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연대기

존 줄리어스 노리치 · 歴史
872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content
評価する
レビュー
もっと見る

<비잔티움 연대기>로 유명한 역사가 존 노리치의 교황사. 25년 이상 구상하고 집필하여 81세가 되던 해에 탈고한 필생의 대작이기도 하다. 서구의 역사의 공백이었던 천년제국 비잔티움의 역사를 복원한 전작에서 보여준 탁월한 이야기 솜씨와 균형 잡힌 시각은 이번에도 여실히 발휘됐다. 교황은 로마의 주교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영적 지도자이며 바티칸시국의 국가원수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황은 하느님의 계시를 가장 확실하게 통역해낼 수 있는 지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여겨진다. 교황직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완전한 군주제로, 현재 개혁교황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까지 280여 명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2000년간 이어오고 있는 교황직에 대한 간단한 역사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섭렵하여 방대한 교황의 역사를 한 권 안에 대하드라마처럼 복원해 냈다. 교황들의 업적을 단순나열하기보다는 그들의 인간적 면모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엮어내며, 대립교황을 포함한 수많은 교황들이 진정한 종교의 성자였는지 타락한 세속의 권력자는 아니었는지 파헤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著者/訳者

目次

이탈리아 지도・교황 연대표 머리말 18 1장 성 베드로(1~100) 2장 도시의 수호자들(100~536) 3장 비질리오(537~555) 4장 대 그레고리오 1세(590~604) 5장 레오 3세와 샤를마뉴 대제(622~816) 6장 교황 조안(855?~857) 7장 니콜라오 1세와 창부정치(855~964) 8장 종파의 분립(964~1054) 9장 그레고리오 7세와 노르만족(1055~1085) 10장 인노첸시오 2세와 아나클레토 2세(1086~1138) 11장 영국 출신 교황(1154~1159) 12장 알렉산데르 3세와 프리드리히 바바로사(1159~1198) 13장 인노첸시오 3세 교황(1198~1216) 14장 호엔슈타우펜 왕가의 몰락(1216~1303) 15장 아비뇽(1309~1367, 1370~1376) 16장 하늘이시여, 기뻐하소서!(1378~1447) 17장 르네상스(1447~1492) 18장 괴수들(1492~1513) 19장 메디치가의 두 사람(1513~1534) 20장 반종교개혁(1534~1605) 21장 바로크 시대의 로마(1605~1700) 22장 이성의 시대(1700~1748) 23장 예수회와 혁명(1750~1799) 24장 진보와 반동(1799~1846) 25장 비오 9세(1846~1878) 26장 레오 13세와 제1차 세계대전(1878~1922) 27장 비오 11세와 비오 12세(1922~1958) 28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그 후(1958~현재) 한국어판 후기 854 참고문헌・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교황 연대기》 아카데미판 출간! 베드로에서 프란치스코까지, ‘역사의 인디애나 존스’가 보여주는 교황들의 맨얼굴 가톨릭 교황은 2000년간 존속해온,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군주직. 지금도 세계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적 지도자로 존숭받지만 고대 로마제국 이래 유럽사에선 굵직한 흔적을 남긴 세속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간 명멸했던 280여 명의 교황 가운데는 의심할 나위 없는 성인(聖人)들도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함과 죄악 속에서 허우적대는 이들도 있었다. ‘역사의 인디애나 존스’로 불리는 영국 저술가 존 줄리어스 노리치가 이들의 행적을 한눈에 보여준다. 정통 권위를 주장하는 근거에서 이단논쟁, 신성로마제국과의 다툼을 거쳐 바티칸시국의 성립까지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유연하게 그러면서 균형 잡힌 태도로 교황의 역사를 조망했다. 교황, 그들은 성자였는가? 타락한 세속의 권력자였는가? 존 노리치의 펜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는 교황들의 맨얼굴! 베드로에서 프란치스코까지, 숨가쁘게 질주하는 2000년 성속의 교황사 《교황 연대기》는 어떤 책인가? 《교황 연대기》는 《비잔티움 연대기》로 유명한 역사가인 존 노리치의 최근작. 25년 이상 구상하고 집필하여 81세가 되던 해에 탈고한 필생의 대작이기도 하다. 서구의 역사의 공백이었던 천년제국 비잔티움의 역사를 복원한 전작에서 보여준 탁월한 이야기 솜씨와 균형 잡힌 시각은 이번에도 여실히 발휘됐다. 교황은 로마의 주교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영적 지도자이며 바티칸시국의 국가원수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황은 하느님의 계시를 가장 확실하게 통역해낼 수 있는 지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여겨진다. 교황직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완전한 군주제로, 현재 개혁교황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까지 280여 명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은 2000년간 이어오고 있는 교황직에 대한 간단한 역사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섭렵하여 방대한 교황의 역사를 한 권 안에 대하드라마처럼 복원해 냈다. 교황들의 업적을 단순나열하기보다는 그들의 인간적 면모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엮어내며, 대립교황을 포함한 수많은 교황들이 진정한 종교의 성자였는지 타락한 세속의 권력자는 아니었는지 파헤치고 있다. 방대한 유럽사를 한 눈에 꿰뚫어 주는 책 성 레오 교황은 흉노족과 고트족으로부터 로마를 지켰고, 레오 3세는 샤를마뉴에게 황제의 관을 씌워줌으로써 황제 위에 교황의 위상을 세웠다. 