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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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진짜 시장 이야기 [최초 잠입취재] 한해 100만 창업시장에서 ‘호갱’ 안되는 법 창업컨설팅, 떴다방 프랜차이즈, 깜깜이 계약, 감아오기, 리턴, 특수점포, 100% 풀오토, 악마의 계약서, 권리금 술수까지 자영업은 한해에만 100만여 명이 새로 유입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고용규모로 보면 대기업 몇 개가 매년 생겼다 사라지는 셈이다. 『골목의 약탈자들』의 저자 장나래 · 김완(한계레신문 기자)은 누가 이 거대한 시장에서 신규 창업자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빨대를 꽂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창업자들이 이 판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밑지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싶었다. 제보자 하나 없이 시작한 취재인 만큼 업계에 직접 침투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기자가 직접 창업컨설팅업체에 취업을 시도했고, 입사하자마자 ‘과장’ 직함을 달고 실무에 뛰어들면서 업계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200명이 넘는 창업컨설턴트를 만났고, 착취당한 100여 명의 자영업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왜 자영업자들이 처음부터 밑지고 시작할 수밖에 없는지 처절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목도한 한국 사회의 자영업은 이미 시작하면서부터 큰돈을 잃고 그 돈을 만회하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처절한 ‘게임’이 되어가고 있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자영업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골목의 약탈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포장해 부추기며 더 악질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낸 매장’을 코로나19 덕분에 오히려 더 싼값에 매입할 수 있다. 망설이는 동안 대기자가 먼저 계약한다”며 부추기고 있다. 저자들은 이조차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렵다는 이 시기에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이다. 『골목의 약탈자들』에는 저자들의 생생한 취재를 통해 한해 100만 창업자를 노리는 치명적인 7가지 덫을 소개하고 있다. 창업컨설팅, 떴다방 프랜차이즈, 깜깜이 계약, 감아오기, 리턴, 특수점포, 100% 풀오토, 악마의 계약서, 고소득 자영업자가 10억을 단숨에 날리는 방법, 권리금 술수 등 살아 있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1장 초보창업자를 노리는 덫>은 초보창업자들을 노리는 창업컨설팅업체들이 어떻게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악하고 허위 매물 및 회사 방문을 유도하여 고객을 ‘감아오기’ 하는지를 생생하게 밝힌다. <2장 창업컨설팅, 달콤한 악마의 유혹>은 기자가 위장취업해서 살펴본 창업컨설팅업체의 실태를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김 팀장의 점포 매매작전’은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이다. <3장 7가지 유형별 창업컨설팅 피해 사례>는 유효고객 수의 함정, 악마의 계약서, 매출조작, 업종 변경을 유도하는 진짜 이유 등 실제 흔한 피해 사례를 소개한다. <4장 초보자를 노리는 치명적인 4가지 덫>에서는 떴다방 프랜차이즈, 리턴, 특수점포, 본사 점포개발팀, 해외 프랜차이즈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5장 고소득 자영업자가 10억을 단숨에 날리는 방법>은 신도시 텅빈 상가에는 왜 꼭 망해가는 약국이 있는지, 신도시가 작전지가 되는 이유 등 병원 및 약국 입점을 둘러싼 신도시 건물분양의 흥행 및 분양가 뻥튀기 메커니즘을 다룬다. <6장 권리금의 진실과 거짓말>에서는 권리금을 둘러싼 창업컨설팅업체의 술수와 권리금 장사에 뛰어드는 자영업자들 등 권리금 문제를 집중 해부한다. 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난 골목의 약탈자들의 수법을 소개하고, 자영업 약탈자들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자영업자들이 가뜩이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중고를 당하지 않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