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나의 무감각을 축복하는 사회
1장 지불되지 않는 노동
지불되지 않는 동료애
시간당 400원짜리 공유재
오늘은 과로해야 하니 내일 죽으렴
얼마나 아파야 쉴 수 있습니까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2장 가치를 상실해가는 노동
챗GPT는 필수노동자인가
한국, AI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무감각, 마스크를 벗지 않는 진짜 이유
일할 ‘때’를 정해주는 이중 빈곤의 사회
잔인한 밥값, 따뜻한 밥 한 그릇
3장 상처가 되어가는 노동
한국의 산재사, 일본의 과로사, 미국의 절망사
노동절 5월 1일,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파업에 ‘혐오 이미지’만 쌓여가는 ‘이중 가정’의 사회
노동자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곧 황금알이다
정답보단 오답을 먼저 배우는 도덕 실험장
4장 아물지 못한 상처들
절망에 취약한 세대, 환대에 실패한 시대
혐오라는 괴물에 등을 보이지 말자
재난 이후 도덕이 완전히 초기화된 사회
감정의 문화정치, 역겨운 것은 바퀴벌레가 아니다
탈진실의 시대, 진실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면
5장 상처가 치유되기 위한 조건들
인포데믹 시대, 진실 앞에서 변종 까마귀야 날지 마라
과학,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이 아닌 피해자의 편에 서기를
인간보다 더 ‘사람’다운 이태원, 사람의 조건을 묻다
치유로서의 의례, 새해를 위해 진정 필요한 것
대립의 시대, 새로운 은유가 필요하다
6장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 노동, 그 끝의 정동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 속 풍경, 그리고 매듭 풀기
디지털 자본주의 속 노동의 성격 : 플랫폼-알고리즘-정체성-로그 노동
디지털, 자본주의, 그리고 노동의 의미: 메시아, 인클로저, 그리고 사이버타리아트
디지털 공장 속 노동자의 건강 : 짓눌린 가슴heart부터 분열된 가슴mind까지
디지털 시대, 왜 매듭을 풀기 위해 정동을 말해야 하는가
7장 공정한 노동 끝 우울: 공정의 정동 병리학
마음을 다친 시민, 그리고 노동자
노동자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산업재해의 현실
우울증, 무력감과 절망감의 정
공정의 정동 병리학
시대에 걸맞은 공정한 노동은 누가 만드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가해자가 아니라는 위로다
에필로그 :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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