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대한민국 고질병, 영어 증후군’ 을 날려 보낸 생생한 조언 부릅뜬 눈으로 ‘아리랑 동동~’을 부르며 가수 하춘화를 성대모사 하고, ‘네네’와 ‘미안합니다~’로 비호감 개그의 장을 열었던 김영철. 계원예대 기초영어초급 시간 강사, 2005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정선희의 오후의 희망곡>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영어 전도사’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어 공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인 2001년 당시 그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영어 고질병의 증후군은 모두 겪었던 장본인이었다.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영어를 십 년 넘게 공부했지만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 ‘장롱 영어 증후군’, 시험 볼 때 벼락치기로 공부했다가 시험이 끝나면 실력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요요 영어 증후군’, 영어 학원 등록해 놓고 첫 주만 열정적으로 다니고 조용히 사라지는 ‘작심일주일 증후군’, 공부 하다말다만 십 수년째 반복하는 ‘의지박약 증후군’ 등 온갖 증후군을 가진 영어 소시민. 이 책은 그가 몇 번의 영어 굴욕과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얻은 꿈을 계기로 새벽부터 강남 학원가를 발로 뛰는 등 각고의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온갖 영어 증후군을 박차고 ‘영어 고수’로 거듭나게 된 비결을 담았다. 특히 영어 초보에서 시작하여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고 서울 한복판에서 좌충우돌 부딪혀 가며 터득한 영어 노하우는 그 어떤 전문가의 영어 공부법보다 생생하게 다가오고 실천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10년 해도 말 못하는 영어, ‘회화 체질’로 확실하게 개선해주는 ‘뻔뻔함과 오버액션’의 노하우 저자의 영어 실력에서 돋보이는 점은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스피킹 영역에서 누구보다 빠른 성장을 보였다는 것. 그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해 끙끙대고 영어 원어민 수업시간만 되면 존재감이 사라지는 학생이었다. 그랬던 그가 입을 뚫고 회화에서 쾌속 질주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가 꼽은 ‘회화 체질 개선’의 핵심은 바로 영어를 접하는 태도와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다. 문법적인 실수와 불완전함에 대한 강박관념이야말로 십수 년 공부해도 영어 입을 떼지 못하게 하는 주범. 따라서 스타일과 체면 챙겨가며 묵묵하게 엉덩이로만 공부하는 영어로는 문법은 마스터할지 몰라도 외국인 앞에서 몇 마디 건네기도 힘든 ‘주눅드는 영어’, ‘장롱 영어’가 되기 십상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호감 캐릭터들의 ‘뻔뻔함’과 ‘오버액션’이다. 방송 카메라에 한 번이라도 더 잡히기 위해서는 호감 캐릭터보다 세 네 배는 더 열정적으로 들이대야 하는 비호감 캐릭터처럼, 실수하고 낯부끄러운 상황에 부딪힐지라도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배우고 말하는 담대함, 열정적인 마인드가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뻔뻔함’이다. 저자는 ‘뻔뻔한 마인드’를 통해 ‘실수’와 ‘불완전’함을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특권으로 인정하고, 최소의 의사 표현이라도 아는 것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혜를 자신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한마디로 영어 말하기의 후천적 뻔뻔함을 길러주는 것이다. 뻔뻔한 마인드로 무장한 후 상전 대하듯 어렵게 대한 영어를 만만하게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 이 책은 ‘오버액션 영어’와 ‘성대모사 영어’라는 재밌고 독특한 스피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인의 공통적인 스피킹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감 없이 밋밋하게 웅얼거리는 영어. 저자는 방송생활을 통해 배운 오버액션과 자신의 주특기인 성대모사법 등을 영어 회화에 응용하여 정확한 발음, 높낮이 확실한 억양과 풍부한 제스쳐로 자신감 있게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더불어 머릿속에서 작문하여 어렵게 발표하듯이 하는 회화가 아니라 그야말로 즐겁게 소통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해외 연수 갈 필요 없다!'.생활 습관 영어 프로젝트 김영철이 꼽은 두 번째 영어 정복의 핵심은 바로 ‘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매일같이’ 사용하는 것.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오더라도 영어를 생활 속에서 계속 쓰지 않는다면 실력은 금방 녹슬고 만다. 마찬가지로 새롭게 영어 정복에 박차를 가하는 사람들도 생활 속에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는 것이 관건이다. 이 책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스스로 영어 환경을 만들어 실천할 수 있는 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취미와 호기심을 영어로 해결하며 즐겁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법, 자투리 시간의 영어 공부 노하우, 영어 인맥 확장하는 법 등 생활 속 영어 활용의 지혜가 저자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제시되어 있다. 영어 공부할 필요는 절실하지만 시간도 기회도 적은 성인들, 수험용 영어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영어가 골치 아픈 어학이 아니라 ‘생활 속에 흐르는 즐거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한 한국인 영어 학습법 1순위인 ‘학원 공부’가 년 초마다 시작되는 작심 일주일의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게 긴 호흡으로 이끌어나가는 법, 시간과 노력 대비 120% 자신의 실력이 되도록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즐겁지 않다면 영어 공부하지 마라! 저자가 개그맨인 만큼 그의 영어 정복의 길에는 땀과 웃음이 섞인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특히 산만하고 집중력 부족한 저자가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주파수에 맞춰 영어 정복을 해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여타의 전문적인 영어 공부법 책이 줄 수 없는 신선한 재미와 공감대를 마련한다. 내용 구성 또한 단조로울 틈이 없다.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영철영어 베스트’ 라는 코너가 수록되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영철영어’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생활영어 베스트 표현들을 저자의 특유의 재치 있는 설명으로 즐겁게 배워볼 수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저자가 영어를 배우며 겪었던 황당하고 재미있는 사연들을 한 마디의 유용한 영어 표현들과 함께 수록한 'funfun영어 에피소드’, 영어 공부에 대한 솔직 담백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영철이의 제안’ 코너도 유용한 영어 팁은 물론 재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준다. ◆ 제1장 ‘영어 열공’의 기회, 절대 놓치지 말자!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온갖 영어 굴욕 앞에서 좌절하고, 하다 말다를 반복하며 시간만 보내기 십상인 영어 공부. 이 장에서는 온갖 창피와 굴욕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영어 공부 한 번 제대로 하자는 신호’로 발상 전환을 하는 법,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지도 삼아 영어 열공의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의 추진력을 얻는 법을 알아본다. 그리고 궤도에 오른 영어 공부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영어 목표와 진행 상황을 ‘생중계’하는 기술, 나만의 영어 멘토를 만나 진심어린 충고와 든든한 힘을 얻는 과정 등을 소개한다. ◆ 제2장 고지를 넘기 위해 필요한 ‘작심’들 이 장에서는 머릿속은 문법 이론으로 꽉 차 있지만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는 ‘고체 영어’만 쓰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액체 영어’로 체질 개선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비호감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뻔뻔함으로 마인드 세팅을 하는 것. 현명한 뻔뻔함으로 무장하여 문법적 완벽함이나 실수에 대해서 담대해지고, 오버액션으로 확실하고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밖에도 영어 실력 향상의 꺾은 선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도전 정신, 김영철도 한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피킹 실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수다 떨기’ 마인드 등 영어 정복에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살펴본다. ◆ 제3장 해외 연수 가지 않고 영어 환경 만드는 법 김영철식 영어 정복의 비결은 바로 영어 공부를 지루한 어학이 아닌 즐거운 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 장에서는 해외 연수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