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Cuba : 위대한 쿠바, 잃어버린 시간의 향연

손경수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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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쿠바를 무대로 한 화보와 기사가 실리고 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래로 서구열강이 그곳으로 달려 갔듯이 전 세계가 닫혀 있던 미지의 세계,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쿠바는 세계인이 가장 주목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쿠바에서 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는데 처음 쿠바에 왔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스킨 스쿠버를 즐기기 위해 자주 쿠바를 찾는다는 스페인 남자, 축제 일정에 맞춰 오다 보니 열 번 이상 방문하게 되었다는 벨기에 아줌마, 매해 세 달 이상을 쿠바에서 보낸다는 이탈리아 아저씨, 휴가를 즐기러 온 칠레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온 스위스 청년… 그들은 모두 쿠바에 매료되어 있었다. 일찌기 쿠바의 매력을 알아 본 거장 헤밍웨이는 아바나에서 20년을 살았다. 쿠바를 경험한 이들은 모두 쿠바를 사랑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저자는 쿠바의 아름다운 자연과 16세기부터 보존되어 온 건축물들이 주는 '오래된 새로움'뿐만 아니라 혁명으로 나라를 지켜 온 그들의 특별한 역사에 주목하였다. 이 책은 쿠바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쿠바가 궁금한 이들에게, 또 고도의 소비사회에 피로를 느끼는 이들에게 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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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Prologue 공존의 땅, 잃어버린 시간으로의 초대 Story 1. 외계의 땅, 쿠바에 들어서다 Story 2. 낯섬과 혼란의 시작 Story 3. 까사 빠르띠꿀라에 착륙하기 Story 4. 올라, 아미고 Story 5. 할로윈 데이의 아바나 Story 6. 아베니다 빠세오, 빅토르 집 맞은 편 Story 7. 언빌리버블 쿠바 Story 8. 체의 친구, 카를로스와 마피를 만나다 Story 9. 트리니다드를 향해 Story 10. 트리니다드 거리에서 문득 Story 11. 카마구에이에서의 추락 Story 12. 어게인 아바나, 죽다 살아나다 Story 13. 아메드의 생일 파티 Story 14. 웰컴 투 더 인터넷 월드 Story 15. 쿠바인보다 더 쿠바를 사랑한 미국인 Story 16. 쿠바 속 비바 코레아 Story 17. 삐나르 델 리오 Story 18. 천국에서 만난 칠레인 가족 Story 19. 닮은 꼴의 이상주의자들 Story 20. 바람 부는 말레꼰 Epilogue 발견하는 기쁨, 발견되어지는 기쁨 Cuba at a glance 한눈에 보는 쿠바 여행정보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성과주의로 길들여진 현대인들의 세계관에 균열을 선사할 단 하나의 나라, 쿠바! 민주주의의 미덕인 다양성이 그들만의 색채로 꽃 피고 있는 곳,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어하는 미지의 세계. 오래됨과 낡음의 향연, 과거와 현재의 공존, 문명의 시계가 멈춘 땅, 맑고 뜨거운 태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시가, 모히또, 헤밍웨이, 체 게바라… 그리고 혁명. 세계 여행에 나선 사람들만, 남미대륙을 탐험하는 전문 여행자들만, 스페인어에 통달한 이들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쿠바를 꿈꿔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기에… 골리앗 같은 세계 자본의 바람이 쿠바를 송두리째 흔들기 전, 바로 지금이 쿠바를 만나야 하는 때다.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는 노래하네 흔히 쿠바를 가리켜 '카리브해의 진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원'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쿠바는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곳이다. 자원이 풍부하거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거나, 특별히 아름다운 땅은 언제나 누군가 탐하고 점유하는 법이다. 그게 인류의 역사가 아니던가… 스페인도, 프랑스도, 영국도, 미국도 이 땅을 원했다. 400년 가까이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60여 년간 정신적으로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기꺼이 혁명을 원했다… 쿠바의 커피도, 디저트도, 춤도, 술도 모두 쿠바 사람을 그대로 닮았다. 고된 노동의 하루를 마감하며 춤과 노래로 지친 삶을 위로한 쿠바인들.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졌던 가혹한 삶과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며 비극에 잠기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선택했던 것이다. 느리지만 깊고 진하게 삶을 살아가는 자세, 그것이 쿠바의 정신이다.