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느끼한 산문집

강이슬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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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이 책은 작가가 성인방송국에서 일했던 어느 여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SNL> 작가로 일하며 야한 이야기에는 잔뼈가 굵었다고 생각했던 작가는 그 이상한 ‘일터’에서 혼란을 겪는다. 진정한 성 평등과 직업 정신 등 기존의 상식이 전복되는 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품는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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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著者/訳者

レビュー

90+

目次

프롤로그 우리가 아프거나 망하지 않기를 1부 보증금, 너에게 청춘을 바친다 혼란의 여름: 성인방송 작가 상실의 순기능 좌충우돌 상경기 보증금, 너에게 청춘을 바친다 아빠 없는 밤 우리 집 개스키 막내 작가 생존기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 My father is so hot 소개팅에서 대참패하는 법 적당히 속상한 이별 버려진 것들의 가치 엄마는 매일 아침 사과를 갈았다 건성으로 하는 위로 이불 서점 미워하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바보와 호구와 무녜코 데 바로 2부 완전한 타인에게만 말할 수 있는 비밀 이노센트 패륜아 이별의 오답 노트 네가 남긴 작은 발자국들도 곧 사라질 텐데 옥탑방과 총알오징어와 친구들 두근거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여자들 너무 값싼 숙소는 숙소가 아니었음을 자정에 우리 집에서 축구 볼래요? 바나나우유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황도 한 캔의 무게 프로 고백러 제목 없음 징그럽게 맛있는 먹물새우깡 완전한 타인에게만 말할 수 있는 비밀 행복한 식고문 이 터널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에필로그 나는 존나 짱이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참여 인원 3천 명, 응모 작품 3만 건 역대 최대 규모 출판사 에디터 10인이 직접 뽑은 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가난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면” 첫 월급 96만 7,000원 모두가 함구해온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다 강이슬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쫄깃하게 재미있다. 첫 월급 96만 7,000원. 보증금 2,000에 68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동생, 친구와 셋이 월세를 나눠 내는 현실을 담백한 시트콤처럼 펼쳐낸다. 작가는 어떠한 숫자에도, 어떠한 가난에도 머뭇거림이 없다. 가난한 건 내 탓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니까,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보증금을 쫓느라 헐떡거려도 밤이 되면 개와 술과 키스로 청춘을 알차게 소모한다. 강이슬의 젊음만큼이나 이 책의 글들도 롤러코스터 같다. 유머와 눈물이 교차하고 육두문자가 춤을 춘다. 하지만 한 번도 괜한 ‘시발’은 없다. 그것은 닳아빠진 인간의 발악이 아니라 포기를 많이 겪어보지 않은 자만이 내뱉을 수 있는 탄성에 가깝다. 작가는 그 속에서 사뿐히 청춘의 한을 날리고 일터로 나간다. 체념과 변명에 익숙한 사람의 말문을 막아버리고 무색하게 한다. 읽는 동안 우리는 기성세대의 문법을 깨부수는 이 젊은 작가의 질문 덕에 ‘당연한 것들’로부터 멀어지고, 케케묵은 느끼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가 아프거나 망하지 않기를” 이상하고 혼란스런 청춘의 질문들 그 속에서 캐낸, 알짜배기 행복을 말하다 이 책은 작가가 성인방송국에서 일했던 어느 여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SNL> 작가로 일하며 야한 이야기에는 잔뼈가 굵었다고 생각했던 작가는 그 이상한 ‘일터’에서 혼란을 겪는다. 진정한 성 평등과 직업 정신 등 기존의 상식이 전복되는 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품는다. 작가는 결코 우회하지 않고, 그때의 현장을 날것의 언어로 펼쳐 보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독자를 끌고 간다. 마지막에는 결코 건너뛸 수 없는 덫을 놓고 질문을 던진다. 독자는 발이 걸려 넘어지듯, 작가와 함께 그 질문에 골몰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작가의 질문은 지금 청춘들이 당면한 모순된 현실과 닮은 듯 느껴진다. 이미 세팅된 이상한 현실 속에서 ‘진짜 옳은 것’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것만 같다. 혼란하고 심란한 청춘이지만, 강이슬 작가는 마냥 아파하는 대신 연대하며 즐거움을 찾는다. 밤과 개와 술과 키스는 이 가난한 청춘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그것들 속에서 작가는 어떤 느끼한 목표나 희망보다 당장의 행복을 꺼내 쓴다. 또한 사랑하는 이들과 열렬히 행복을 나눈다. 웬만한 고난과 역경엔 굴하지 않고 ‘나는 존나 짱’이라고 솜씨 좋게 멘탈을 유지한다. 읽으면서 우리는 이 담백한 청춘에게 엄지를 척 들어 올릴 수밖에 없어진다. “그래! 네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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