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연구모임 사회 비판과 대안さん他8人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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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판총서 4권. 페미니즘 철학의 길을 연 시몬 드 보부아르부터 젠더 정체성의 전복을 시도한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 페미니즘 사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라는 당면 과제를 넘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무수한 정치적, 문화적 과제들을 제기한다. 이런 과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온 현대 페미니즘 사상가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미니즘의 다양한 주장을 성찰하고,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저자들이 소개하는 8가지 현대 페미니즘 사상은 페미니즘을 단순한 양성평등으로 환원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페미니즘이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의 구분을 넘어 모든 차별에 저항하고 다양한 성적 차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려는 태도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다문화, 다인종, 다젠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에게 페미니즘은 차이와 인정, 정체성의 개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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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편집자 서문 1 시몬 드 보부아르 절대적 타자에서 실존적 인간으로 / 문성훈 2 뤼스 이리가레 성차의 존재론과 수평적 초월 / 황주영 3 샌드라 하딩 포스트모던 입장론의 변화와 한계 / 조주현 4 캐롤 길리건 정의 윤리를 넘어 돌봄 윤리로 / 김은희 5 엘렌 식수 여성적 글쓰기 / 이봉지 6 아이리스 매리언 영 차이의 정치 / 김원식 7 주디스 버틀러 자연은 과연 얼마나 자연적인가 / 고지현 8 깁슨-그레이엄 페미니즘과 차이의 정치경제학 / 이현재 주 저자 소개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페미니즘을 ‘생각’한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가? 동일한 시민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페미니즘 이슈들은 하나의 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첨예한 정치적, 철학적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이를 깊이 고민해온 현대 페미니스트 사상가들을 친절히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시몬 드 보부아르, 뤼스 이리가레에서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는 다양한 페미니즘 사상에 입문하고, 앞으로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도 짚어볼 수 있다.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는 “여자든 남자든,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언가를 더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생각’이다. [출판사 서평] ‘페미니즘’을 다시 생각한다 우리 시대 페미니즘에 대한 여덟 가지 정치적 생각 페미니즘은 언제나 당대의 커다란 스캔들이었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부르짖은 1세대 페미니즘의 주장은 당시에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과격한 일이었으며, 이후 낙태, 성권력, 동성애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춘 후속 세대의 페미니즘 역시 지나치게 급진적인 주장이라고 공격받았다. 페미니즘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 이후, 페미니즘은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뀔 때마다 사회의 감춰진 병폐를 늘 새로운 방식으로 고발해온 ‘살아 있는’ 운동이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도 페미니즘 운동은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나 ‘페미니즘 열풍’을 불러왔다.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성 혐오를 배경으로 하여 임금 차별, 성폭력 등 젠더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겪은 성차별이나 섹슈얼리티 문제를 직접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시민의 교양’으로서 재등장하고 있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페미니즘 열풍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여성 혐오에 맞서는 자발적인 페미니즘 운동이 보여주듯 단순한 제도적 양성평등만으로는 사회 곳곳에 흩어져 있는 페미니즘 이슈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 우리는 페미니즘 이슈들을 고려할 때 결국 봉착할 수밖에 없는 첨예한 정치적, 철학적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시민이 된다는 것인가, 아니면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양성평등만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정치적 평등을 넘어 심리학, 과학과 같은 학문 및 문화 영역에도 페미니즘적 시각이 적용되어야 하는가? 남녀평등이 페미니즘의 최종 목표인가, 아니면 다양한 성차의 인정이 더 중요한 과제인가? 자본주의 경제와 페미니즘은 양립 가능한가, 아니면 페미니즘적 차원에서 경제를 재구성해야 하는가? 이처럼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라는 당면 과제를 넘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무수한 정치적, 문화적 과제들을 제기한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이런 과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온 현대 페미니즘 사상가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미니즘의 다양한 주장을 성찰하고,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스트 소설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는 “여자든 남자든,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언가를 더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생각’이다. 왜 지금 페미니즘에 주목하는가? - ‘사회비판총서’ 4부작 완결 ‘양성평등’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양성평등은 시대적 이념으로 굳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등장하는 인터넷상의 여성 혐오나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차별 문제, 곳곳에서 벌어지는 노골적인 동성애 차별 등은 양성평등법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은 물론, 그 법의 근본적 한계에 대해서도 문제시하고 있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에서 소개되는 8가지 현대 페미니즘 사상은 페미니즘을 단순한 양성평등으로 환원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페미니즘이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의 구분을 넘어 모든 차별에 저항하고 다양한 성적 차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려는 태도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다문화, 다인종, 다젠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에게 페미니즘은 차이와 인정, 정체성의 개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페미니즘 철학의 길을 연 시몬 드 보부아르부터 젠더 정체성의 전복을 시도한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 페미니즘 사상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학자들의 눈으로 현대 페미니즘 사상을 친절히 개설했다는 점에서 값진 시도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2012) 『포스트모던의 테제들』(2012)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2014)를 잇는 ‘사회비판총서’의 완결판이기도 하다. 사회비판총서는 국내 학자들이 비판이론, 포스트모던 철학, 현대 정치철학, 페미니즘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 비판 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개괄한 4부작 시리즈로, 국내 학계에서는 처음 시도되고 완결된 것이다. 페미니즘이 우리에게 던지는 여덟 가지 질문 1. 여자는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 시몬 드 보부아르 시몬 드 보부아르는 현대 페미니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제2의 성』의 저자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이며 페미니스트 운동가였다. 그녀는 여성이 장구한 역사 동안 주체가 되지 못하고 절대적 타자에 머물러 있었지만, 그것은 결코 불변하는 필연성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산물일 뿐임을 명확히 선언했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존적 페미니즘 사상은 남녀평등의 틀에 갇혀 있던 페미니즘을 혁신하고, 여성을 자유로운 실존적 존재로 재해석했다. 보부아르의 한계에 대한 이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정체성을 고정시키려는 본질주의에 대한 그녀의 날카로운 지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2. 성적 차이는 망각되어야 하는가, 회복되어야 하는가? - 뤼스 이리가레 뤼스 이리가레는 여성이 남성이 되고자 하는 평등주의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동등한 권리 쟁취를 넘어 남녀의 서로 다른 성적 차이를 옹호한 독특한 페미니즘 철학자이다. 그녀는 여성이 타자적 지위를 벗어나는 것만큼이나 진정한 의미의 타자로서 자신의 여성성을 옹호하고 가꾸어가는 것이 페미니즘의 중대한 과제라고 보았다. 한편으로는 주체로서, 다른 한편으로는 타자로서 남성과 나란히 함께 살아갈 수 있어야 진정으로 남녀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성적 차이의 망각이 아니라 성적 차이의 회복을 요구하며,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급진적인 ‘성차의 철학’으로 남아 있다. 3. 과학은 여성에게도 과연 보편적이고 객관적인가? - 샌드라 하딩 샌드라 하딩은 페미니스트 과학철학자이다. 그녀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전반에 걸쳐 어떤 ‘입장’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올바른 연구 결과를 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깊이 연구해왔다. 하딩은 기존 과학이 지나치게 서구, 백인, 엘리트, 남성 중심의 시각에서 행해져 왔으며, 그로 인해 많은 왜곡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그녀는 ‘중립적’ 입장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자신의 입장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통해 더욱 객관적인 연구가 가능함을 지적한다. 이 점에서 페미니즘적 시각은 “우리 자신을 타자로 재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4. 정의는 보편적인 윤리인가? 돌봄 윤리의 자리는 어디인가? - 캐롤 길리건 캐롤 길리건은 페미니즘적 도덕심리 이론을 주창한 도덕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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