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금융 거물들의 조직과 인맥 그리고 권력
★ 독일·미국 아마존 경제경영 1위 베스트셀러
★ <블룸버그>선정 2016 ‘올해의 책’
★ 누리엘 루비니 서문
★ 800 CEO Read 에디터스 초이스
★ 클라우스 슈밥, 에드먼드 펠프스, 래리 서머스 강력 추천!
세계 경제는 유명 경제학자나 고급 관료들로 구성된 합리적인 금융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환율, 국제유가, 금값, 국가신용도, 채권, 주식 등 경제의 흐름을 직접 결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적·정치적 권력을 실제적으로 행사하는 사람들, 바로 슈퍼허브($UPERHUB)들이다. 슈퍼허브는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소수의 금융 거물들을 말한다.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서문에서 “CEO, 경제인, 금융인의 필독서이며, MBA 과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책”이라고 극찬하고 있는 이 책은 슈퍼허브가 어떻게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갖고, 금융 시스템을 조종하는지 파헤친다. 슈퍼허브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분석하고 그들의 의사결정이 우리 삶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변호사이자 금융 전문가인 산드라 나비디는 4년에 걸친 취재와 자료 조사 그리고 대면 인터뷰를 기반으로 《슈퍼허브》를 완성했다. 조지 소로스, 클라우스 슈밥, 제이미 다이먼, 래리 핑크, 스티븐 슈워츠먼, 빌 그로스, 레이 달리오, 요제프 아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래리 서머스, 벤 버냉키 등 이 시대의 경제를 움직이는 최상층 인물들의 가정 생활과 경영 스타일, 대인관계와 성격, 성공 요인과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 국제통화기금(IMF), 빌더버그 컨퍼런스, 로빈 후드 갈라, 신경제사고연구소 등 언론에서조차 피상적인 보도밖에 할 수 없었던 슈퍼허브들의 독점적인 플랫폼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결정들이 어떻게 내려지는지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슈퍼허브의 일원인 덕분에,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정보와 실제 사례를 네트워크 과학 이론을 적용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접근 불가능했던 네트워크, 공개되지 않았던 슈퍼허브의 세계, 0.001% 극소수 금융 엘리트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실제로’ 움직이는 원리는 복잡한 경제 논리나 국가들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제로 누가 지배하는지 상세하고 사실적인 현실과 마주할 것이다.
“경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슈퍼허브가 움직인다!”
전세계 0.001%에게만 허락된 금융 권력의 실체
조지 소로스가 영국은행을 굴복시킨 힘은 어디에서 왔는가?
금융위기 때 세계 각국은 왜 래리 핑크에게 도움을 청했는가?
골드만삭스 출신이 미국 재무부 장관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에는 1,810명의 억만장자가 있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6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전세계 부의 약 7%를 극소수의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540명은 미국에 살고 있다. 옥스팜(Oxfam)에 따르면 현재 세계 36억 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가진 재산을 80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갑부 8명이 세계 경제하위권 인구 50퍼센트가 가진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최상위 1퍼센트의 부가 곧 나머지 99퍼센트의 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은 어떻게 이토록 엄청난 부를 획득했으며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돈, 권력, 인재, 정보 등 모든 것이 그들에게 연결되는 ‘슈퍼허브’이기 때문이다. 슈퍼허브는 그들의 힘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금융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슈퍼허브와 네트워크의 상호연결관계를 파악하면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네트워크 과학의 프리즘으로 금융계를 들여다본다. 금융 시스템과 그 위험에 대한 기존 분석들은 금융기관의 관계, 거시경제 이론, 정량적 모형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산드라 나비디는 “결국 모든 문제는 사람으로 귀결된다”면서 슈퍼허브와 그들의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뉴욕대학교 더글러스 러시코프(Douglas Rushkoff) 교수가 통렬하게 지적한 대로 “우리가 이용하는 시스템이 돌아가는 양상을 모르면 시스템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의 시스템이 과도하게 편중되어 기회, 정보, 부의 격차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세계 경제를 결정하는 금융 기득권
“단 1퍼센트의 은행이 전세계 비즈니스의 40퍼센트를 좌우한다.”
〈포브스〉에 발표된 2012년 자료다. 또한 글로벌 싱크탱크 TNI의 2014년 보고서 〈글로벌 기업을 지배하는 네트워크(The Network of Global Corporate Control)〉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10위까지 독차지한 가운데 바클레이즈가 1위, 그 뒤로 바짝 붙어서 AXA, 스테이트스트리트, JP모건, 뱅가드, UBS, 메릴린치가 이어진다. 이렇듯 세상은 금융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이 거대한 기업들을 손에 쥐고 지배하는 금융 리더들이 슈퍼허브다.
이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가령 기업 대출을 받는 대상을 결정해 어떤 산업이 번창할지, 어떤 일자리가 창출될지 좌우한다. 또한 주택 대출을 제공하고 기업을 매수하거나 상장시킨다. 그리고 자산을 통제하고, 자본을 유도하며, 통화를 거래하는 과정을 통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때로는 다국적 기업을 통제하고 특정 국가의 정치적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운영체제라고 말할 수 있다. 금융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금융에 대한 의존성이 금융산업의 수장들에게 막대한 권력을 안긴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일반 대중은 전혀 알 수 없었던 ‘0.001%’ 슈퍼허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거대한 기관과 자본 그리고 거시경제 행사의 이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그들의 관계 및 권력, 호사와 특혜를 누리는 그들의 희소한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권력과 천문학적 액수의 자본력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면서 글로벌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네트워크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경제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제를 만드는 것’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과학이 발전하면 다음 기술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고, 산업이 발전하면 다음 시장이 어디에 형성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는 수많은 불확실성과 통제 불가능한 변수 때문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석학이라 할지라도 번번이 예측에 실패한다. 그렇다면 피터 드러커의 말대로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라는 커다란 흐름을 만들어내는 일이 가능한 일인가? 이 책의 슈퍼허브들은 실제로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스로 경제를 창조하는 슈퍼허브들에게 경제 예측은 불필요한 것이다.
블랙록의 창립자이자 CEO 래리 핑크는 기존 정보를 토대로 더 많은 가치 있는 통찰을 얻어내는 선도적인 첨단 위기 분석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는 단지 “정보에 접근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면서 정보 허브가 되었다. 그가 생산하는 정보가 정교할수록 더 많은 자본이 모여들었으며,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기회도 커졌다. 2015년 기준으로 블랙록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