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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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 번, 배운 대로 살아보자 머리에서 몸으로, 지성에서 행동으로! 『우울할 땐 니체』, 『무력할 땐 아리스토텔레스』, 『비참할 땐 스피노자』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각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 진정한 이론의 이해라고 역설한다. 그래서 각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히 논지를 전개하며 니체,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의 사상을 우리의 행동으로 이끈다. 이 시리즈는 각 철학자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삶을 바꿀 수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서는 행동을 바꿀 수 없다. 이 시리즈를 통해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 철학자의 인식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할 땐 니체』는 니체의 허무주의를 재조명하며 고통스러운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무력할 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하며 헛된 욕망과 무기력에 빠진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비참할 땐 스피노자』는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한 스피노자의 철학, 특히 그의 저서 『에티카』를 통해 정서와 자유의지를 재조명하며 철학과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 슬픔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스피노자의 걸작 『에티카』를 통해 본 삶의 문제와 훌륭하게 대면하는 방법 스피노자 철학은 쉽지 않다. 스피노자 철학이 어렵다고 느낀 이유는 스피노자의 주요 저서이자 『비참할 땐 스피노자』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에티카』의 내용이 고도로 추상적인 세계관이며 난해한 용어로 낯선 기하학적 방법을 따라 논의를 이끌기 때문이다. 또 스피노자의 논의가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정서와 자유의지에 대한 스피노자의 개성 넘친 주장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비참할 땐 스피노자』는 스피노자 철학을 이해해야겠다는 읽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며 일상생활에 그 철학을 잘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다. 그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피노자의 저서와 해설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초심자가 스피노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황에서 『비참할 땐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핵심을 단순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 예로 스피노자 철학의 골자를 이해하는 데 방해 받을 수 있는, 그가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비참할 땐 스피노자』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에티카』 3부의 내용에서 시작한다. 대상에 대한 좋고 싫음의 감정, 즉 사랑이 우리 정서의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에서 시작해 정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다. 2장과 3장에서는 『에티카』 1부, 2부, 4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피노자의 신에 대한 관점과 신의 양상에 따르는 세계의 필연성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에티카』 5부를 설명하며 스피노자의 불변의 기쁨, 영원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