대 그레고리오 교황과 후계자들은 주로 즉위하는 황제들과 맞서서 패권 다툼을 벌였고, 십자군 원정을 이끈 인노첸시오 3세 교황과 아비뇽에서 행해진 ‘아비뇽 유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알렉산데르 6세, 율리오 2세, 메디치의 레오 10세를 다루고 있다. 교황청의 부패에 맞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반종교개혁의 선봉에 섰던 바오로 3세와 나폴레옹과 투쟁했던 비오 7세, 이탈리아 통일 운동 속에서 교황권을 이끌며 많은 변화를 도모했으나 실패로 돌아간 비오 10세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20세기에는 레오 13세 교황과 두 번의 세계대전 중에 교황직을 수행했던 베네딕토 15세와 반유대주의자를 혐오했던 비오 12세, 그리고 그의 총애를 받은 요한 23세를 다루고 있다. 재임한 지 보름도 안 되어 죽음을 맞은 요한 바오로 1세의 미스터리를 풀어보고, 요한 바오로 2세와 베네딕토 16세를 살펴보고 있다. 역사 속에서 중간에 사임한 교황은 베네딕토 16세를 포함하여 모두 3명이다. 베네딕토 16세를 이어 2013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었다. 저자 노리치는 한국어판 후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은 좀 자제해 달라는 바람을 전하며, 아직 평가는 힘들다면서도 저자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서술 방식 교황권은 대체로 베드로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과연 그 견해는 맞는 것일까? 노리치는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보는 견해에 의문을 제기한다. 베드로를 첫 번째 교황으로 보는 근거는 <마태복음> 16장(18~19)에 나오는 구절 외에는 미약하다.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이지만, 로마의 주교를 교황이라고 한다면 베드로는 주교를 지낸 적이 없다. 과연 베드로를 첫 번째 교황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일까? 서로마가 망하고 300여 년이 흐른 후 교황 레오 3세는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에게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왕관을 씌워주었다. 이때부터 로마에는 두 명의 황제가 생겼다. 레오 3세 교황은 왜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 로마제국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까? 황제에게 왕관을 씌워줌으로써 교황 자신에게 왕관과 왕권을 수여할 수 있는 더 큰 권한과 영예를 선물한 것은 아닐까란 의문을 제기한다. 노리치의 이러한 서술 방식은 단편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근거를 가지고 시종일관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학문적으로 진지하게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그의 필력이 참으로 놀랍다. 기이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 속에는 기이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다. 교황이라고 하면 종교적 지도자로 세속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제 교황들 중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함과 재산축적, 친족등용, 강간, 살인, 음모 등 죄악 속에서 허우적거린 교황들도 많이 있다. 이 책에는 교황들의 삶과 행동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복원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껏 읽은 역사서 중에서 가장 기이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하다”는 해외 언론평을 받고 있다. 여교황 조안 이야기 “오늘날까지도 그 의자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 놓여 있고, 교황선출 시에 사용된다. 그가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를 증명하기 위하여 하위 성직자 중 한 사람이 고환을 만져 보고 그가 남자임을 증명한다. 그가 남자임이 확인되면 고환을 만진 사람이 큰 소리로 외친다. ‘그에게 고환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성직자들이 ‘주여, 찬미 받으소서.’라고 화답한다. 그리고 그들은 교황 선출이라는 성스러운 일을 기쁜 마음으로 진행한다.” 그는 이 모든 일이 여교황 조안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구멍 뚫린 의자를 만든 사람은 조안의 후임자였던 베네딕토 3세라고 구체적으로 확인해준다. 이 모든 이야기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무엇인가? 여러 명의 자식을 두었다고 알려진 알렉산데르 6세를 포함한 후임 교황들이 손으로 몸을 더듬는‒품위가 떨어지는‒일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솔직히 믿을 수 있겠는가? _142쪽, 6장 교황 조안 여교황 조안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임을 숨기고 교황이 되었다가 정확한 출산일을 알지 못해서 행차하다가 길에서 출산을 했다는, 그래서 여자임이 탄로났다는 정말 믿기 힘든 이야기이다. 여교황 조안이 레오 4세와 베네딕토 3세 사이에서 교황직을 수행할 만한 시간적 공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도 계속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구멍이 뚫린 의자가 여교황 조안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지 의심을 거둘 수 없다. 포르모스 교황의 사후재판 이야기 충격적인 사건 중의 하나는 포르모소 교황의 사후재판이다. 이미 장례를 치르고 수개월이나 지난 교황의 시신을 파내와 교황의 제의를 입히고 교황의 자리에 앉혀놓고는 재판을 받게 한 것이었다. 후계자인 스테파노 6세의 명에 따라 896년 3월 포르모소의 시신은 다시 꺼내져 사후 8개월 만에 교황의 제의를 입고 교황의 자리에 앉혀져 모의재판을 받았다. 그는 위증과 교황권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