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원
2. 실낙원
3. 복락원
작가 후기
옮긴이의 말: 누가 팡쓰치의 낙원을 빼앗았나
서평: 롤리타인, 롤리타가 아닌 : 21세기판 소녀의 모험
서평: 성에 관한 모든 폭력에는 사회라는 공범이 있다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 小説
360p

린이한 소설. 열세 살 소녀 팡쓰치가 쉰 살의 문학 선생님 리궈화에게 5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하는 이야기이다. 이를 눈치챈 어른도 있고, 힘겨운 고백을 들은 친구도 있었으며 가해자를 도운 사람까지 있었지만 아무도 팡쓰치에게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 이야기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탈출구도 없이 고통에 길들여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오직 명문대 합격만 바라보며 달리는 기형적 교육제도, 성교육에 무관심한 부모, 가해자의 당당함, 사회의 싸늘한 시선…. 작가 린이한은 세상의 팡쓰치들이 처한 현실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정밀하게 그려냈다. 대만의 서평지 「오픈북」에서 '올해의 좋은 책'으로, 중국 최대의 서평 사이트 더우반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책이 출간된 후 대만 사회 전체가 들끓었으며, 출간 후 석 달이 못 되어 작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린이한의 부모는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였다고 폭로하고 가해자를 지목했다.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쳤지만, 지목된 강사는 혐의를 부인했고 결국 불기소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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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7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이게 선생님이 널 사랑하는 방식이야.”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나를 놓아주겠다고도 말하지 마세요.
열세 살 그날 이후, 나는 한 뼘도 자라지 못했습니다.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은 열세 살 소녀 팡쓰치가 쉰 살의 문학 선생님 리궈화에게 5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하는 이야기이다. 이를 눈치챈 어른도 있고, 힘겨운 고백을 들은 친구도 있었으며 가해자를 도운 사람까지 있었지만 아무도 팡쓰치에게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 이야기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탈출구도 없이 고통에 길들여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오직 명문대 합격만 바라보며 달리는 기형적 교육제도, 성교육에 무관심한 부모, 가해자의 당당함, 사회의 싸늘한 시선…. 작가 린이한은 세상의 팡쓰치들이 처한 현실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정밀하게 그려냈다. 대만의 서평지 <오픈북>에서 ‘올해의 좋은 책’으로, 중국 최대의 서평 사이트 더우반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책이 출간된 후 대만 사회 전체가 들끓었으며, 출간 후 석 달이 못 되어 작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린이한의 부모는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였다고 폭로하고 가해자를 지목했다.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쳤지만, 지목된 강사는 혐의를 부인했고 결국 불기소처분되었다.
“그런데 왜 제가 선생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해요? 선생님도 나한테 미안해요?”
팡쓰치, 고통에 길들여지다
열세 살까지 팡쓰치의 세상은 단짝친구인 류이팅과 책으로 가득했다. 문학작품을 권해주고 함께 읽어주는 이원 언니를 만나면서 이팅의 세상은 한 뼘 더 커지는 듯했다. 새로 이사온 유명 문학 강사 리궈화가 그 세상으로 틈입하기 전까지는. 리궈화는 ‘글 쓰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쓰치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강간했다. 그리고 5년 동안 쓰치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면서 길들였다. 리궈화가 단단히 세워놓은 언어로 만든 감옥 속에서도 쓰치는 성장하고 조금씩 강해졌다. 한발만, 딱 한발만 더 내디디면 되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사는 사회가 그의 공범이 아니라면, 가장 친한 친구라도 그녀의 고통을 알아봐주었다면, 어른들이 자신이 만든 세상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그녀의 편에 서주었다면 말이다.
“난 네가 행복할 줄 알았어.”
