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마로니에북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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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품 중 골갱이만 추려 140여 점을 담은 국영문 도록.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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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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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수화 최순우 | 고고미술사학자 시와 그림 사이에서 정병관 | 미술사학자 김환기: 자연의 조형화와 정서의 양식화 오광수 | 미술평론가 자연을 노래한 현대 문인화가 윤난지 |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자연을 추구하고 영원을 노래하다 - 김환기의 삶과 예술 박미정 | 환기미술관장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작가 약력 작품 목록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수화 한국미의 특질이 논의될 때마다 그 대상으로 늘 폭 넓게 다루어지는 것이 ‘멋’의 세계이다. 이 멋에 대해서 많은 학자와 시인들이 그때마다 함축이 깊은 이론들을 세상에 펴왔지만 실상 알 듯 싶으면서도 아리송하고 잡힐 듯 싶으면서도 만져지지 않는 것이 멋의 세계이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의 멋이 지닌 멋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멋이란 미술에도 문학에도 그리고 음악과 무용에도 흥건하게 스며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어떤 인간상 속에서도 그것을 실감할 때가 많다. 이역(異域)에서 수화 김환기 형이 기세(棄世)했다는 전갈을 듣는 순간에도 나는 ‘멋’이 죽었구나, ‘멋쟁이’가 갔구나 하는 허전한 생각을 먼저 했었다. 수화는 그 그림에도 작게는 한국의 멋, 크게는 동양의 멋이 철철 흐르고 있지만 인간 됨됨이와 그 생활 자체가 멋에 젖어 사는 사람이었다. 그의 수필은 그 독특하고도 간결한 문장으로부터 내용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아름다운 산문시요 그대로 멋이었다. 말하자면, 그는 한국의 멋을 폭넓게 창조해 내고 멋으로 세상을 살아간 참으로 귀한 예술가였다. 내가 굳이 그를 화백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그의 사색과 예술가적 폭이 그렇게 매우 넓기 때문이다. 멋쟁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의가 너무 속된 것 같고 ‘멋가(家)’라고 부르기에는 말이 서먹서먹할 뿐 참 아름답고 희떠운 사람이었다.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최순우 시와 그림 사이에서 수화는 한국회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주의 서양 회화-반(半)추상, 추상, 점 추상회화-에서 독보적인 작업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930년대의 일본 유학 시절에 그린 추상화는 서양의 아류이거나 일본인 교수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50년대에 수화 자신의 그림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한 작가의 예술은 미술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 잊어버렸을 때 시작된다는 통설이 수화에게도 적용된다. 미술학교 졸업 후, 10년이면 자기 것을 찾는다고 하는데, 수화는 약 20년이 걸렸다.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약 10년간은 화가로 작업할 환경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화는 ‘미술은 미(美)이다’라고 단정하는 세대에 속한다. 20세기 미학은 대체로 전반은 ‘미란 무엇인가’에 많이 탐닉하고, 그 후반은 ‘무엇이 예술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수화의 그림은 모두 아름다운 색채와 형태를 추구한 그림들이다. 오늘날 젊은 포스트모던 예술가들은 미 이외의 다른 문제와 싸우느라고 여념이 없다. 수화는 마지막 ‘문자 그대로의 미술가’로 살다가 간 모더니스트였다. 모더니즘에 무엇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모더니즘도 다른 것들 사이에 참고로 삼을 점이 있다는 것이 포스트모던의 입장이다. 수화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그림을 수화의 대표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천재적인 예술가가 끝없는 우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짐작할 수 있다. -미술사학자 정병관 언론보도 젊어서는 백자와 달을 쓰다듬었고 말년엔 별처럼 수만개 점을 찍었다 -김환기 회고전 “그는 한국의 멋으로만 투철하게 60 평생을 살아나간 사람이다.” 김환기는 수천 개의 화폭에 백자를, 우리 산을, 우리 새와 사슴을, 해와 달을 그렸고, 말년엔 대형 캔버스에 수만 개의 점을 찍었다. 한 점 한 점 번지며 수묵화의 느낌을 낸 이 점은 저 우주에 촘촘히 박힌 별이기도, 너와 내가 만나 이룬 인연이기도, 고국의 그리운 산하와 친구들이기도 했다. 한국미술이 구상에서 추상으로, 근대 미술에서 현대 미술로 옮겨가는 가교 역할을 했다. -중앙일보 2012. 1. 4 ‘한국의 피카소’ 김환기, 푸른 그림으로 새해 연다 새해 우리 미술계에 싱그런 전시가 열린다. ‘한국의 피카소’ 김환기 화백이 2012년 새해, 푸르른 그림들로 우리 미술계를 활짝 연다. 이번 전시에는 미공개작 4점 등 엄선된 시대별 대표작 60여점이 본관과 신관을 수놓고 있다. 김환기 작품 중 골갱이만 추려 140여 점을 담은 국영문 도록(마로니에북스 펴냄)도 발간됐다- 헤럴드 경제 201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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