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ビョン・ヨンジュ
1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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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시대’ 시리즈에 참여한 저자들은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깨닫게 된 지혜를 공유한다. 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 5명의 저자들은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말한다. 변영주 감독은 우리 사회에서 영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더불어 자신의 창작론에 대해 말한다.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은 아픔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삶을 지킬 수 있을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지혜의 시대’의 기초가 된 2018년 상반기의 연속특강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에서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했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책에 담았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본다. 저자는 영화가 사회에 종속된 대중예술로서 좋은 사회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영화에 관한 사전심의,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등은 사회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상영관 독과점 등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진정 필요한 일은 시스템을 정돈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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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책머리에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좋은 사회가 좋은 영화를 만든다 ∥ 인류가 창조해낸 가장 반동적인 예술, 영화 ∥ 사전검열과 한국 독립영화 ∥ 누가 영상의 등급을 결정하는가 ∥ 영화제의 심의 여부가 민주화 수준을 보여준다? ∥ 다이렉트 시네마부터 시네마 베리테까지, 독립영화 독법 ∥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 영화계의 노동 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세상을 바꾸는 연대 그리고 소통 ∥ 영화, 내 안의 문장을 낚는 일 ∥ 우리는 모두 특별하지 않다 ∥ 숙제와 쓰레기 속에서 빛나는 문장 찾기 ∥ 취향의 호수를 만들어라 ∥ 여성성, 세상 모든 약한 것과의 연대 ∥ 함께 가는 서사의 힘,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묻고 답하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오늘의 교양! 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지혜 갈수록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는 오늘날, 사람들은 그저 매일매일 도태되지 않으며 살아가기도 벅차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사회가 나아지기를, 내 삶이 행복해지기를 뜨겁게 열망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 전체적인 영역에서는 지난 촛불혁명 이후 미투 운동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약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열풍이 불고 있다. 더 건강한 삶, 나아가 더 정의로운 사회를 이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식에서 나아간 ‘지혜’라 할 수 있다. 특히 온갖 정보가 범람하여 무엇이 옳은지 개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시의적절한 지혜가 절실하다. ‘지혜의 시대’의 기초가 된 2018년 상반기 연속특강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에서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했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책에 담았다. 좋은 사회가 좋은 영화를 만듭니다 연대하는 감독 변영주가 들려주는 영화와 창작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한 「낮은 목소리」 3부작 등의 다큐멘터리로 소외된 이들에게 주목하고, 「화차」 등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하며 현대 사회의 실상을 깊이 있게 탐구해온 변영주는 영화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는 사회에 종속된 대중예술로서, 좋은 사회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영화 사전심의,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등은 사회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상영관 독과점 등 한국 영화산업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으며 진정 필요한 일은 영화산업의 시스템을 정돈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철학도 들려준다. 저자에게 창작이란 ‘내면에 있는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 일’이다. 내면의 호수에는 그간 접해왔던 영화, 문학, 음악, 미술 등에서 인상적이었던 것들이 섞여 있는데, 그 호수에서 지금 자신에게 화두가 되는 담론을 잡아낼 때 창작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창작자를 꿈꾼다면 일단 영화든 소설이든 가리지 않고 접하며 내면의 호수를 풍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창작론 끝에 자신의 호수에서 만들어낸 영화를 본 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며 창작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도 일깨워준다. 깊이 없는 지식은 이제 그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지혜’를 만나다 ‘지혜의 시대’의 저자들은 활동 분야가 제각각 다르지만, 그들이 던지는 메시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다가올 미래에는 나와 너를 뛰어넘어 ‘우리’가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늘 약자를 대변해온 정치인은 국민의 참여가 정치를 바꿀 수 있다 역설하고, 세월호 유가족 등을 치유해온 의사는 타인의 고통을 폄하하지 말고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사회의 이면을 탐구해온 영화감독은 자신의 창작물을 본 관객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기를 바라고,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뉴스에 담아내는 피디는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길 당부한다. 또한 뇌과학을 전공하는 과학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스스로 지구에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들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지혜의 시대’는 독자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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