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면 종종 다른 나라에서 여행 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대부분 한 달 이상 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나라마다 차이는 다소 있지만 한국만큼 짧은 휴가를 쓰는 나라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전쟁 이후 한국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여가를 희생하며 국가의 경제 성장을 위해 일해 왔고, 아직도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긴 노동시간과 낮은 소득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짧은 휴가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7박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을 둘러보는, 놀라운 관광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많은 시간 투자를 해야하는 중남미 국가로 여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쿠바도 그랬다. 전혀 다른 언어권이라는 부담감도 크고, 일단 물리적인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큰맘 먹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여행지로 여겨졌던 것이다. 저자도 그런 이유로 평생을 가 보고 싶었던 나라를 방문하지 못한 채 마음 속 로망으로만 간직해오다 큰 결심을 하고 쿠바를 방문하게 되었다. 막상 부딪혀 보니 쿠바의 문턱은 전혀 높지 않았다. 쿠바는 중남미 국가를 통틀어 가장 안전한 나라이다. 굳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해도 약간의 기본적인 인사말 정도만 익힌다면 쿠바를 여행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불어를 못한다고 파리에 갈 수 없는 것이 아니듯이. 비행거리가 조금 멀긴 하지만 열흘 정도의 휴가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쿠바여행을 시도해 볼만 하다. 무엇보다도 쿠바는 카리브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나라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조니 뎁이 누워 있던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기억하는가? 바로 그 바다가 쿠바에 있다. 2015년 미국과 쿠바가 반세기 동안 단절되었던 빗장을 풀었다. 2016년 3월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했고 롤링스톤즈가 아바나에서 세계 최초의 무료공연을 가졌다. 5월에는 샤넬의 2017 크루즈 컬렉션이 아바나 쁘라도 거리에서 열리기도 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쿠바를 무대로 한 화보와 기사가 실리고 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래로 서구열강이 그곳으로 달려 갔듯이 전 세계가 닫혀 있던 미지의 세계,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쿠바는 세계인이 가장 주목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쿠바에서 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는데 처음 쿠바에 왔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스킨 스쿠버를 즐기기 위해 자주 쿠바를 찾는다는 스페인 남자, 축제 일정에 맞춰 오다 보니 열 번 이상 방문하게 되었다는 벨기에 아줌마, 매해 세 달 이상을 쿠바에서 보낸다는 이탈리아 아저씨, 휴가를 즐기러 온 칠레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온 스위스 청년… 그들은 모두 쿠바에 매료되어 있었다. 일찌기 쿠바의 매력을 알아 본 거장 헤밍웨이는 아바나에서 20년을 살았다. 쿠바를 경험한 이들은 모두 쿠바를 사랑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저자는 쿠바의 아름다운 자연과 16세기부터 보존되어 온 건축물들이 주는 '오래된 새로움'뿐만 아니라 혁명으로 나라를 지켜 온 그들의 특별한 역사에 주목하였다. 이 책은 쿠바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쿠바가 궁금한 이들에게, 또 고도의 소비사회에 피로를 느끼는 이들에게 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2008년 피델 카스트로가 라울에게 국가 평의회의장직을 이양한 이래로 쿠바 정부는 부분적인 개방정책을 추진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쿠바는 유럽인들과 북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다수의 한국인들에게는 아직도 쿠바가 막연히 먼 나라로 느껴지지만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미국을 오가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이제는 쿠바를 만나볼 때가 되었다. 저자는 쿠바에서 초행자의 시선으로 길어 올린 날 것과 같은 경험들을 진솔하고 담백한 언어로 풀어 놓았다. 이 글은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저자의 이야기와 쿠바 사람들의 이야기, 쿠바를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글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늘날 한국사회에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 물질과 자본에 대한 인간 본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독자 스스로 확장하게 만든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그동안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접해 왔던 쿠바의 전형적인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뷰파인더에 담긴 모든 순간의 스토리가 살아 있다. 독자들은 저자를 따라 쿠바에 다녀온 듯한 친숙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쿠바 핵심정보를 보기 좋게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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