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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Seoul to North America_지금, 나는 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간다 다시 소년이 되어 겨울, 시애틀의 밤 그리움은 멀리 가지 못 한다 그 해, 아니 어쩌면 내 인생 마지막 행운 내 여행의 속도 Room No.8 나는 걸어가리라, 이 낯선 바람이 익숙한 숨소리가 될 때까지 North America to Latin America_배낭보다 더 무거운 것은 마음이다 햇볕을 소비하는 방법 사랑보다 먼저 한 사랑, 아바나 지키지 못할 약속 나쁜 시나리오 모래사냥 공중으로 가는 길 올란테이탐보, 나의 아름다운 집 티티카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일렁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축제의 반대편 이봐요, 여기 맥주 한 병이요 하얀 지평선 해 지는 달의 계곡에 서다 그는 나를 알고 나는 그를 모른다 치명적인 보랏빛, 라세르나 파블로네루다의 집에서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다 혼자서 가야 하는 길, RUTA 40 차가운 심장 PERITO MORENO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노우 우수아이아, 지구 끝에서 쓰는 편지 탱고와 와인의 나날들 Latin America to Southwest Asia_거기서 당신, 무얼 하고 있는가? 뜨거운 세레모니, 라호르 바람의 냄새 아저씨, 짜이는 내가 살게요 문득 친구에게 저 나무에 살구가 다 떨어질 때까지 맨발로 맨발 예찬 혼자 부르는 노래 남자는 반드시 세 번만 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달 속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다 인도에서는 미치지 않을 자신 없다 구름 속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생각들 이별 보다 슬픈 이별 대수롭지 않은 나의 안녕을 위해서 당신의 손에 쥔 붉은 바람 시장에는 물건만 사러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행복한가요? Southwest Asia to Seoul_다시 돌아온 자리 소식, 끝 현실이라는 소용돌이 나에게 주어진 5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