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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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스가 등장하기 전 최고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스템이었던 랩소디(Rhapsody)의 개발자이자 리슨닷컴(Listen.com) 설립자로, 음악 및 IT업계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활동을 해온 롭 리이드의 첫 소설 데뷔작. 특유의 기발함과 신선함, 재미와 독창성을 갖춘 소설로 유수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되었다. 은하계에는 과학, 예술, 경제…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고등생명체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유일한 단점은 음악을 더럽게 못한다는 것뿐. 이들은 지구 음악을 처음 접하고 뇌출혈과 황홀경에 빠진 1977년을 자신들의 원년(Year Zero)으로 삼을 만큼, 로큰롤과 팝 등 지구 음악에 심취한다. 그러나 수십 년 후, 빅뱅 이래 최대 규모의 저작권 침해와 부채로 우주는 파산 위기를 맞게 된다. 천문학적인 빚을 갚느니 차라리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은하계 반란 세력이 지구로 잠입하는 한편, 립싱크 전문 외계인 팝가수 프램튼과 칼리는 이를 막기 위해 변호사 닉 카터의 사무소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실직을 걱정하던 연예계 저작권 담당 하급 변호사 닉은 이제 칼리와 프램튼을 가이드로 삼아 48시간 내에 인류를 구해야 하는 영웅으로 뒤바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닉이 짝사랑하는 이웃의 인디 가수이자 법률보조원 만다. 구글 초창기에 입사한 덕에 스톡옵션을 챙겨 기업사냥꾼이 된 그의 사촌형 퍼그워시, 차가우면서도 빈틈없는 닉의 상사이자 파트너 변호사인 셔먼이 외계 반란 세력의 음모를 저지할 계획에 참여하며 좌충우돌하는 얘기가 펼쳐진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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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著者/訳者

