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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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통해 보는 세계경제, 국제관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 속 저유가 시대를 예측한 베스트셀러 『오일의 공포』의 저자가 또 하나의 에너지 생존전략서 『에너지 빅뱅 - 에너지가 세상의 판을 바꾼다!』를 내놓았다. 세계적 금융그룹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에서 운영하는 S&P Global Platts의 에너지 전문가(서울특파원)인 저자 이종헌 박사는 이 책에서 에너지라는 렌즈를 통해 경제와 국제관계를 파악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이 왜 갑자기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지, 중국과 러시아는 왜 한반도 문제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는지, 일본은 왜 미국의 신뢰를 얻으려 하는지 그 모든 궁금증과 문제의 해답이 에너지에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지난 30년 동안 한반도를 짓누르고 있는 북핵문제도 에너지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보고, 불편한 이웃인 중국, 일본, 러시아와도 에너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 에너지 지도를 바꾸고 있는 미국, 아직 에너지에 배가 고픈 중국, 여전한 에너지 강국 러시아,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본 등 열강들의 에너지를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과 에너지 시장의 변동이 시작된 지금이 바로 우리가 에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라 강조한다. 에너지 시장의 지각변동이 가져온 대전환의 기회! 탈원전, 좌고우면 하지 말고 담대하게 하라 전작 『오일의 공포』가 유가 하락에 대한 ‘경고’였다면, 이 책 『에너지 빅뱅』은 장기적인 저유가와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줄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에너지라는 이슈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는 지금, 저자는 탈원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에너지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석유시장의 변화를 넘어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신재생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원의 흐름을 설명하고, 새롭게 열리는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에너지가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해답을 찾아본다. 1장에서는 에너지가 경제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다루었다. 나무와 숯을 넘어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와 전기까지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4차에 이르는 산업혁명을 이루었고, 그것이 국가의 경제와 부의 축적에 어떻게 기여해왔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경제의 대변동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2장은 에너지 지정학이다. 에너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계 각국의 경쟁과 협력을 이야기한다. 에너지 보고인 중동, 새로운 에너지 강자로 올라선 미국,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중국, 에너지 판로를 찾는 러시아, 에너지에서 기회를 찾는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처한 에너지 상황과 전략을 살펴본다. 그리고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이들의 대외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하고 우리에게 주는 정책적 함의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에너지의 경제적·지정학적 변동이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분단으로 인해 섬처럼 고립된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통해 다른 나라들과 연결될 방안을 찾아본다. 특히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시아를 전기로 연결하는 슈퍼그리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논란이 되는 북한의 원유 수급과 핵 개발 등 당면한 문제들을 풀기 위한 해법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석탄발전, 원자력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에너지 환경에서 펼쳐야 할 정책을 제안한다. 에너지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미국의 셰일혁명은 에너지 빅뱅을 불러왔고, 에너지 시장과 경제뿐만 아니라 국제질서까지 뒤흔들어 놓았다. 에너지로 인해 미국도 중국도 러시아도 일본도 중동도 모두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를 확보하기에 급급했던 수요자들에게 이와 같은 에너지 시장의 대변동은 천우신조의 기회일지 모른다. 이제 공급자가 에너지 시장을 좌지우지하던 시절은 갔다. 그들은 넘쳐나는 에너지를 팔기 위해 안달이다. 수요자들이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 기업 및 정부에 에너지 빅뱅의 기회에 올라타 퀀텀 점프의 기회를 잡을 것을 권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이루지 못할 꿈이었다. 공급자 중심의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필요한 물량 확보에 급급했고 계약에서 온갖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던 ‘을’의 신세였다. 그러나 패러다임이 변했다. 에너지 시장도 바뀌었고 에너지의 흐름도 바뀌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에너지 환경이자 기회이다. 이 책이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에 지금 무엇을 대비하고 어떤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숙고하고 있는 기업 종사자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