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 away4.0‘본다’는 행위에 대한 상당히 독특하고 흥미로운 관점이 등장하고 있고 그 표현의 창의성이나 완성도 또한 놀랍다. 다만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렇듯 이 또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인데, 작가가 지닌 인간에 대한 관념들이 내 생각엔 다소 편협하고 진부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그것을 논리적으로 세분화하고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드러낸다고 한들 생각자체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테니 아무리 깊게 파고들어 간다고해도 어느순간부터는 별로 기대가 되질 않더라. 어쨌거나 분명 작가의 재능은 희귀한 것이고 표현의 독창성이나 완성도 또한 굉장한 만화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 만화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마땅히 고마워해야 할텐데 그래도 좋아할 수는 없고 뭔가 복잡한 심정이다. 아 그리고 ‘조용한 세상’ 이라는 한국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김상경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이 만화로 부터 영향을 받아 창조되지 않았을까 싶더라いいね20コメント0
김로3.0고로시야이치 때부터 생각했지만 작가 진짜 염세적이고 어두운 사람 같다. 진리나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세상과 등돌리고 만든 망상이나 개인주의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데서 작가의 인생관이 드러난다. 세세하게 보면 뭔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크게 보면 흔한 이야기 같아서 가끔 허무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런 암울함과 더불어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었다. 그리고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마지막권은 ㄹㅇ 불쾌했음;いいね20コメント0
상맹4.0기괴하고 거치고 뒤틀린 그림체, 데포르메, 자극적 묘사, 염세, 인간과 감정에 대한 질문들 등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한 곳에 들어있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다만 충격적 전개때문에 손을 놓기가 힘들지만 마지막이 쌓아오는 빌드업없이 그냥 충격적이고 그래서 너무 좀 허무하기도. 여러모로 흩뿌려진 주제들이 많다. 외양과 마음도 그렇고 인정 욕구, 자타의 경계 등. 결국 깔끔하지 않게 염세주의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결국 그 이분법이 무의미하다는 쪽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로 해석이 된다. 어차피 이분법의 경계가 무의미하다는 걸 알아도 정신병원에 가지 않는 이상 우리는 다시 그 굴레 속에서 고민하고 살고 후회하고 그럴테니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결말일수도.いいね5コメント0
💜보라돌이3.0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취향이라 설레이며 읽었지만, 다 읽고나서의 찝찝함은 취향인 작품을 반기지 못하게 만들만큼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위의 얕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며 읽은 건 같은 번뇌를 갖고 있어서일까. 작품에서나마 간접해소를 꿈꿨다. 그래서 높은 평은 줄 수 가 없으면서도 처음으로 돌아가 묻는다면 안 읽기보단 읽기를 선택할, 분명히 내가 끌리는 작품.いいね5コメント0
Sleep away
4.0
‘본다’는 행위에 대한 상당히 독특하고 흥미로운 관점이 등장하고 있고 그 표현의 창의성이나 완성도 또한 놀랍다. 다만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렇듯 이 또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인데, 작가가 지닌 인간에 대한 관념들이 내 생각엔 다소 편협하고 진부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그것을 논리적으로 세분화하고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드러낸다고 한들 생각자체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테니 아무리 깊게 파고들어 간다고해도 어느순간부터는 별로 기대가 되질 않더라. 어쨌거나 분명 작가의 재능은 희귀한 것이고 표현의 독창성이나 완성도 또한 굉장한 만화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 만화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마땅히 고마워해야 할텐데 그래도 좋아할 수는 없고 뭔가 복잡한 심정이다. 아 그리고 ‘조용한 세상’ 이라는 한국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김상경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이 만화로 부터 영향을 받아 창조되지 않았을까 싶더라
김로
3.0
고로시야이치 때부터 생각했지만 작가 진짜 염세적이고 어두운 사람 같다. 진리나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세상과 등돌리고 만든 망상이나 개인주의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데서 작가의 인생관이 드러난다. 세세하게 보면 뭔 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크게 보면 흔한 이야기 같아서 가끔 허무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런 암울함과 더불어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었다. 그리고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마지막권은 ㄹㅇ 불쾌했음;
정상원
3.0
끔찍한 것이 보이나. 끔찍한 것으로 보이나.
박자
5.0
나는 언제나 널 보면서 날 보고 있다
무에에
5.0
인간은 내면도 정신도 뭣도 아니다.. 인간은 외양이다..
언논논
3.5
- 본작은 자아의 심연, 그 끝을 바라보겠단 도전이였단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다.
상맹
4.0
기괴하고 거치고 뒤틀린 그림체, 데포르메, 자극적 묘사, 염세, 인간과 감정에 대한 질문들 등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한 곳에 들어있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다만 충격적 전개때문에 손을 놓기가 힘들지만 마지막이 쌓아오는 빌드업없이 그냥 충격적이고 그래서 너무 좀 허무하기도. 여러모로 흩뿌려진 주제들이 많다. 외양과 마음도 그렇고 인정 욕구, 자타의 경계 등. 결국 깔끔하지 않게 염세주의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결국 그 이분법이 무의미하다는 쪽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로 해석이 된다. 어차피 이분법의 경계가 무의미하다는 걸 알아도 정신병원에 가지 않는 이상 우리는 다시 그 굴레 속에서 고민하고 살고 후회하고 그럴테니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결말일수도.
💜보라돌이
3.0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취향이라 설레이며 읽었지만, 다 읽고나서의 찝찝함은 취향인 작품을 반기지 못하게 만들만큼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위의 얕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며 읽은 건 같은 번뇌를 갖고 있어서일까. 작품에서나마 간접해소를 꿈꿨다. 그래서 높은 평은 줄 수 가 없으면서도 처음으로 돌아가 묻는다면 안 읽기보단 읽기를 선택할, 분명히 내가 끌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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