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

도은진 · エッセイ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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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불문하고, ‘우아하다’라는 말은 최고의 칭찬일 수밖에 없다. 겉으로 드러나는 매력을 넘어, 그 사람에게 풍기는 고유한 분위기,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내포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선망하는 이미지 ‘엘레강스Elegance’란 과연 무엇일까? 또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 책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은진 저자의 이러한 질문으로 탄생 되었다. 그녀는 수백 벌의 옷을 디자인하고 세상에 내보내는 동안, 자신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 싶은 이미지가 ‘우아함’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누군가가 갖출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 아름다움, 애티튜드 등 세상 모든 멋진 형용사의 교집합이 이 말임을 알게 되는 순간, 이것을 더 깊이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에는 사전적 의미부터 패션, 라이프 스타일, 가치관, 철학, 삶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아함’에 관한 저자만의 고찰이 담겨 있다. 책에는 그녀가 일상에서 경험했던 우아함의 순간들, 우아함을 완성하는 공간들, 품격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버지니아 울프, 샤넬,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틸다 스윈턴, 케이트 블란쳇, 피비 필로, 제인 구달, 강수진 등 ‘우아함의 아이콘’이 된 사람들이 추구하는 공통된 가치와 각자의 비법 또한 엿볼 수 있다. 시대를 거듭하며 변화해온 엘레강스의 정의는 물론 ‘현재에 어울리는 엘레강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책 속 서른한 가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우아함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자신만의 우아함’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에도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著者/訳者

目次

PROLOGUE 001 엘레강스, 세상 모든 멋진 형용사의 교집합 011 002 빈티지 와인과 같은 우아함 021 003 오드리 헵번의 리틀 블랙 드레스처럼 031 004 스타일도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041 005 어제보다 오늘,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 049 006 한 번 더 눈길이 머무는 이성異姓 059 007 고양이의 우아함에 관하여 067 008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077 009 공간의 철학 085 010 버지니아 울프와 혼자만의 시간 095 011 우울한 우아함은 없다 103 012 보통 사람이 만들어가는 행운 111 013 ASMR 같은 일상 119 014 누가 뭐라든 당당할 수 있는 용기 127 015 몰입의 불꽃 135 016 나를 위한, 웨어러블 웨어 145 017 누구를 만날 것인가 153 018 햇살을 닮은 ‘그라시아스’ 유쾌한 ‘비즈’ 161 019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힐 때 171 020 우연이 가져다준 선물 181 021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195 022 생각의 잡초 대신 상상의 꽃 피우기 205 023 작고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 213 024 블루의 오묘함에 대해 225 025 옷을 입는다는 것 233 026 대체할 수 없는 개성 241 027 절제된 표현의 여운 247 028 신념을 가진 자의 아름다움 257 029 오늘만 욕심부리는 사람 265 030 도전하는 우아함, 샤넬 275 031 나만의 향기를 찾는다는 것 283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우아하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우아한 몸가짐, 우아한 의상, 우아한 말투, 우아한 표정, 우아한 색감, 우아한 인상 등 우리는 일상에서 ‘우아하다’는 말을 꽤 자주 사용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정의해보라고 한다면 쉽게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아함을 ‘한 사람이 가진 가치관과 철학, 삶에 대한 태도, 거기에서 우러나는 행동 등이 잘 버무려지고 조화를 이루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시간이 쌓여 완성되어 가는 빈티지 와인처럼 향기롭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도 이야기한다. 《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는 패션 크리에이터 디렉터 도은진이, 엘레강스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나선 여정의 흔적이자 탐구의 기록이다. 그 여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저자의 생각에 독자들의 다양한 생각까지 더해져 더 이상적인 엘레강스가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대를 거듭하며 달라지는 의미와 ‘현재의 엘레강스’에 관하여 미(美)의 기준, 여성의 지위, 종교의 가치 등 많은 것들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우아함 역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과거와는 다른 상징성을 갖는다. 과거의 우아함이 조신한 몸가짐과 여성스러운 제스처,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 등에 한정되었다면, 현재의 우아함은 좀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다. 자기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당당함, 자신의 장단점을 바로 알고 자기답게 표현할 줄 아는 자유로움, 삶을 향한 긍정적인 태도,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포용력 등 다채롭고 복합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피비 필로’는 이 시대에 가장 잘 맞는 우아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피비 필로가 이끌었던 ‘올드 셀린느’의 단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드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남을 위해 차려입는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해 자기가 원하는 옷을 입으라고 강조했던 그녀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을 위해 중요한 순간의 커리어를 과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 소신마저 피비 필로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그것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품격 있는 사람들에 관한 에피소드도 펼쳐낸다. ‘이네스’라는 친구는 한창 몸에 딱 맞는 일자 코트가 유행하던 시절, 어깨가 각진 오버 사이즈의 빈티지 코트를 입고 파티에 등장했는데 마치 영화배우가 시상식장에 들어선 것처럼 모든 이들이 그녀의 우아함에 압도되었다고 한다. 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을 찾고 그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에티튜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일깨워 주는 스토리다. 질투가 나도록 세련된 감각을 소유한 파리의 할머니들에 관한 이야기, 그들이 오래된 물건을 대하는 태도, 고양이에게서 발견한 매력, 좋아하는 영화 속에서 찾은 우아함의 포인트, 평소 아끼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 또한 흥미롭다. 오드리 헵번, 샤넬, 케이트 블란쳇, 피비 필로, 틸다 스윈턴 등 ‘우아함의 아이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그들의 고유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들에 관한 통찰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우아함’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멋진 가치라는 생각이 더욱 선명해졌다고 한다. 우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내면의 성장을 꿈꾸고, 타인을 배려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한 걸음 발전시키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우아함은 어느새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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