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

김은지 · エッセイ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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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프롤로그: 오래된 여행 러브 프로젝트 시작은 카즈오 시행착오 멀고도 가까운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랑의 다른 이름 미놀타와 포트라 400 여행과 일상의 경계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웃을 준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 바람이 분다 낯선 사람에게 빚지기 더 낯선 도시의 덜 낯선 사람 여행의 방법 암스테르담행 야간열차 에필로그: 이 책이 꼭 세상에 나와야 할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편집자가 여행을 기록하는 법” 닳고 닳은 편집자의 첫 책이 여행 에세이라니! “실례합니다, 혹시…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도를 아십니까’도 아니고 이게 무슨 소리냐고? 『낯선 사람』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다. 편집자 출신의 작가는 여행 중 만난 사람들에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일명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핑계 삼아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없이 오래된 필름 카메라만 덜렁 들고 떠났던 여행은 여러 사람의 손 글씨와 100여 장의 필름 사진으로 남았다. 아날로그 요소가 가득 담긴 이 책은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성을 전한다. 『낯선 사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이달의 도서’로 선정되는 등 출간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등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전시 <일단 시작>에서 책에 수록된 사진과 메시지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관람객들이 표지 시안을 투표하며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래전 여행을 현재로 소환하는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여정을 담은 성찰의 기록이자, 자기 안의 경계를 깨고 ‘일단 시작’하고자 한 결과물이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만의 걸음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의 서랍에서 꺼낸 12년 전 여행의 기록 이 책은 줄곧 남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던 편집자가 자기 이야기가 담긴 서랍을 여는 것에서 출발한다. 서랍에는 12년 전 여행의 기록이 봉투에 꽁꽁 싸인 채로 보관되어 있다. 고장 난 필름 카메라,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 그림과 일기, 이면지에 프린트 해둔 레이아웃 시안까지… 책 만들 준비를 다 해놓고 10년 넘게 모셔만 두었던 기록을 꺼내 자기 책을 만들기로 한 것이 『낯선 사람』의 시작이었다. 책에는 여행의 콘셉트이자 이 책의 차별점인 ‘러브 프로젝트’를 비롯해,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여러 사람과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어느 순간부터 유명한 곳에 가는 것보다 누군가와 깊이 대화한 날이 더 또렷하게 남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은 여행지에 대한 언급보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오래전에 떠났던 여행을 다룬 책이지만 철 지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그래서일 것이다. 작가가 필름으로 직접 촬영한 100여 점의 인물 사진, 각자의 필체로 사랑에 관해 적은 손 글씨 역시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초과 달성 위워크 여의도점 ‘이달의 도서’ 선정! 작가의 여행이 그랬듯, 이 책 역시 여러 사람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책의 기획 단계에서 영등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일단 시작>이라는 전시로 먼저 관객들과 만났고, 서울 담 갤러리와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오프라인 표지 시안 투표 행사를 열어 100여 명의 예비 독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실제 투표를 통해 최종 표지가 선정됐고, 이 과정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연결감을 주었다. 이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고, 위워크 여의도점에서 ‘이달의 도서’로 선정되며 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쇄 직후에는 정식 출간 전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출간기념회를 열어 책을 중심으로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처럼 『낯선 사람』은 전시와 투표, 기념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독자와 교류하며 만들어진 책이다.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에게 말을 걸며 사람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했던 작가의 이야기를, 책을 만드는 방식에도 적용하고 싶었다. 정식 출간 후에는 더 많은 사람에게 가 닿을 수 있도록 글로벌 북토크, 월간 실험실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오래된 여행이 오늘의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 이제 더 이상 여행은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어디로든 여행을 떠난다. 사진은 당연하고 영상도 너무나 익숙한 오늘의 우리에게 이 오래된 여행이 무엇을 줄 수 있을까. 12년 전의 기록이지만, 『낯선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하다. 이 책은 과거의 여행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삶과 사랑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관계의 가벼움과 단절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 책은 느린 여행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잊고 있던 감성을 다시 일깨운다. 작가가 만난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도록 돕는다. 특히 손 글씨와 필름 사진으로 기록된 자료들은 디지털 시대에 잃어버린 아날로그 감성을 복원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과거의 기록은 더 이상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과 해답을 제공하는 창이 된다. 이 책은 시간을 초월하는 기록의 힘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와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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