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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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로 꼽았다는 <도덕감정론> <도덕감정론>은 사회 속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본성>,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질서가 양립할 수 있는 원리>, <자본주의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 <자본주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원칙> 등을 설명하고 있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의 월가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파급되면서 세계경제 전체가 심각한 공황 상태에 처하게 되자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대한 회의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개인의 이기심에 바탕을 둔 무한정의 이윤추구 행위와 무한경쟁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자본주의 체제는 더 이상 신뢰할 수도 없고 유효하게 작동하지도 않게 되었다는 극단적인 회의론에서 시작하여,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 모색이 심각하게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아담 스미스가 에서 주장한 내용, 즉 자유로운 개인들의 에서 나온 무한한 이윤추구 행동이 시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의 작용에 의해 한 사회 전체의 재부(財富)가 증대되게 된다는 전제 위에 세워진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성립 근거와 작동원리의 타당성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아담 스미스의 자본주의이론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회의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수많은 이론과 정책들을 제시하였지만, 정작 <자본주의 체제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와 <자본주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원리>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자본주의 자체의 철학적 원리는 <국부론>에서가 아니라 <도덕감정론>에서 설명되고 있기 때문이다.우주의 만물은 과 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 자체도 <육체>와 <정신>으로 이루어져있듯이,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등 모든 사회체제 또는 경제체제 역시 <물질적> 측면과 <정신적> 또는 <도덕적>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어느 하나가 결핍되면 어떤 체제든 본래의 의 도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자명하다. 모든 사람들은 그간 <자본주의>의 <물질적, 경 제적> 측면에만 주목하고 그것이 본래의 의도대로 작동하고 운행되도록 인도하는 <정신적, 도덕 적> 측면은 무시해 왔다. 오늘날 수많은 부정적인 모습을 노정(露呈)하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를 개선하려고 하건 변혁하려고 하건 간에 우선 먼저 <자본주의 체제>의 성립 조건과 작동 원리를 최초로 이론화 한 아담스미스가 생각한 자본주의 체제의 <정신적, 도덕적> 측면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우려 보아야한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까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도덕감정론>은 단순히 자본주의 체제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나 그 작동 원리에 대한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책 전편에 걸쳐서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들로 가득하다. 인간사회의 모든 관계의 근본을 이루는 , , <개인의 행복과 불행의 원인>, , <관용과 자기억제의 사회적 가치>, <기타 도덕철학> 등에 대한 알기 쉬운철학적 설명 등은 무엇보다 독자들의 사회 문제와 인간의 본성, 사회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전제로 하는 모든 <인문학>과<종교>, <예술>, <사회과학>, 특히 <경제학>과 <법학> 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인류의 <고전 중의 고전>이 바로 이 <도덕감정론>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덕감정론>은 인간을,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그 어떤 책보다 많은 지혜와 깨달음, 재미와 교양,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품성과 덕성을 갖춘 인간이 되기 위한 고귀한 교훈들을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교육 관련 기관에서는예외 없이 이 책을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50선>, <고전 100선>에 포함시키면서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극찬하는데, 책을 펴는 순간부터 이 말에 하게 될것이다. <국부론>의 저자로 더욱 유명한 아담 스미스 자신도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묘비명(墓碑銘)을“<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라고 해 달라고 유언을 하였는데, 두 가지 저서를 모두 읽어본 독자들은 그의 유언에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