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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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묘사, 숨 막히는 추격신, 가슴을 울리는 대사,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 하지만 ‘이것’ 이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많은 작가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 1위 독자를 만나는 첫 순간을 망치지 말라! 대문호든, 신인 작가든, 예비 작가든 독자와 처음 만나는 순간은 같다. 첫 문장이다. 그리고 첫 단락, 첫 장면, 첫 장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많은 작가들이 이 순간을 망친다. 이 첫 순간을 놓치는 경우 두 번째 기회는 오지 않는다. 독자들의 책장에는 아직 읽지 못한 재밌는 책들이 수두룩하고, 더구나 오늘날 독자들은 긴 묘사와 정보 무더기를 인내심 있게 읽으며 이야기가 충분히 재밌어질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소설가 샌드라 거스가 ‘내 글이 되는 법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첫 문장의 힘》을 내놓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톡톡 튀는 글솜씨와 개성 넘치는 인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가지고도 끝내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작가를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집필 경험과 전 세계 독자들이 사랑한 고전, 현대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을 분석해 이야기의 서두에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안했다. 그저 독자가 혹할 만한 임시방편 기술이 아니라 촘촘하게 엮인 문장과 문장 사이, 치밀하게 계산된 플롯과 플롯 사이에 독자를 슬며시 밀어 넣는 진짜 이야기꾼의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을 옆에 펼쳐두고 내 원고가 저장된 파일, 혹은 곧 쓸 예정인 이야기를 마주하자. 책을 덮을 때쯤이면 독자가 내일 아침 일찍 학교 혹은 회사에 가는 것도 잊고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는 근사한 작품의 ‘첫’ 부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의 진짜 마법은 고쳐 쓸 때 일어난다 작가의 눈으로 작품 읽는 법부터 고쳐 쓰는 법까지 아무리 좋은 조언이라도 글솜씨는 오직 직접 쓸 때 늘며, 글은 고쳐 쓸 때마다 더 좋아진다. 《첫 문장의 힘》은 내 폴더 안에, 혹은 머릿속에 자기 이야기가 마련된 사람에게 대단한 효과를 발휘할 책이다. 기본적인 서사 운용법은 물론 그야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례에 맞게 적용하고 고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훈련법이 담겨 있다. 먼저 ‘서두’의 정의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서두에 필요한 4개의 플롯, 작가가 달성해야 하는 10개의 임무, 피해야 하는 4가지 함정을 소개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적 작품을 인용하고 풍부한 실전 예시를 제공한다. 직접 자기 원고를 고칠 수 있도록 70여 개의 연습 과제를 더했다. 마치 실력 좋은 문학 편집자가 그때그때 옆에서 실수를 짚어주며 완성도를 높이고 작가의 창작 의욕을 돋우는 듯하다. 실제로 샌드라 거스는 문학 출판사 선임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이 책을 위해 그동안 출간 거절을 통보해야만 했던 수많은 원고를 다시 들춰보면서, 작가의 치명적인 실수 항목을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지금 당장 잔소리 좀 할 줄 아는 이 작은 편집자를 옆에 두라. 그리고 내가 썼던 원고 혹은 앞으로 쓸 원고를 위해 새 페이지를 준비하고 시작하라. 첫 문장부터 고쳐보자. 4가지 플롯 지점을 세우고 이야기 속 인물과 배경에 독자를 안착시키라. 로맨스, 스릴러, 판타지… 장르마다 독자가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클리셰는 피해야 한다. 준비된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라. 쓸데없는 작가의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검토하라. 글쓰기의 진짜 마법은 고쳐 쓸 때 일어난다.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 길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글을 써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방법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대, 뒤안길로 사라질 줄 알았던 블로그 게시물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접근하기 쉽고 배워놓으면 어디에나 써먹는 글쓰기는 자기표현의 기본 수단이기도 하다. 오늘도 퇴근하고 책상 앞에 앉은 예비 작가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혹시 아직 생각만 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할 수 있다. 첫 문장부터 시작하라. 《첫 문장의 힘》은 좁게는 소설, 넓게는 모든 서사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안내서다. ‘구조’니 ‘플롯’이니 하는 작법서를 보면 혹여나 뻔한 글이 되지 않을까 걱정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듯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모두 같은 인간이면서도 모두 다른 것처럼, 다를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많은 예비 작가들과 신인 작가들을 도우며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에 올라 검증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이 손에 꼽는 작가이자 한국 SF 역사에서 독보적인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보영 작가는 저자 샌드라 거스를 두고 “진짜”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글쓰기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지금 머릿속에 몽글몽글 피어 있는 그 이야기를 시작하라. 아이디어는 작품이 아니다. 혹시 이미 시작했다면 완벽해질 기회다. 멋진 서두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으라. 저자가 자기 책의 모든 ‘서두’마다 말하듯, 행복하게 읽고 행복하게 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