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썸머였다

이마치 · エッセイ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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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는 질문으로 책은 시작된다. 과연 썸머는 나쁜 여자일까? 마치 영화의 스핀오프처럼 느껴지는 작가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는, 톰의 시선에 갇힌 썸머가 아닌 썸머의 시선을 따라가며 때로는 썸머이기도 하고 톰이기도 했던 연애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솔직함과 통통 튀는 문체로 이야기한다. 사랑 앞에서 항상 쿨하고 완벽한 모습이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은 작가의 이야기를 빌어 가슴 속 깊이 봉인해 놨던 구질구질한 기억 한 개씩 꺼내 보며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 슬쩍 공감을 던지게 된다. 연애의 뒷면으로는 애정하고 연민하는 친구와 가족, 사회 속 여러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는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하지 않고 오늘을 쪼개 내일을 준비하는 삶, 내 자존감을 깎아내며 사랑을 구걸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한다. 연애 고백서 같았던 이 책은 사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완성되는 작가의 성장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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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Prologue Epilogue 01 _ Dear. SUMMER Dear 썸머 회색 맨투맨을 입고 있던 구제불능 HAPPY NEW YEAR 우이천 발리에서 생긴 일 너랑 꼭 영국에 가고 싶어 바람피울 일 없다고 했잖아 취향 비 내리는 서촌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이토록 반짝이는 달밤의 댄싱 비혼주의자 어쩌라구 바람이 분다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떠난 밤 타투 솔직한 연애 체기를 가라앉히려고 폭력 짝사랑 심연의 외로움 손이 큰 남자 전해지지 말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써 연애 의정부역에서 우린 진짜 헤어진 게 아니었어 내 스물을 기억하는 사람 그런데 02 _ Dear. TOM 너의 이름 가족 같은 사이 잘못 도착한 택배 서로의 찌질함을 자랑삼던 때 핫팩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 네가 4시에 도착한다면 나는 3시부터 나 한 번만 안아주면 안 돼? 연애 후에 남은 것들 구여친 인스타 클럽에서 다시 마주칠 확률 무게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 주겠죠 사실 사막 번거롭다 이상형 명동 미운 것 투성이 생일 거기에 사랑이 있다고 믿었는데 사랑 없던 일로 해 없던 일로 해 2 SNS Dear 톰 03 _ Dear. MARCH TMI 다이어트 과습過濕 소주 일개미 판모밀을 먹을 줄 모르는 사내에 관하여 살얼음 낀 바다 앞에서 필름 사진 K와의 대담 친구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누군가는 밥보다 꿈이라고 했다 한국이 싫어서 손님, 해가 뜨네요 나쁜 딸 퇴사 일주일 전의 소회 버리는 사람, 버리지 못하는 사람 팀장님 넷플릭스와 친구가 될 수는 없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왜 우리는 다수 중 하나로 살아야 하나 후회와 불안 사이 편의점 도시락 생일선물 엄마와의 카톡 여행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면 우아하게 살아내 보자고 Dear 마치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썸머같이 나쁜 여자를 만나본 적이 있나요?” 이 세상 모든 썸머와 톰에게 보내는 특별한 고백 <500일의 썸머>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는 질문으로 책은 시작된다. 과연 썸머는 나쁜 여자일까? 마치 영화의 스핀오프처럼 느껴지는 작가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는, 톰의 시선에 갇힌 썸머가 아닌 썸머의 시선을 따라가며 때로는 썸머이기도 하고 톰이기도 했던 연애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솔직함과 통통 튀는 문체로 이야기한다. 사랑 앞에서 항상 쿨하고 완벽한 모습이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은 작가의 이야기를 빌어 가슴 속 깊이 봉인해 놨던 구질구질한 기억 한 개씩 꺼내 보며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 슬쩍 공감을 던지게 된다. 연애의 뒷면으로는 애정하고 연민하는 친구와 가족, 사회 속 여러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는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하지 않고 오늘을 쪼개 내일을 준비하는 삶, 내 자존감을 깎아내며 사랑을 구걸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한다. 연애 고백서 같았던 이 책은 사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완성되는 작가의 성장 보고서이다. 누군가에게는 썸머가, 누군가에게는 톰이 되는 보통의 사랑 이야기 작가가 겪은 각기 다른 집단에서 만난 다양한 연애의 모습을 때로는 썸머의 입장에서 때로는 톰의 입장이 되어 풀어낸다.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더 이해받고 사랑받고 싶었던 썸머였다가, 운명적인 사랑을 맹목적으로 믿으며 상대가 아닌 사랑에 빠진 ’나‘에 연민을 느끼는 톰이 되기도 한다. 사랑 앞에서 구질구질하고 찌질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작가의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은 이야기를 빌어 사실은 가슴 속 깊이 봉인해 놨던 경험 한 개씩 꺼내 보며 슬쩍 공감을 던지게 된다. 덜 집착하고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후회가 되고 당신이 나를 더 사랑하지 못한 게 내 탓인 것 같지만 그 누구도 결핍 없는 사람은 없다. 사무치게 슬프다가도 찰나의 온기, 그 다정한 작은 기억 하나만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끝없이 헤매는 우리 모두의 연애를 만나보자. 따뜻한 어텀을 기다리며, 나를 완성해준 시간들에 안녕을 썸머도 톰도 아닌 오롯이 작가 자신으로 지나쳐온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애정하고 연민하는 친구와 가족, 동료와의 관계 또한 지금의 나를 완성해주었지만, 때로는 그 크기가 지나쳐 괴로웠던 날들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교복을 입고 만난 친구들이 어느새 어른이 되는 것, 사회의 일부가 되어야 비로소 겪을 수 있는 부조리와 결국 소속감을 벗어던지고서 만나는 행복함, 성인이 되어서야 진지하게 마주해 보는 엄마의 인생까지 진하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특유의 솔직한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연애 이야기만 가득할 것 같았던 이 책은 사실 다양한 관계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며 성장한 우리는 모두 이미 아름답고 특별한 사람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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