류이팅, 방관하다
이팅과 쓰치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는 ‘영혼의 쌍둥이’였다. 둘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상처를 나누었다. 입만 열면 고전을 줄줄 읊는 리 선생님이나 키 크고 멋진 이웃집 오빠를 동경하는 것도 함께였다. 어느 날, 리 선생님이 쓰치와 이팅에게 작문을 가르쳐주겠다며 두 소녀를 교대로 자신의 집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팅에게는 즐거운 나날이었지만 어쩐지 쓰치에게 비밀이 생긴 것만 같다. 마침내 쓰치가 무거운 입을 열고 3년 동안 당한 일을 털어놓았을 때 이팅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쓰치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짐이 무엇인지도. 그래서 쓰치를 비난했다. 훗날 이팅은 생각한다. ‘나만이라도 쓰치를 더럽다고 비난하지 않았더라면….’
“나를 지켜주고 아껴준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날 때려요?”
쉬이원, 학대받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었다. 대부호의 아들이자 잘생기고 명석한 첸이웨이를 일등 신랑감으로 꼽던, 동네 중매쟁이를 자처하는 리씨 아주머니는 그와 자신의 딸 사이에 혼담이 오가자 재빨리 쉬이원을 그에게 소개했다. 첸이웨이는 자신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노라고 했고 이원은 그 말을 믿었다. 그래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학업을 그만두고 그와 결혼했다. 첸이웨이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술을 마시지 않고 그녀를 무자비하게 때리지 않을 때는. 팡쓰치와 류이팅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이원의 유일한 기쁨이었지만, 곧 그 역할마저 리궈화에게 빼앗긴다. 쓰치가 보내는 SOS 신호를 가장 먼저 알아챈 사람도 이원이었다. 그러나 이원은 자신의 고통에 매몰되어 쓰치의 고통을 돌아보지 못했다.



soom_e
4.0
넌 선택할 수 있어. 이 세상에 소녀를 강간하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모르는 척 살 수 있어. 팡쓰치라는 아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모르는 척 살 수 있어. 하지만 넌 그걸 기억할 수도 있어.
수주
5.0
읽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분명히 일어나고 있고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지만 이걸 내가 왜 알아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이야기였다. 두 인물의 주변 사람들과 내가 별반 다를 것 없었다는 뜻이지. 잡아달라고 넌지시 늘어놓은 손과 그 몸부림을 답답하다고 생각하다니... 다 읽고 난 뒤 마치 풋풋한 사랑 이야기 같은 표지와 제목이 나를 더 가라앉게 만들었다. 피해자를 향하는 모든 지탄은 가해자의 면죄부가 된다.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 책이다(미스터리를 위주로 보는 탓이다. 실제로 예상 별점도 낮더라). 하지만 나는 5점을 주겠다. 단순히 내 취향의 문제로 책의 가치를 낮출 수 없으므로. 그리고 이런 책을 사람들이 많이 읽어야 하므로.
19thnight
5.0
마카롱과 핸드드립 커피, 수입산 문구만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세상에 가득한 고통을 직시하게 만든다. 그들의 고통을 온전히 함께 겪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억하고 그들을 대신해 살아가고 저항하려 한다.
다린
5.0
읽으면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지만, 이 글을 썼을 작가님을 생각하며 끝까지 읽었다.... 작가님 고생하셨습니다
ㅓ어ㅇ
4.5
누구에게나 이유ㄱㅏ 있어. 남을 강간한 사람에게조차 심리학적, 사회학적 이유가 있어. 이 세상에서 아무런 이유도 필요하지 않은 건 오직 강간당하는 것 뿐이야. 칼로 가슴을 깊숙히 찔리는 기분
백준
3.5
폭력도 사랑이라고 애써 붉게 칠해보려던 소녀의 무력감이 남긴 글 귀퉁이마다 배어있다. 천싱인가 뭔가 지금쯤은 죽었을까? 부디 살아서 무거운 질병으로 죽기전까지 고통 받기를.
또로롱
4.5
나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음에도 불구하고, 괴로운 마음에 화려한 문장으로 덧칠 해놓은 그 날의 기억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 지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하겠다. 그 곳에선 부디 평안하기를 .
지은
4.5
세상을 보는 시선이 너무나도 예민하고 다정한 셋이라서 더 아팠다. 대만에서 쓰인 문장들이 이토록 가깝게 다가오다니. 읽는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문장에서도 좋은 점이 많은 책이라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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