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비수도권 탐방기<지역의 사생활99>
당신은 지금 어디 살고 있나요?
혹시 당신이 보는 웹툰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그곳은 대한민국 서울이겠지요.
삐약삐약북스의 지역탐방 프로젝트<지역의 사생활99>가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역의 사생활99> _충청남도 공주편 _4공주
어느날 엄마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된 거니는 엄마에게도
학창시절이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도 궁금해한다.
시험이 끝난 날 공주 백제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4명의 중학생 친구들이
부모님 없이 친구의 집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며 성인이 되어 독립한 자신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 것인지 대화를 나눈다.
4공주
공주는 백제시대부터 ‘웅진’, 즉 곰나루로 불리며 여러 전설을 품고 있는 고장입니다.
무령왕을 모티프로 한 곰, 고마와 공산성을 모티프로 한 공주가 마스코트라는 것만 봐도 드러나죠.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고장인 만큼, <4공주>의 친구들에겐 할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공주에서는 부여와 함께 ‘백제문화제’가 열립니다. 시험이 끝나고 백제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네명의 중학생이 모였습니다. 부모님 없이 친구의 집에 모여 ‘올나잇’ 할 준비도 끝냈죠.
아, 물론 이 계획은 모두 시험기간에 세웠습니다(비밀). 시험 기간과 겹쳤지만 마지막 날에
축제를 즐기기로 한 네 친구들.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모여 밤을 지새우다 보면,
나중에 내가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어른들이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즐거운 나이’라고 부르는 시기라 그럴까요?
<4공주>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만화책인데도 재잘재잘 떠드는 네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비정기적으로 만화를 연재하는 작가는 ‘공주티콘과 엄마’라는
작품을 본 출판사에서 ‘천재다!’라고 생각해 섭외하게 되었다고 해요.
북구플랜빵 작가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고향, 공주를 그린 <4공주>를 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