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 거리에 위치한 맞춤양복점 ‘SHIDA’.
이곳에서 만든 슈트를 입으면 성공을 손에 거머쥘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일 중간에 시간을 내 SHIDA를 찾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죠노 오우미는
험악한 인상의 무뚝뚝한 남자와 조우하는데, 그가 바로 전설의 테일러 시다였다.
하고 있는 일이 잘 안 풀려 막다른 곳에 몰려 있던 오우미는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임하는 시다의 모습을 동경하게 되고
점점 끌리게 되는데ㅡ.
의욕 가득한 인테리어 디자이너X무뚝뚝한 테일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