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친절한 철학

안상헌
5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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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철학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최대한 쉽게 쓴 철학 입문서다.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알지만 라캉이나 들뢰즈는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첫 장 고대철학 몇 페이지를 읽고 나면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현대철학까지 읽어 낼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지점, 즉 사유의 맥락을 중심으로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조곤조곤 자상하게 안내해 주는 책이다. 고대, 중세, 근대철학은 물론 현대철학의 실존주의,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까지 섭렵할 수 있다. 철학의 맥락과 개념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서양철학 전반에 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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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프롤로그 1부 고대철학 1강. 왜 철학을 할까 철학의 시작 2강.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자연철학 3강.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헤라클레이토스 4강.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일까 파르메니데스 5강. 객관적 기준은 있는가 프로타고라스 6강. 나는 무엇을 아는가 소크라테스 7강. 왜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하는가 플라톤 8강.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 9강. 그들이 개처럼 살아간 이유는? 견유학파 10강. 왜 의심하는가 회의주의 11강. 진정한 쾌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피쿠로스 12강. 우주와 조화로운 삶은 어떤 것일까 스토아학파 2부 중세철학 13강. 어떻게 신의 존재를 증명할까 중세철학 3부 근대철학 14강.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데카르트 15강. 삶은 어디에서 오는가 로크 16강. 사회와 국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홉스 17강. 인간은 세상을 알 수 있는가 흄 18강.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는가 칸트 19강. 역사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헤겔 4부 근대철학의 붕괴 20강. 어떻게 인간을 자유롭게 할 것인가 마르크스 21강. 왜 신을 죽였을까 니체 22강. 인간은 의식적인가 무의식적인가 프로이트 5부 현상학과 실존주의 23강. 의식은 어떻게 대상을 파악할까 후설 24강. 존재란 무엇인가 하이데거 25강. 자유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사르트르 6부 프랑크푸르트학파 26강. 타노스는 왜 인간을 공격했을까 프랑크푸르트학파 27강. 이성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하버마스 7부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28강. 말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트겐슈타인 29강. 선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레비스트로스 30강. 권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푸코 31강. 욕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라캉 8부 포스트구조주의 32강. 다른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들뢰즈 33강. 삶은 사건이다 알랭 바디우 에필로그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인생의 문제를 푸는 건 결국 과학이 아니라 철학이다 무심코 읽다 끝까지 읽게 되는 철학책 철학사를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미치게 친절한 철학》은 누구나 철학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최대한 쉽게 쓴 철학 입문서이다.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알지만 라캉이나 들뢰즈는 잘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첫 장 고대철학 몇 페이지를 읽고 나면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현대철학까지 읽어 낼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개념은 쉽게 맥락은 정확하게 철학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철학의 흐름, 즉 ‘맥락’과 ‘철학 개념’을 쉽게 알려 주지 않는 불친절한 책들 때문이다. 이 책은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지점, 즉 사유의 맥락을 중심으로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게 조곤조곤 자상하게 안내해 준다. 고대, 중세, 근대철학은 물론 현대철학의 실존주의,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까지 섭렵할 수 있다. 철학의 맥락과 개념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서양철학 전반에 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는 다독가이자 인문학 강사로 유명한 인문학자 안상헌이다. 오랜 시간 대중 강연을 한 덕분에 대중이 왜 철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철학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도전하지만 대부분 고대 그리스 철학자 몇 사람을 살피다가 그만두곤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는 철학이 너무 추상적이고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철학의 맥락을 잡지 못해서 공부의 재미를 놓쳐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이런 분들을 자주 만났고 심지어 저 자신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이것이 이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입니다. -9쪽 《미치게 친절한 철학》은 철학책을 읽다 실패한 적이 있는 철포자(철학을 포기한 자)를 비롯해 청소년, 일반인 모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를 과학이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다. 