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캐럴라인 케프니스 · 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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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 온라인」, 「야후! TV」에서 기자로 활약한 캐럴라인 케프니스의 데뷔소설. 출간 전 이미 세계적인 출판그룹 사이먼 앤 슈스터에 의해 100만 달러에 계약되어 큰 화제를 낳은 이 소설은, 타인의 이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셜미디어 세대와 그들의 일상을 한 사이코패스의 시선을 통해 묘사하여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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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9

目次

1장~53장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지적이고 순정적인 어느 사이코패스의 치명적 광기의 러브스토리 서스펜스 매거진 선정 ‘2014년 올해의 책’ 영국 데일리 메일 선정 ‘2014년 올해의 범죄소설’ 소셜미디어 시대가 낳은 새롭고 놀라운 소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 온라인》 《야후! TV》에서 기자로 활약한 캐럴라인 케프니스는 데뷔소설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어느 사이코패스의 사랑》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출간 전 이미 세계적인 출판그룹 사이먼 앤 슈스터에 의해 100만 달러에 계약되어 큰 화제를 낳은 이 소설은, 타인의 이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셜미디어 세대와 그들의 일상을 한 사이코패스의 시선을 통해 묘사하여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기자에 이어 드라마 작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한 케프니스는 대중문화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서, 소셜미디어 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대중문화에 관해 놀랄 만큼 솔직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선보인 것이다. 스티븐 킹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저리》, 2014년 영화로도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있는 이 소설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시대와 주인공의 나이만큼 젊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장하였다. 모든 이야기는 사이코패스이자 스토커인 주인공 조의 관점에서 서술되고 있으며, 작가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는 것으로 짐작되는 조를 통해 현대인의 이기적인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허한 속내를 허세로 포장한 남자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SNS에 올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여성 등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들은 조에 의해 밑바닥까지 파헤쳐진다. 그저 상상만으로 끝내는 공격적인 성향,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쏟아내는 잔혹한 악성댓글을 조는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독자들은 내심 뜨끔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초연결성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섬뜩하리만치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소설은 서스펜스 매거진이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책’과 영국 데일리 메일이 선정한 ‘2014년 올해의 범죄소설’로 꼽히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작가는 이 소설의 성공으로 후속작 《LOVE(가제)》를 집필 중이다. 사랑에 빠져버린 사이코패스의 위태롭고 치명적인 러브스토리 “인터넷을 개발한 사람은 사랑으로 가득한 영혼의 소유자였을 거야. 인터넷을 통해 나는 너의 많은 걸 알게 되었어. […] 네 트위터 계정과 프로필. 네가 블로그에 올린 너의 개인 정보와, 어렴풋이 모호하게 쓴 이야기들과, 가끔씩 쓰는 시를 읽으면 너의 실체가 손에 잡힌다.” -본문 중에서 맨해튼의 작은 인디 서점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에서 일하는 조는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는 지적이고 성실한 청년이다. 조는 가족도 없고 대학도 나오지 않았지만 소위 일류대를 나온 여느 엘리트들보다 책을 많이 읽었다. 어느 날 작가 지망생 벡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사자 조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벡과 가까워지기 위해 몰래 뒤를 쫓던 조는 우연히 손에 넣은 벡의 스마트폰으로 그녀의 SNS는 물론 이메일 등 인터넷상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기에 이른다. 한편 배려심 깊고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조에게 벡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벡의 남자친구와 단짝친구가 사사건건 방해가 되자 조는 그들이 거슬려서 참을 수가 없다. “어디선가 읽은 얘기인데, 요즘 애들이 하는 게임 중에 ‘진실’이라는 게 있단다. 누군가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가서 이렇게 쓰는 거다. “진실은…….” 그러고는 놀라운 ‘진실’을 까밝히는 거다. 너와 네 친구들이 거짓말에 익숙해져서 진실을 이야기할 때 진실이라는 머리말까지 달아야 한다는 건 정말 슬프고 터무니없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조는 베스트셀러와 SNS, 이케아와 같이 대중이 열광하는 모든 것을 경멸한다. 하지만 조가 일하는 인디 서점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에서는 스티븐 킹의 신작만이 팔리고, 직원의 실수로 재고가 동나자 조는 분노한다.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SNS를 통해 조는 벡을 스토킹하고 다른 사람의 신상을 훔쳐 범죄를 저지르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그것들을 활용한다. 또한 똑같은 가구로 가득 찬 악몽 같은 개조창고라고 믿었던 이케아는 조에게 달콤한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 소설은 사이코패스이자 스토커인 한 청년의 집착과 욕망을 다뤘지만 범죄자에 대한 혐오감이나 분노보다는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요즘 스토킹의 본질과 SNS를 중심으로 한 관음적 성향, 그리고 몰개성적인 대중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놀랍게도 조는 특별한 범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고도 벡의 정보를 낱낱이 모은다.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올리는 글, 사진, 개인정보 등을 이용할 뿐이다. 소름 끼치는 점은 조가 진심으로 벡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스토킹은 벡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며, 그 덕분에 조는 어떤 남자보다 벡을 아끼고 배려하는 ‘완벽한’ 남자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연인의 모든 것을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소셜미디어 세대를 대표하는 조의 사랑에 공감하는 독자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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