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만 조금 뺐을 뿐인데

우치다 타츠루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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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우치다 타츠루. 그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한편, 무도와 철학을 위한 배움터를 열어 문무를 함께 단련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본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집중하던 저자가 이번에는 시선의 위치를 낮춰 우리의 일상과 몸을 바짝 들여다본다. 그렇다고 유행하는 신변잡기식 힐링에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는 ‘지금 · 여기 ·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곳으로부터 멀어져 상공에 위치한 ‘새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상을 풀어놓는다. 지금의 우리는 성공 모델에 대한 환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며, 무조건 참으면서 사는 동안 ‘꼰대’가 될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유연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치다 타츠루의 방안은 이렇다. 우선 어깨에 힘을 조금 뺀다. 등을 빳빳하게 펴고 몸의 센서를 켜서 신체 감수성을 높인다. 불쾌한 인간관계를 피하고 예의와 매뉴얼로 자신을 지킨다. 이렇듯 별것 아닌 일로 행복해지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라는 저자는 성장과 비교에만 에너지를 쓰기보다 주의를 자신에게 돌려 몸의 소리를 듣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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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책을 펴내며 - 어깨에 힘을 빼면 삶이 유연해집니다 1장 오래 참을수록 꼰대가 됩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쉽게 망가진다 진정한 이기주의란 중년의 꼰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가출 권장 2장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가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 성공과 실패로 모든 것을 나누는 비열함 주거니 받거니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것들 성공 모델에 대한 환상 여성 혐오의 나라, 미국이 낳은 성공 모델 여성은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가 친절하다는 스타일 3장 힘을 뺄수록 몸은 자유로워집니다 ‘개성’이라는 오해 매핑 시선의 위치 몸의 센서를 켜놓는다는 것 신체 감수성이 쇠퇴하고 있다 감을 높이는 신체 활용 자율하는 신체 신체를 나누다 무도에 표준이 있을까 내가 무도를 하는 이유 형식이 가르쳐주는 것 장인을 생각하다 4장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덴티티라는 말 생태적 지위론 머무르는 절도 ‘진정한 나’라는 허구 위조된 정체성 예의범절을 지키는 진짜 의미 반복성 안에 존재하는 쾌락 5장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 모든 제도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확대가족론 사랑한다면 폭력은 없다 혼자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존중 ‘오리지널 욕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글을 마치며 해설. 커다란 냄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어깨에 힘을 빼자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철학자 우치다 타츠루 그가 매핑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몸과 일상에 관한 인문에세이 일본의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우치다 타츠루. 그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한편, 무도와 철학을 위한 배움터를 열어 문무를 함께 단련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본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집중하던 저자가 이번에는 시선의 위치를 낮춰 우리의 일상과 몸을 바짝 들여다본다. 그렇다고 유행하는 신변잡기식 힐링에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는 ‘지금 · 여기 ·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곳으로부터 멀어져 상공에 위치한 ‘새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상을 풀어놓는다. 지금의 우리는 성공 모델에 대한 환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며, 무조건 참으면서 사는 동안 ‘꼰대’가 될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유연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치다 타츠루의 방안은 이렇다. 우선 어깨에 힘을 조금 뺀다. 등을 빳빳하게 펴고 몸의 센서를 켜서 신체 감수성을 높인다. 불쾌한 인간관계를 피하고 예의와 매뉴얼로 자신을 지킨다. 이렇듯 별것 아닌 일로 행복해지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라는 저자는 성장과 비교에만 에너지를 쓰기보다 주의를 자신에게 돌려 몸의 소리를 듣자고 제안한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철학자의 힘빼기 인생론. “오래 많이 참을수록, 우리는 꼰대가 됩니다.” 일관되게 ‘참지 않는’ 길을 선택한 철학자의 몸과 마음의 인문학 자신을 ‘한결같이 참지 않는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저자는 고古무술과 프랑스 현대사상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 관점으로 몸과 일, 가족과 삶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는다. ‘불쾌한 인간관계는 무조건 피해라’, ‘부모와 갈등이 생기면 집을 나가라’, ‘돈을 모아두는 게 아니라 쓰는 것이다’ 등 저자의 해법이 다소 파격적이지만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생각하면서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말을 용기 있게 대신해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답게 레비스트로스 철학에 깊이 뿌리를 두고 문학, 정치,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어깨의 힘을 빼고 살아가라는 메시지가 보다 자유롭게 세상을 유영하는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강하지만 약하고, 노력할 수 있지만 노력한 만큼 지치기 마련이다. 무리해서 미리 당겨쓴 에너지는 훗날 반드시 갚아야 할 때가 온다. 이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현대 사회에서 한번쯤 주의 깊게 읽어볼만하다. “몸의 센서를 켜고 신체 감수성을 높인다” 신체 문화의 원점으로 돌아가길 제안하는 힘 빼기 인생론 1장에서 그는 오래, 많이 참을수록 우리는 꼰대가 된다고 말하며, 성장하고자 지나치게 애쓰는 나머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이기주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2장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서는 성공이라는 환상만을 보거나 옆에 있는 사람과 경쟁하기에 바빠 정말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잊지 살지는 않는지 되돌아볼 것을 권한다. 3장에서는 신체감수성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을 분석하며 학교체육이 아닌 몸의 센서를 켜놓는 자율 하는 신체로서의 가능성을 몸에 대한 사유로 풀어놓는다. 4장에서는 ‘아이덴티티’, ‘진정한 나’, ‘정체성’이라는 허구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자유롭게 사고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직시하라고 조언한다. 5장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모든 제도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진정한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를 권한다.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한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덧 ‘나’를 넘어서 ‘우리, 그리고 일본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이 보인다. 그 사이에 우리는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그 본질조차 잊고 있던 관계, 일, 나, 가족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이 책 전반을 통해 ‘무리하면 안 된다’, ‘애쓰지 말라’고 강조하는 그는, 인간이 가장 무리 없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는 자기 신체에서 도래하는 ‘소리’에 고요히 귀를 기울일 때라고 말하며 신체 문화의 원점으로 돌아가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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