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그린 수용소

김혜숙
1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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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북창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었던 김혜숙. 그녀는 수용소 출신 최장기수로 정치범수용소의 산증인이다. 14살에 수용소로 끌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수감생활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한 끔찍한 실상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 책에는 그녀가 밝히는 28년간의 수용소 생활이 담겨 있다. 저자는 2010년 6월 북창 정치범수용소 내부를 그린 상세 지도를 세상에 공개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자신이 강제노동을 했던 한재갱 탄광과 공개처형이 이뤄졌던 장소, 그 밖의 수용소 내부에 대해 세세하게 기억해내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눈물로 그린 수용소>에도 북창 정치범수용소 내부의 지도와 수감자들의 모습과 생활을 그린 그림이 다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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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추천사 책을 쓰면서 1부ㆍ13살, 수용소에 들어가다 13살, 수용소에 들어가다 어머니의 죽음 동생들을 부양하다 한 줌의 석탄가루가 되어버린 동생 불안과 공포에 떨다 피 바람을 일으킨 심화조 사건 죄가 없어도 죄인이 되는 수용소 탄광 발파공과의 결혼 출산, 또 다른 고통 "토마토 꼭지까지 씹어 먹었다" 김일성의 죽음과 고난의 행군 가족을 부양하다 수용소에서 해방되다 믿고 의지했던 남편의 죽음 2부ㆍ자유를 찾아 탈북을 결심하다 장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다 아이들의 죽음 그리고 자살 시도 자유를 찾아 탈북을 결심하다 아슬아슬한 고비 안타까운 현실 두만강을 넘다 팔려가는 여성들 죽지 않기 위해 다시 북한으로 안전부에 구류되다 청진 도집결소로의 호송 집결소 지도원들의 만행 3부ㆍ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떠나다 18호 수용소에 다시 수감되다 살인사건과 인육 노동교양소 6개월 판결나다 18호 수용소 탈출 살겠다는 희망을 갖고 다시 중국으로 한족에게 팔려가다 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떠나다 태국 이민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다 글을 마치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초청으로 만나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증언자 저자 김혜숙!!! 그녀가 밝히는 28년간의 수용소 생활 28년간 북창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었던 김혜숙 씨는 수용소 출신 최장기수로 정치범수용소의 산증인이다. 14살에 수용소로 끌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수감생활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한 끔찍한 실상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기억한다. 특히 2011년 2월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의 캐나다 초청으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증언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저자는 2010년 6월 북창 정치범수용소 내부를 그린 상세 지도를 세상에 공개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자신이 강제노동을 했던 한재갱 탄광과 공개처형이 이뤄졌던 장소, 그 밖의 수용소 내부에 대해 세세하게 기억해내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이번 『눈물로 그린 수용소』에도 북창 정치범수용소 내부의 지도와 수감자들의 모습과 생활을 그린 그림이 다수 실려 있어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라고 하면 끔찍하고 처절할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예상을 깨기라도 하려는 듯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쓰였다. 그래서 더 애절하고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 책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한 여성의 처절하고도 안타까운 인생 역정을 담아내어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고된 노동과 극심한 굶주림으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 다섯 남매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이를 위해 저자는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이겨내야만 했다. 이는 비단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북한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공통된 삶을 증언한 것과도 같다. 저자도 북한의 여느 주민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다가 연좌제로 인해 하루아침에 수용소로 끌려갔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감생활의 모습도 싣고 있다. 1984년, 북창 정치범수용소 내에서 저자는 모범 사로청원으로 뽑혀 당에 가입할 수 있었고, 당시 김일성의 ‘탄광기술자를 많이 키울 데 대한 방침’으로 전문학교에서 4년간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증언한다. 수용소 수감자도 당원이 될 수 있었다는 증언은 아마 이 책에서 처음 밝혀지는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은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간으로서의 삶을 완전히 접어버린 여성의 소리 없는 비명의 기록이자,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 희망을 걸고 사선을 넘어온 사람들의 외침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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