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역사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1. 누가 어떤 인간들에게 ‘천재’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것일까?
2. 콜럼버스는 누가 발...
'디 벨트' 전 편집국장이자 독일의 대표적 문화사가 볼프 슈나이더가 내놓은 <위대한 패배자>의 다음 이야기. 일률적인 백과사전식 위인 평가를 뒤엎는 인간 승리에 대한 도발적이고 통쾌한 기록문 <만들어진 승리자들>이 유럽문화사 전문 번역가 박종대 씨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역사를 비틀어 버린 천재와 공상가, 범죄자들은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디 벨트>의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자 문화사 전문가다. 지은이는“명성이 어차피 로토와 다름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새롭고 독자적인 평가로 역사가와 비평가, 편찬 위원들의 작위적이고 우연적인 결정을 깨부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작 <위대한 패배자>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인간 승리의 역사에 천착한 지은이는 추하거나 허황되거나, 독선적이거나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단지 운이 좋았던 ‘못 말리는 위인들’의 듣기 난감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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