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와 고티에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さん他1人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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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이 만난 거장 6권. 19세기 중·후반 프랑스 문단에서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로 이름 높았던 두 거장, 테오필 고티에와 샤를 보들레르가 서로에 대해서 쓴 전기 겸 작품론을 함께 묶은 책이다. 여기에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보들레르에게 보낸 편지가 보들레르의 글 앞에 서문 격으로 들어가 있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하여 당시 문단에 파란을 일으킨 테오필 고티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현대 프랑스 문학사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시집 <악의 꽃 Les Fleurs du mal>(1857)의 저자 보들레르. 동시대를 살았던 이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제법 큰 나이 차가 있었는데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깊이 존경하며 꾸준히 교유하는 친구 사이가 된다. 보들레르는 <악의 꽃>을 다름 아닌 고티에에게 헌정했을 뿐 아니라 1859년 〈라르티스트L’Artiste〉라는 문예지에 이 책에 실린 글 〈테오필 고티에〉를 발표해 고티에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그런가 하면 고티에는 자신보다 5년 먼저 세상을 떠난 보들레르를 기리기 위해, 보들레르 사후 1년째 되던 해인 1868년에 출간되기 시작한 <보들레르 전집 Œuvres completes de Baudelaire>의 서문으로서 이 책에 실린 〈샤를 보들레르〉를 공들여 집필했다. 이 두 편의 글은 독자들을 두 거장의 삶과 작품 세계로 충실하게 이끌어주는 소중한 기록이라 하겠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당시에 한편에서 대두한 ‘시 무용론’이나 ‘발전에 복무하는 예술’에 두 사람 모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예술(시)의 자율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는 목소리를 곳곳에서 들을 수 있다.

著者/訳者

目次

1부 샤를 보들레르 주 2부 샤를 보들레르 씨에게 _ 빅토르 위고 테오필 고티에 주 옮긴이의 말 테오필 고티에 연보 샤를 보들레르 연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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