レビュー

1

目次

0 제로 1 릭 애슬리 2 피시즈 오브 에이트 3 떠돌이 고양이, 뽐내며 걷다 4 메탈리캠(ME) 5 입체 환등기 속으로 뛰어들다 6 셔먼 장군의 후손 7 아바타로 변신하다 8 하얀 방에서 9 도시에 매료되다 10 자유낙하 11 보노 12 플러어스 13 디스 이즈 서틴 14 천국으로 가는 계단 15 쿵! 16 파우우울리 17 십족(十足) 괴물 데카퍼스 18 아바타에 푹 빠지다 19 플랜 B 20 충격과 공포 21 길거리 싸움꾼 22 돌아온 걸 환영해요, 셔먼 23 은하핵 속으로 에필로그. 엄청난 감속기 감사의 글 부록. 플레이리스트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괴짜 유머의 초강력자가 나타났다. …… 올해 최고의 SF 소설이자, 가장 재미있는 책!” -크리스 앤더슨, TED 큐레이터 지구 음악을 듣고 뇌출혈과 황홀경에 빠진 그 순간, 외계인들의 원년(Year Zero)와 천문학적 빚더미가 시작됐다! 괴짜 유머 SF 소설계에 신성이 등장했다. 아이튠스가 등장하기 전 최고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스템이었던 랩소디(Rhapsody)의 개발자이자 리슨닷컴(Listen.com) 설립자로, 음악 및 IT업계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활동을 해온 롭 리이드의 첫 소설 데뷔작 《이어 제로》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책은 코믹 SF 소설의 고전으로 유명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연상시키면서도, 특유의 기발함과 신선함, 재미와 독창성을 갖춘 소설로 유수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되어 SF 소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줄거리 또한 상상력과 기발함이 번뜩인다. 은하계에는 과학, 예술, 경제……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고등생명체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유일한 단점은 음악을 더럽게 못한다는 것뿐. 이들은 지구 음악을 처음 접하고 뇌출혈과 황홀경에 빠진 1977년을 자신들의 원년(Year Zero)으로 삼을 만큼, 로큰롤과 팝 등 지구 음악에 심취한다. 그러나 수십 년 후, 빅뱅 이래 최대 규모의 저작권 침해와 부채로 우주는 파산 위기를 맞게 된다. 천문학적인 빚을 갚느니 차라리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은하계 반란 세력이 지구로 잠입하는 한편, 립싱크 전문 외계인 팝가수 프램튼과 칼리는 이를 막기 위해 변호사 닉 카터의 사무소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실직을 걱정하던 연예계 저작권 담당 하급 변호사 닉은 이제 칼리와 프램튼을 가이드로 삼아 48시간 내에 인류를 구해야 하는 영웅으로 뒤바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닉이 짝사랑하는 이웃의 인디 가수이자 법률보조원 만다, 구글 초창기에 입사한 덕에 스톡옵션을 챙겨 기업사냥꾼이 된 그의 사촌형 퍼그워시, 차가우면서도 빈틈없는 닉의 상사이자 파트너 변호사인 셔먼이 외계 반란 세력의 음모를 저지할 계획에 참여하며 좌충우돌하는 얘기가 펼쳐진다. 《이어 제로》는 뉴욕 뒷골목부터, 수십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곳곳의 행성, 심지어 온라인게임의 가상현실까지 오가며 인간과 외계인이 ‘은하계 저작권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독특한 플롯과 상상력, 페이지마다 가득한 괴짜 유머가 돋보이는 책이다. 로큰롤과 팝음악, IT 장치, 신랄한 사회 풍자가 절묘하게 배합된 이 책은 은하계 코믹 SF 소설의 새 지평을 보여줄 것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스러운 괴짜 외계인들을 통해 본 음악 산업의 이면과 저작권 문제들,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사회 풍자!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상상력이 넘치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사회 풍자다. 손발이 10개인 십족괴물 종족 데카퍼스, 2차원 생명체로 현란한 디스코 조명 같은 형상을 한 수호자 1138, 인간을 닮아 외계에서 인기가 높은 퍼퓨피나이트 족, 극단적으로 지루하고 무기력하고 멍청한 탓에 이들과 함께 생활하던 타 종족들을 짜증에 북받쳐 멸종하게 만든 플러어어스 족 등등 독특한 캐릭터의 외계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비록 고등생명체(플러어어스 족 제외)이지만, 이들의 고민이나 치부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다. 건성건성 졸며 지구 음악 복제 일을 담당하는 십족괴물 데카퍼스 한 명은 자신의 연금 수령 기간에 비해 근무일수가 너무 많다고 울화통을 터뜨린다. “애벌레 단계가 끝나자마자 일을 시작한 친구들은 성인기 내내, 그러니까 8,000년 동안 연금을 받소! 일은 똑같이 43.3년 동안 했는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그러니까 나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을 위해 근무 연한을 절반으로 감해줘야 한다고 생각지 않소?”(본문 267~278쪽) 과학기술이 발달해 수명은 늘었지만, 엄청나게 연장된 공무원들의 노후를 위해 우주 경제총생산의 상당 부분을 투입해야 하는 실정은 고등생명체도 풀지 못한 숙제로 묘사된다. 지구 음악을 넘어 지구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따라하는 외계인들의 모습은 현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행태를 교묘하게 비꼰다. 예전에는 주로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던 별 볼일 없던 은하계 종족이자 이 책의 외계인 주인공들의 종족이기도 한 퍼퓨피나이트들은 그저 외모가 인간과 닮았다는 이유로, 은하계 최고의 립싱크 스타들로 등극한다. 흥행을 위해서라면 사생활도 꾸며내고 거짓 정보까지도 만들어내는 은하계 최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자 립싱크 스타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저작권 연장법을 추진한 가수이자 상원의원 출신의 소니 보노(Sonny Bono)를 꼭 닮은 퍼퓨피나이트다. 이 책이 다루는 화두이자, 도마에 한가운데 오른 풍자 대상은 바로 저작권법이다. 저작권 보호라는 명분을 넘어 변호사들의 저작권 사냥 혹은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경쟁사 씨 말리기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는 현실을 주인공이자 저작권 변호사인 닉의 시선으로 폭로한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어쩌면 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은 회사까지 포함해 여러 기업을 무너뜨렸다. 무료 인터넷 방송을 녹화하는 제품을 출시한 회사를 비롯해, 컴퓨터에서 나오는 노래에 가사를 띄워주는 제품을 출시한 회사, 구입한 DVD를 하드 드라이브에 백업하는 제품을 출시한 회사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우리는 그저 난해한 저작권법의 하위 조항을 해당 회사가 위반한 것 같다고 슬쩍 내비쳤을 뿐이다. 그러면 우리의 먹잇감은 소송비용을 대느라 금세 휘청거린다. 우리가 걸고넘어지는 신생 기업은 대개 땡전 한 푼 없다. 그래도 괜찮다. 표절을 이유로 그들을 목 졸라 죽이는 수고에 대해 음반 회사와 영화사가 시간 단위로 꼬박꼬박 비용을 지급해주기 때문이다.” (본문 110~11쪽) 또한 저작권법을 둘러싸고 이권이 복잡하게 얽힌 정치계, 음반회사, 공연업체, 유통업체와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 간의 관계 및 암투의 현장을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다. 특히 음악 및 IT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겪은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다. “대형 음반사 경영자들은 사업과 연결된 모든 사람을 미워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자기네들끼리 못 잡아먹어 안달한다. 그들은 심지어 음악가들도 미워한다(마약에 쩐 버릇없는 자뻑들!). 그들은 자기네 음악을 무료로 홍보해주는 라디오 방송사도 미워한다(힘 좀 있다고 거들먹거리는 자식들!). 또한 온라인 음악 산업계도 혐오한다(남의 걸 훔쳐 파는 괴짜 새끼들!). 음반 소매상들이 활개쳤을 때는 그들도 엄청 싫어했다(저 자식들은 마진을 너무 붙여먹는다니까!). CD 판매금의 대부분을 떼어가는 월마트 사람들도 미워한다(공화당을 지지하는 나치 구두쇠들!). 그들은 공연 업계도 늘 미워해왔다(저 돈을 우리가 먹어야 하는 건데!). 그리고 음악을 사서 듣는 대중까지도 경멸한다(도둑놈들! 우리 걸 다운로드한 괴짜 새끼들을 등쳐먹는 도둑놈들!).” (본문 184~185쪽) 메탈리카, 레드 제플린, U2, 백스트리트 보이스…… 로큰롤과 팝의 유쾌한 향연, 은하계 행성, 뉴욕 뒷골목, 온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쏟아내는 상상력의 극치! 이 책은 SF 소설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들이 풍부하다. 레드 제플린, 메탈리카, 블랙 사바스, U2 같은 걸출한 로큰롤 그룹부터 심플리 레드, 백스트리트 보이스 같은 팝 그룹까지 70~90년대를 호령한 다양한 밴드나 가수들이 나오는데, 특히 이런 뮤지션 및 이들의 노래와 가사가 소설의 대사와 줄거리에 절묘하게 녹아들어 있다. 여기에 80~90년대 MTV 키드 세대를 거친 작가의 비쥬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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