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편소설 작가들

김욱동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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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동 교수의 미국 소설론 3부작 완결판으로, <소설의 제국>의 속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2008)에서 미국의 장편소설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단편소설을 논의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미국 소설을 통시적으로 조감한 <미국 소설의 이해>(2001)는 ‘미국의 역사와 더불어 성장한 미국 소설 깊이 읽기’다. 미국의 단편소설은 에드거 앨런 포가 씨를 뿌리고 오 헨리가 싹을 틔우고 윌리엄 포크너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줄기와 가지를 뻗게 하고 마침내 존 치버와 카버에 이르러 활짝 꽃이 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크 트웨인, F. 스콧 피츠제럴드, 존 스타인벡은 단편소설에 특유의 색깔을 입혔다. 19세기 이후 미국 문학은 장편소설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장편소설 못지않게 단편소설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문학사에서 최초로 단편소설의 이론적 기초를 다진 곳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시인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던 단편소설의 이론을 정립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본보기를 보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단편소설이야말로 가장 ‘미국적인’ 문학 장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著者/訳者

目次

책을 펴내며 1. 에드거 앨런 포 _ 단편소설의 창시자 단편소설의 집을 설계한 포 / 단편소설의 세 유형 / ?어셔가의 몰락? 2. 마크 트웨인 _ 해학과 진실 트웨인과 유머 / 미국 서부 지방의 ‘톨 테일’ / ?해들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 ?살인, 미스터리 그리고 결혼? 3. 오 헨리_플롯 중심 단편소설 수인(囚人)에서 단편소설 작가로 / 오 헨리의 해학성 / 플롯의 우연성과 소재의 중복 / 오 헨리 단편소설과 휴머니즘 / 오 헨리 단편소설의 형식과 기교 4. F. 스콧 피츠제럴드 _ 재즈 시대의 신화 피츠제럴드와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 피츠제럴드의 창작 태도 /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사이 / 소재의 반복과 변이 / 삶에 대한 실망과 환멸 / 삶에 대한 꿈과 환상 / 후대 작가에 끼친 영향 5. 윌리엄 포크너 _ 미국 남부의 신화와 현실 ‘실패한 시인’ 포크너 / 시인에서 단편소설 작가로 / ?가뭄이 든 9월?과 인종 차별 / ?헛간, 불태우다?와 계급 차별 / ?버베나 향기?와 젠더 문제 / ?에밀리에게 장미를?과 교차성 이론 / ?저 석양?과 교차적 이론 6. 어니스트 헤밍웨이 _ 하드보일드 세계 초기 단편소설 / 자전적 단편소설 /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의 유기적 관계 / 헤밍웨이와 미국 단편소설 전통 / 헤밍웨이의 ‘빙산 이론’ / 헤밍웨이와 ‘하드보일드 스타일’ / 단편소설과 희곡 7. 존 스타인벡 _ 사회 비평으로서의 소설 그로슈타인벡에서 스타인벡으로 / 스타인벡과 사회의식 / 단편 연작소설 <붉은 망아지> / ?민중의 지도자?와 프런티어 정신 8. 존 치버 _ 일상성의 미학 ‘불청객’ 같은 고단한 삶 / 치버와 《뉴요커》 / ?거대한 라디오? / 단편소설가에서 장편소설가로 / <왑숏 스캔들> / 작가와 독자 9. 레이먼드 카버 _ 미니멀리즘과 단편소설 카버의 문학 수업 / 카버 문학의 소재와 주제 / 카버와 미니멀리즘 / ?성당?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단편소설은 가장 ‘미국적인’ 문학 장르다! 단편소설은 시 다음으로 가장 엄격한 문학 형태다. 길이가 짧다고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는 낭패 보기 쉬운 문학 장르가 바로 단편소설이다. 이러한 단편소설은 미국 문학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의 단편소설은 에드거 앨런 포가 씨를 뿌리고 오 헨리가 싹을 틔우고 윌리엄 포크너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줄기와 가지를 뻗게 하고 마침내 존 치버와 카버에 이르러 활짝 꽃이 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크 트웨인, F. 스콧 피츠제럴드, 존 스타인벡은 단편소설에 특유의 색깔을 입혔다. 19세기 이후 미국 문학은 장편소설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장편소설 못지않게 단편소설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문학사에서 최초로 단편소설의 이론적 기초를 다진 곳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시인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던 단편소설의 이론을 정립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본보기를 보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단편소설이야말로 가장 ‘미국적인’ 문학 장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에드거 앨런 포 _ 단편소설을 독립적인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다 마크 트웨인 _ 유럽 문학으로부터 미국 문학을 독립시킨 미국 문학의 링컨 오 헨리 _ 플롯 중심 단편소설을 발전시키고 단편소설을 ‘인간화’한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_ 18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한 미국 단편소설의 계관시인 윌리엄 포크너 _ 요크너퍼토퍼 연작소설의 유기적 구성물인 단편소설 어니스트 헤밍웨이 _ 자전적 단편소설과 하드보일드 세계 존 스타인벡 _ 미국 서부 문예부흥과 사회 비평으로서의 소설 존 치버 _ ‘미국의 체홉’이 풀어낸 일상성의 미학 레이먼드 카버 _ 미니멀리즘의 단편소설 김욱동 교수의 미국 소설론 3부작 완결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들>은 <소설의 제국>의 속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2008)에서 미국의 장편소설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단편소설을 논의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미국 소설을 통시적으로 조감한 <미국 소설의 이해>(2001)는 ‘미국의 역사와 더불어 성장한 미국 소설 깊이 읽기’다. 이 세 권의 책으로 김욱동 교수의 미국 소설론 3부작이 완성되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기획한 것은 십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에 나는 <소설의 제국>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내건 것은 미국이 정치와 경제, 군사적으로 제국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설 분야에서도 그러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출간하고 난 뒤 나는 곧바로 미국의 단편소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일 저 일에 치여 십 년이 넘도록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시간을 내어 책을 마무리 짓고 마침내 햇빛을 보게 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출간하는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들>은 <소설의 제국>의 속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 책에서 미국의 장편소설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에 출간하는 책에서는 단편소설을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미국 소설을 통시적으로 조감한 책은 <미국 소설의 이해>다. 이 세 권의 책으로 나는 미국 소설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작은 책이 좁게는 미국 소설, 더 넓게는 미국 문학의 정상에 오르려는 독자들에게 친절한 길잡이 노릇을 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책을 펴내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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