확실한 결과를 정확히 예견했을 때 쾌감을 느끼고, 반대로 예견이 틀린 것으로 판명될 때 짜증과 위협을 느낀다. 심리학자 웬디 베리 멘데스의 실험에 따르면, 실험 대상인 백인 대학생들은 사회경제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라틴계 학생들(실제로는 배우)과 교류할 때 비호감뿐 아니라 위협마저 느꼈다. 라틴계 학생들이 가난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들어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상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두뇌는 끊임없이 고정관념에 ‘중독’되고, 이는 편향사고로 이어진다. “백인들은 위협을 느끼면 흑인을 ‘더 검게’ 느낀다” ― 문화를 통해 흡수되는 습관적 사고, 차별과 혐오는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문제는 이러한 편향 사고가 마음속 편견에서 머물지 않고 차별과 혐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인간은 편견 없이 태어나지만 학습하고 사회화하는 과정에 자신이 속한 집단과 그 문화에 축적된 편향을 흡수한다. 이는 개인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성별, 나이, 인종, 민족성, 종교 등 다른 문화적 집단이나 타자를 향한 편견으로 작용한다. 편향은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실용적인 도구임과 동시에 자신과 다른 대상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양날의 검이다. 심리학자 에이미 크로시는 백인 미국인이 위협당하는 기분이 들 때, 흑인의 피부색을 ‘더 검게’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6년 미국에서 흑인 시민을 범죄자로 오인해 총으로 7발을 쏜 교통경찰 제로니모 야네즈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겁이 났을 뿐이다.” 인종에 대한 편향 사고가 두려움을 불러일으켜 죽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가 무수히 목격했듯이, 인간 삶의 모든 영역과 다양한 집단에 걸쳐 편향 사고는 대우의 차이를 만들고, 차별의 목록은 끝없이 이어진다. 만약 당신이 여성이라면 승진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성소수자라면 가정 · 신앙공동체 ·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거부당할 수 있다. 인종 차별이 극심한 사회에서는 피부색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왜 여성의 이메일에는 답장을 하지 않습니까?” ― 언론계 진출을 준비하며 대면한 편향의 실체, 수학적 시뮬레이션으로 증명하다 대학 졸업 이후 저자는 언론계에 진출하기 위해 유명 언론사에 다양한 기획기사를 제안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가상의 남자 이름 J.D.로 동일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자 단 몇 시간 만에 굳게 닫혔던 문이 열렸다. 그가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는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여성이라는 ‘성별’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 경험을 계기로 사회적 편견 속에 작동하는 ‘편향의 역학’을 이해하고자 컴퓨터 과학자들과 협력해 편향의 실제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연구하게 된다. 노델은 버펄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케니 조지프와 함께 직장에서 나타나는 젠더 편향이 여성의 승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로 하고, 가상의 회사 ‘놈코프’를 설계했다. 여기에 직장 내에서 작용하는 능력 평가 절하, 실수 처벌 강도, 공적 박탈, 성격 불이익, 기회 편향의 5가지 젠더 편향을 적용했다. 이 실험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대우에서 차이가 있을 경우, 결과적으로 ‘조직 내 상층부에서 여성들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해냈다. 이를 통해 편향의 종말을 이끌려면 행동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암묵적 편향은 노골적인 편견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 취업 기회의 박탈에서부터 생명의 위협까지 치닫는 암묵적 편향의 해악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저자의 견해는 습관처럼 작동하는 ‘암묵적 편향’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처럼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편견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대목이다. 암묵적 편향은 스스로는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믿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편향적 태도를 말한다.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백인이 실제 행동에서는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암묵적 편향은 하나의 회로처럼 작동하는데, 우리가 문화적 지식을 흡수할 때 시작된다. 이 문화적 지식은 눈앞의 펼쳐진 상황에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 행동 방식, 발언, 감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차별이 나타나고 다시 문화적 지식에 먹이를 준다.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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