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계보

마쓰모토 세이초 · 小説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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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초 월드' 시리즈. 마쓰모토 세이초 미스터리 논픽션. 마쓰모토 세이초에게 있어 범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개인적인 선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범죄이고, 다른 하나는 유전적 기질이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범죄이다. 이때 세이초는 정확히 전자에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후자에는 논픽션이라는 형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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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전골을 먹는 여자 두 사람의 진범 어둠 속을 내달리는 엽총 역자 후기 해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이 작품은 1938년 오카야마 현 쓰야마 지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물한 살의 청년이 하룻밤에 무려 서른 명이나 살해한 이 사건은 일본 범죄사에서 충격적인 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사건 관련 르포를 담당하는 편집자들이 모여 살인 사건 랭킹을 매긴 적이 있는데 그때 1위를 차지한 것도 바로 이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소위 ‘쓰야마 사건’이 이후 많은 추리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두 가지만 들자면, 요코미조 세이시의 <팔묘촌>, 시마다 소지의 <용와정 살인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세이초는 이렇게 좋은 소재를 소설로 쓰지 않았을까? 바꿔 말해, 왜 굳이 논픽션으로 썼을까? 저는 세이초가 여타 추리작가들과 구분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_조영일, 범죄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 마쓰모토 세이초 재미있게 읽기 2 中 마쓰모토 세이초에게 있어 범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개인적인 선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범죄이고, 다른 하나는 유전적 기질이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범죄이다. 이때 세이초는 정확히 전자에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후자에는 논픽션이라는 형식을 부여한다. 바꿔 말해, 전자의 경우 범죄행위가 그것을 저지른 자에게 절대적으로 귀속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소설)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1971)는 1967년 8월 11일부터 1968년 4월 5일까지 《주간 요미우리週刊??》에 연재된 것을 엮은 책으로 소위 논픽션으로 분류되는 책이다. 다만 단행본을 출간할 때는 주간지에 연재됐던 다섯 편의 이야기 「탈옥」, 「전골을 먹는 여자」, 「두 사람의 진범」, 「어둠 속을 내달리는 엽총」, 「여름밤의 연속 살인」 중에서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두 편(「탈옥」과 「여름밤의 연속 살인」)은 제외했다. 이 작품집은 의붓딸을 죽인 비참한 실화를 그려낸 「전골을 먹는 여자」, 한 사건에 두 명의 범인이 등장했던 괴이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두 사람의 진범」, 스물한 살의 청년이 하룻밤에 무려 서른 명이나 살해한 사건의 배경을 파헤친 「어둠 속을 내달리는 엽총」, 이렇게 세 가지 논픽션이 수록되어 있다. 세이초가 이 작품집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사건에 숨겨진 수수께끼가 아니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 왜 그토록 잔혹한 피투성이의 참극을 일으켰는가, 라는 것이다. 그는 인간존재의 불가해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작품의 주제는 공포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일상에서 특별한 이유도 없이 공포가 잠재된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기록주의적인 시점에서 그 같은 공포의 단층을 예리하게 도려냈고, <미스터리의 계보>라는 더없이 훌륭한 결과로 이어졌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가설흥행장이나 집안에 깃든 귀신의 존재, 또는 협박 등에서 비롯되는 인공적인 공포를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시종일관 거부해왔다.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공포는 방금 잘려져 나간 목이나 피범벅이 되어 늘어진 한쪽 팔이 아니다. 공포의 추적은 일상생활에서 시작된다. 평소의 심리로부터 이해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 논리적인 추리에 대한 흥미와 범죄에서 풍기는 공포에 쏟아지는 관심과 추리작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마쓰모토 세이초가 이 책의 제목을 <미스터리의 계보>라고 정한 것도 그런 관점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_곤다 만지(추리소설가) 제 1편 「전골을 먹는 여자」는 종전 직전에 일어난 의붓딸 살해 및 그 인육을 먹어버린 비참한 사건을 다룬 것이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기록적 시선은 일반인이라면 정면으로 바라보기 힘든 강렬한 장면에서도 멈칫거리지 않는다. 비정하리만큼 차가운 시선과 건조한 문체로 공포의 세계를 글로 옮겨냈다. 제 2편 「두 사람의 진범」은 증거를 조작하면서까지 평범한 시민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사법부의 병폐를 고발한다. ‘다나카 하루’ 사건이라는 유명한 사건을 바탕으로 권력에 의해 무고한 죄가 날조될 수 있다는 공포를 지적한 지극히 마쓰모토 세이초다운 작품이라고 하겠다. 제 3편 「어둠 속을 내달리는 엽총」은 쇼와 13년(1938) 오카야마 현의 쓰야마에서 일어난 대량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일본의 대량살인사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또한 가장 처참한 사건이 바로 쓰야마 사건이다. 피해상황은 즉사 스물여덟 명, 중상 두 명, 중경상 두 명으로, 사건 관련 르포를 담당하는 편집자들이 모여 살인사건 랭킹을 매긴 적이 있는데, 그때 1위를 차지한 것도 바로 이 사건이었다고 한다. ‘쓰야마 사건’은 이후 많은 추리작가들에게 영감을 줬는데 그중 요코미조 세이시의 <팔묘촌>과 시마다 소지의 <용와정 살인사건>은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세 편의 범죄 실화는 전쟁 전 및 종전 직전에 일어난 충격적인 범죄사건에 관한 논픽션이며, 세월의 흐름과 함께 우리가 잊고 있었던 피투성이의 공포를 새삼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마쓰모토 세이초의 여타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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