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살인사건

사토 아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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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남자들에게 가볍게 '렌털'해주는 도쿄대학 학생을 그린 <내 몸을 빌려 드릴까요>라는 작품으로 데뷔한 사토 아유코의 첫 미스터리 소설. 6월의 비 내리는 이른 아침 도쿄대학 구내, 유명한 산시로 연못가에서 50대 남자가 여성용 붉은 유카타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된다. 남자는 마키노라는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로, 주변의 평판도 좋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고발하는 익명의 편지가 경찰 관료의 아내 유카에게 도착한다. 불안에 휩싸인 유카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애인 가쓰라기 게이타에게 수사를 의뢰한다. 가쓰라기는 마키노의 '자살'이 16년 전에 일어난 그의 전처 사와코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친다. 사와코는 마키노의 시체에 남겨진 것과 똑같은 붉은 유카타 허리끈으로 교살당해 공원에 버려졌다. 그 옆에는 죽은 엄마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던 아직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카나의 모습이 있었다. 도쿄대학의 조교로 일하는 나가쓰 겐지와 탐정 가쓰라기 게이타.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는 이 콤비는 조사를 진행하며 마키노의 딸인 카나를 둘러싼 의문의 리스트를 발견하게 된다. 모두 도쿄대학 출신의 엘리트라는 공통점 이외에 그들이 공유하고 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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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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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도쿄대학 주변 지도 ? 6 주요 등장인물 ? 7 프롤로그 ? 9 1. 의문의 살인 예고 ? 13 2. 창문 틈으로 보이는 남녀의 실루엣 ? 35 3. 이부 남매의 수수께끼 ? 51 4. 우울증에 걸린 미모의 탐정 ? 73 5. 스무 살의 카나와 7인의 남자들 ? 95 6. 지하 수영장의 시체 ? 111 7. 죽음의 리스트 두 번째 남자 ? 133 8. 운명의 붉은 실 ? 151 9. 남색에 빠진 교수와 탐정 ? 173 10. 마키노 교수의 두 번째 부인 ? 195 11. 검은 명함첩 속의 연결 고리 ? 217 12. 죽음의 예고편 ? 233 13. 마키노 쇼코의 수난 ? 255 14. 성인이 된 카나 ? 275 15. 유혹적인 미망인과의 거래 ? 297 16. 자살로 처리된 살인 사건 ? 317 17. 유카와 사쿠라이의 이상한 관계 ? 337 18. 의뢰인의 정체 ? 357 19. 여동생과의 금지된 사랑 ? 377 20. 살인극의 목격자 ? 399 21. 시체의 목엔 붉은 허리끈 ? 423 22. 테이블 아래의 애무 ? 443 23. 사랑의 공유, 그 시작과 끝 ? 463 24. 독점욕과 복수의 완성 ? 483 25. 사랑의 광기 ? 505 26. 살인 리스트의 종말 ? 531 작품 해설 ? 553 옮긴이의 말 ? 560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두 여자를 둘러싼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 그리고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상들…… 6월의 비 내리는 이른 아침 도쿄대학 구내, 유명한 산시로 연못가에서 50대 남자가 여성용 붉은 유카타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된다. 남자는 마키노라는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로, 주변의 평판도 좋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고발하는 익명의 편지가 경찰 관료의 아내 유카에게 도착한다. 불안에 휩싸인 유카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애인 가쓰라기 게이타에게 수사를 의뢰한다. 가쓰라기는 마키노의 ‘자살’이 16년 전에 일어난 그의 전처 사와코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친다. 사와코는 마키노의 시체에 남겨진 것과 똑같은 붉은 유카타 허리끈으로 교살당해 공원에 버려졌다. 그 옆에는 죽은 엄마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던 아직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카나의 모습이 있었다……. 도쿄대학의 조교로 일하는 나가쓰 겐지와 탐정 가쓰라기 게이타.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는 이 콤비는 조사를 진행하며 마키노의 딸인 카나를 둘러싼 의문의 리스트를 발견하게 된다. 모두 도쿄대학 출신의 엘리트라는 공통점 이외에 그들이 공유하고 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카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 리스트 속 남자들이 하나둘씩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동안, 카나와 함께 늘 현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카나의 이부오빠 기타가와 슈지는 단순히 동생을 아끼는 오빠일 뿐인 걸까? 아니면 이 의문의 죽음들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읽는 이의 마음을 조였다 풀었다하는 사토 아유코의 새로운 ‘관능 미스터리’! 독자들의 경악을 더욱 강렬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소설 전반에 흐르는 사토 아유코 특유의 ‘관능’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 덕분이다.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아찔한 상황 속에 독자를 빠트리는 사토 아유코의 문장이 다시금 독자를 사로잡는다. 실제 도쿄대학 출신인 사토 아유코는 이야기 속에서 도쿄대학과 그 주변 일대를 대단히 세밀하고 현장감 넘치게 묘사한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에게 등장인물들의 이동 과정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현실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읽는 내내 그들과 함께 발로 뛰고 장소를 옮겨가며 이야기 속 미궁을 쫓아가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리라. 리스트 속 7명의 남자들, 그리고 그 관계의 중심을 차지하는 아리따운 여성. 이들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그리고 차례차례 이어지는 죽음의 도미노 속에서 이들의 진상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읽는 이의 마음을 조였다 풀었다 자유자재로 반복하는 사토 아유코의 새로운 관능 미스터리! 그 얽히고설킨 붉은색 실타래는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 독자들의 손에 의해 풀리게 될 것이다. ◈ 자칫 허풍처럼 보일 만큼 잔인한 현실 이 작품은 자신의 몸을 남자들에게 가볍게 ‘렌털’해주는 도쿄대학 학생을 그린 《내 몸을 빌려 드릴까요(원제: 보디 렌털)》라는 작품으로 데뷔한 사토 아유코의 첫 미스터리이다. 그런 작가이니만큼 첫머리에서부터 충격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실제로 탐정 가쓰라기 게이타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차례로 나타나는 등장인물은 점차 숨겨진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그때까지 평온해 보였던 세계는 서서히 수상하고 억압적인 풍모를 나타낸다. 대학교수, 신경정신과 의사, 변호사, 정치가, 관료 등 도쿄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들의 비밀스러운 접점. 그곳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 〈트윈 픽스〉에서 묘사된, 일상의 배후에 숨어 있는 불온하고 발칙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세상으로 통하는 감촉이 있다. 모든 것이 건전한 겉모양의 뒤에 반드시 수상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감촉 말이다. ― ‘작품 해설’ 중에서 ◈ 전형적인 공식을 뛰어 넘은 추리소설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행 도구는 마치 치정극의 불행한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붉은 유카타 허리끈이다. 그리고 가끔씩 티격태격하면서도 언제나 꼭 붙어 다니는 탐정 콤비가 범인을 뒤쫓는다. 여기까지는 여느 추리소설과 다를 바 없는 전개였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상은 추리소설의 전형적인 공식에 따른 어설픈 예측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었다. 처참하고도 애절한 복수극. 범인은 누구일까? 카나일까, 카나의 오빠 슈지일까, 슈지의 아버지일까? 하지만 《도쿄대학 살인사건》에서는 범인이 누구든 상관없다. 어쨌든 그들을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도, 그들이 죽어야 할 이유도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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