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안갑의 살인

小説
5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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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장의 살인』으로 그해 연말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달성하고 일약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신간. 자담장에서 있었던 사건(『시인장의 살인』)으로부터 3개월 후, 간신히 살아남은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는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조직 마다라메 기관의 단서를 포착한다.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시골의 어느 마을을 찾은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안갑이라 불리는 건물에서 예언자라 불리는 한 인물을 만난다. ‘사키미’라고 하는 이 노파는 그 마을에서 “남녀가 두 명씩 총 네 명이 죽는다”는 예언을 남긴다. 예언이 이루어지기라도 하듯 건물은 갑자기 고립되고 그곳에 있던 인물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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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서장 신생 미스터리 애호회 / 013 1장 마안갑 / 045 2장 예언과 예지 / 145 3장 상호 감시 / 239 4장 사라진 히루코 / 343 5장 흉기를 앞에 두고 / 451 종장 탐정의 예언 / 503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본격 미스터리의 차세대 기수가 펼치는 추리 버라이어티! 『시인장의 살인』으로 그해 연말 미스터리 랭킹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달성하고 일약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신간 『마안갑의 살인』이 출간되었다. 자담장에서 있었던 사건(『시인장의 살인』)으로부터 3개월 후, 간신히 살아남은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는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조직 마다라메 기관의 단서를 포착한다.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시골의 어느 마을을 찾은 하무라와 겐자키는 마안갑이라 불리는 건물에서 예언자라 불리는 한 인물을 만난다. ‘사키미’라고 하는 이 노파는 그 마을에서 “남녀가 두 명씩 총 네 명이 죽는다”는 예언을 남긴다. 예언이 이루어지기라도 하듯 건물은 갑자기 고립되고 그곳에 있던 인물들이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 후더닛(whodunit), 하우더닛(howdunit), 와이더닛(whydunit)(누가, 어떻게, 왜 사건을 저질렀는지)으로 대표되는 본격 미스터리는 다양한 미스터리 장르 중에서도 그야말로 미스터리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쓴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들, 미스터리의 황금시대라 불렸던 1920~30년대의 영미 미스터리 소설들이 바로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은 90년대의 일본에서 신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다시 태어났는데, 일본 미스터리 팬들에게 친숙한 아야쓰지 유키토나 아리스가와 아리스, 우타노 쇼고 등이 신본격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로 클로즈드 서클, 밀실, 연쇄살인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듯한 전개와 연출로 가득한 『시인장의 살인』에 이어, 후속편인 『마안갑의 살인』 역시 공식처럼 그 뒤를 밟고 있다. 시골의 어느 마을의 외따로 떨어져 있는 건물에 모인 인물들이 모종의 이유로 고립되고 그 안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사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으며 순전히 “읽어본 적 없는 미스터리”를 쓰고 싶었다고 했던 작가는 『마안갑의 살인』을 통해 전작을 뛰어넘은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를 펼친다. 『시인장의 살인』에서 허를 찌르는 물리 트릭을 선보였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이 신인의 날것에 가까웠던 것에 비해 『마안갑의 살인』은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가 추구하는 미스터리의 형태 기존의 상식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해서 부정하고 보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본문 199쪽) 본격 미스터리는 오로지 트릭을 위한 이야기이며 따라서 작위적이고 내용이 없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미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왔기에 참신한 트릭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점 역시 본격 미스터리가 갖는 한계일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라도 하듯이 『시인장의 살인』에서 초자연적인 요소를 등장시켜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했던 작가는 『마안갑의 살인』에서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인 요소를 선보인다. 예언 내용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예언가 노파나 몇 분 뒤 일어날 일을 그림으로 그리는 여고생을 등장시켜 다시금 작중 세계를 현실감이 떨어지는 초자연적 세계로 만든 작가는 살인 사건이라는 수수께끼를 논리로 보기 좋게 무장 해제시킨다. “초능력의 존재가 믿기지는 않지만 사키미 씨가 마다라메 기관의 연구에 참여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런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라고 이야기하는 겐자키의 말에 하무라는 “기존의 상식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해서 부정하고 보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전제한다. 이는 작품 활동에 임하는 작가의 말이기도 하다. 초자연적인 요소를 그려낸 미스터리가 종종 소개되어왔지만, “실은 사기였다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다는 걸 탐정 역이 밝혀내는 경우가 많았죠. 오컬트를 그대로 우리가 사는 세계로 가져와 서스펜스가 아니라 본격 미스터리로 해결하는 작품을 쓸 수는 없을까. 그게 제가 목표로 하는 미스터리의 형태입니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속편을 쓰려고 계획하진 않았다”는 작가는 『시인장의 살인』에 속편을 암시하는 결말을 넣은 이유를 “작품 세계가 한 권의 책 안에서 완결되는 것에 저항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두고 싶었다”던 작가는 『마안갑의 살인』으로 그 상상의 여지를 더 넓게 확장시켰다. 『시인장의 살인』과 『마안갑의 살인』의 누적 판매 부수 80만 부를 자랑하는 이 시리즈가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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