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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대신하며 호원숙 그리운 마침표 작가의 말 그리움을 위하여 그 남자네 집 마흔아홉 살 후남아, 밥 먹어라 거저나 마찬가지 촛불 밝힌 식탁 대범한 밥상 친절한 복희씨 그래도 해피엔드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빨갱이 바이러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해설 정홍수 ' 그리움'이라는 생의 송가 작가 연보 단편소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