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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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副題
    2017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著者
    윤성희/イ・ギホ/김숨/편혜영/キム・オンス/윤고은/황정은
    カテゴリー
    小説
    発行年
    2017
    ページ
    268p
    レーティング
    전체 이용가
    情報
    2017년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국문학의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유정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별하여 시상해온, 현재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왔다. 젊은 평론가들의 예심을 통해 스물한 편의 중.단편소설들이 본심에 올랐고 소설가 오정희, 전상국과 문학평론가 김동식 세 명의 본심 심사위원의 치열한 논의 끝에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황정은의 소설 '웃는 남자'를 선정하였다. "한국사회에 침전되어 있는 작고 희미한 소리들, 마치 웅웅거리는 소음과도 같은 소리들을 불러내어 서사시적인 필체 속에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경장편 '웃는 남자'는 황정은 작가가 앞서 발표한 두 단편 '디디의 우산'과 동명의 단편소설 '웃는 남자'의 후속작이다. 가장 먼저 '디디의 우산'으로 시작해 '웃는 남자'가 이어졌고 수상작 '웃는 남자'가 전의 두 단편의 이야기를 매듭짓고 있다. 미약하게 공명하는 진공관, 그 작지만 강하게 증폭하는 사물을 통해 황정은은 지금 이 시대의 가장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들의 삶과, 고통과, 슬픔, 절망이 끝이 아니라는 체감을 우리에게 건넨다. 수상작 외에도 김숨의 '이혼', 김언수의 '존엄의 탄생', 윤고은의 '평범해진 처제, 윤성희의 '여름방학', 이기호의 '최미진은 어디로', 편혜영의 '개의 밤' 총 6편의 수상후보작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