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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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의 발전 대부분은 현실에 대한 인간의 불만족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불만족은 물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밀듯 밀려오는 수많은 정보들을 단순히 받아들인다면 자기 정체성에도 혼란을 주어 전반적으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렇듯 개인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철학서적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서광사에서는 『피셔의 비판적 사고』를 출간했다. 본문은 총 11장의 구성으로 제1장에서는 비판적 사고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런 다음 이후 장들에서는 논증을 분석하는 작업을 다루고 있다. 장들을 구성하고 있는 재미있는 주제를 다룬 수많은 읽을거리, 그리고 220개가 넘는 연습 문제와 해답이 같이 실려 있어 독자 스스로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스스로 자문해야 할 물음들을 모아 놓은 ‘사고 지도’(thinking map)를 통해 이 책에서 배운 기술을 다른 분야나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셔가 쓴 이 책은 생각이나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여러 가지 기본 기술과 능력을 다루고 있고, 비판적 사고 수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적 교재로 여겨져 이미 여러 나라 말로도 번역되었다. 일개의 단순 지침서와 다르게 확고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 교육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철학을 이제 막 시작하는 전공자는 물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