인간인 한 철학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철학만큼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문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신으로, 이성에서 이성에 대한 반성으로 인간의 질문은 계속된다! 철학은 질문의 역사다. 이 책은 8부로 구성돼 있는데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시기를 중심으로 나누었다. 1부 고대철학-근본 물질은 무엇인가 고대철학은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에게서 시작된다. 이들은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 물질은 무엇인지 묻는다. 탈레스는 물이라 하고 불이나 공기라고 주장한 이들도 있다. 자연철학 시대를 거쳐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면서 철학의 관심이 인간으로 옮겨 간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고, 헬레니즘 시대를 거치면서 에피쿠로스, 견유학파, 회의주의, 스토아학파 등 다양하게 변모한다. 2부 중세철학-신을 어떻게 증명할까 중세철학자들은 신과 세상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한편 아리스토텔레스 등을 통해 신학을 완성하고 싶어 했다. 아퀴나스,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대표적이다. 중세철학자들이 천착한 주제 중 하나가 보편논쟁이다. 보편자가 있느냐 없느냐는 것인데, 중세의 신학자는 대부분 보편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원죄설이 성립되어 기독교 신앙 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3부 근대철학-이성이 하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근대는 ‘이성’의 시대다. 데카르트, 칸트, 헤겔 등은 신을 밀어내고 이성을 최고의 자리에 앉힌다. 데카르트는 이성에 무한한 권능을 부여하고 이 이성을 사용하는 인간을 주체로 부각시켰다. 이성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지면서 이성에 눈뜨지 못한 이들을 계몽시키려는 움직임이ㄴ 나타났고 이런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은 이가 칸트다. 헤겔은 이성이 깨어난 인간은 자신과 가족을 넘어 시민사회, 국가를 이루고 마침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자유로운 사회를 이루리라 기대했다. 헤겔을, 근대철학을 정점에 올려놓은 혹은 완성시킨 철학자로 보는 이유다. 정점에 오른 이성과 계몽을 아래로 끌어내린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다. 4부 근대철학의 붕괴-인간은 동물과 다른가 근대철학의 가장 큰 특징은 이성에 대한 신봉이다. 이 믿음을 무너뜨린 대표적인 세 사람이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이다. 마르크스는 역사가 인간의 이성으로 발전한다고 본 헤겔과 달리 물질적 생산양식이 역사 발전의 동력이라고 보았으며, 니체는 그동안 서양철학이 떠받들어 온 이성과 신, 두 거인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생과 욕망이라는 새로운 씨앗을 뿌려 놓았다. 니체에게 세계는 아무런 목적 없이 탄생하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끊임없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로 인해 인간은 신이 자신의 본성인 이성을 나누어 주고 만든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바다, 나무, 토끼, 돌멩이 같은 것이 되었다. 프로이트가 발견한 무의식은 이성을 강조하던 철학계에 일종의 혁명과 같은 폭풍을 몰고 온다. 인간이 가진 생각하는 능력인 이성이나 의식은 사회화 과정에서 발달된 것일 뿐이며 무의식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라 주장했기 때문이다. 무의식 개념은 삶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하는 니체의 철학과 함께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온다. 인간은 신의 모습을 닮은 존재가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이끌리고 갈등과 좌절을 반복하는 나약한 존재일 뿐인 것이다. 이처럼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는 인간을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만들었다. 5부 현상학과 실존주의-인간은 정말 자유로운가 현상학자 하이데거와 실존주의자 사르트르는 근대적 주체를 극복하려 했다. 하이데거는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을 강하게 비판한다. 인간은 자신이 문명을 일구는 주체이고 자기 삶을 만드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이 아니라 도구에 불과하다고 본다. 오직 생존과 번영을 위해 대상들을 활용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때 다른 사람은 경쟁자가 되고 사물은 소유해야만 하는 수단이 된다. 이것은 결국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나’라는 존재자를 넘어 존재 전체의 입장에 설 때 근대철학이 일으킨 주체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이데거는 주장한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의식을 가진 존재이고 의식의 내부는 텅 비었다고 본다. 무의 상태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언가로 채워야 하지만 그건 달리 생각하면 자신을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르트르가 인간을 ‘자유’로 본 이유다. 6부 프랑크푸르트학파-그 이성이 이 이성인가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많은 이가 이성과 계몽에 회의를 품게 된다. 그중 대표적인 이들이 호르크하이머로 대변되는 프랑크푸르트학파다. 이들은 인간에게 구원과도 같았던 이성이 자신의 힘을 강화하려는 인간의 이기적 욕망에 이용되었고, 계몽은 그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비판한다. 근대 이후 이성으로 파악될 수 없는 것들은 계몽의 대상이 되었다. 계몽은 나와 다른 것들을 포섭하거나 배제하면서 나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파시즘과 제국주의가 생겨났고 이것은 양차 대전으로 불거졌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성과 계몽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유하며, 계몽이 만들어 놓은 그늘, 자기 보존의 원리에 빠져 버린 인간, 도구적 이성이 지배하는 암울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생각할 계기를 주었다. 7부 언어철학과 구조주의-주체가 있는가 언어철학자 비트겐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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