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구나?

綿矢りさ · 小説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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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야 리사 소설집. 교토 시립 고등학교 시절인 2001년에 <인스톨>로 심사위원 네 명의 만장일치를 얻고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와타야 리사는, 같은 작품으로 미시마 유키오 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등단하자마자 '천재 작가'라는 칭호를 받으며 일본 문단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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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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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불쌍하구나? ... 007 아미는 미인 ... 171 옮긴이의 말 ... 284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이후 10년,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의 귀환!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쓴 작품이지만, 나이를 초월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소설을 쓰는 솜씨가 정교하다. 일본의 순문학에 미래가 있다고 느꼈다.“ _오에 겐자부로 교토 시립 고등학교 시절인 2001년에 《인스톨》로 심사위원 네 명의 만장일치를 얻고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와타야 리사는, 같은 작품으로 미시마 유키오 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등단하자마자 ‘천재 작가’라는 칭호를 받으며 일본 문단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와세다 대학교 재학 중이던 2004년에는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으로 만 열아홉의 나이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최연소 수상함으로써 반짝 스타가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한 번에 씻고 다시 그 재능을 입증했다. 이 기록은 그때까지 최연소 수상자였던 마루야마 겐지(1967년 · 23세)를 크게 앞선 것으로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자신만의 날카로운 감수성과 독특한 문체를 보여주며 어린 나이에 문학성을 인정받은 데다 연예인처럼 아름다운 외모도 한몫해, 그해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과 심사평이 실린 《문예춘추》 3월호는 잡지로서는 이례적으로 초판 80만 부를 찍고 증쇄까지 모두 118만 부를 소진하며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은 단행본 출간 후 그해 말까지 127만 부가 팔리며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으로는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1976년 · 131만 부)》 이후 28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되었으며(2013년 현재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산),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 와타야 리사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3년 반 만에 발표한 《꿈을 주다》를 비롯해, 다작은 아니지만 꾸준히 글을 쓰며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아왔던 그녀는 2011년 출간한 《불쌍하구나?》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직접 수상작을 선정하는 오에 겐자부로 상을 다시 한 번 최연소 수상, ‘천재 작가’의 실력이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오에 겐자부로는 《불쌍하구나?》를 ‘와타야 리사 문학에서 하나의 전기가 되는 걸작’이라고 평했다. ‘감추고, 참고, 양보하고…… 여자니까 그래야 해?’ 더욱 성숙해진 시선으로 그려낸 여자들의 리얼한 속내 《불쌍하구나?》는 우유부단한 남자친구에게 휘둘리는 여주인공을 그린 표제작 와 자기보다 예쁜 친구를 단짝으로 둔 여자의 심리를 그린 <아미는 미인>을 묶은 중편집으로, 두 편의 소설에서 와타야 리사는 자신과 같은 20대 여성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본다. 본모습을 감추고, 참고, 양보하며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는 마음, 그리고 그 내면에서 일어나는 질투와 갈등. 이런 감정 변화들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감각적인 문체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의 쥬리에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의 앞에서는 절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남자친구가 갈 곳이 없는 옛 여자친구를 자기 집에 데려와 살게 하겠다는 것도 결국 허락하고 만다. 또한 <아미는 미인>의 사카키는 누구나 인정하는 미인인 아미 옆에서 들러리 취급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심지어는 아미의 매니저를 자처한다. 각 소설의 주인공인 쥬리에와 사카키는 모두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속마음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렇게 말하면 남자친구가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 ‘이렇게 행동하면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다수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와타야 리사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쿨하지 못한 사람들의 내면을 사랑스럽지만 신랄하고, 경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파고든다. 두 주인공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갈등을 극복한다. 작가는 긴장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시원한 한 방을 터트리며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전혀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고등학생 시절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했던 와타야 리사는 데뷔한 지 어느새 10년, 성숙한 작가이자 여성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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