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次

책머리에 - 6 제1부 골목에 삶을 두고 왔다 내 유년의 골목에는 아름다움이 번져 있다 - 15 여러 집이 얼굴 비비며 빼곡히 차 있다 - 23 화석 같이 남아 있는 그 시절의 골목 - 32 세월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와 색깔 - 40 거닐고 싶어도 거닐 수 없는 그만의 공간 - 49 피 끓는 청춘들로 가득한 골목 - 57 수탈의 흔적을 감춘 채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다 - 65 어부 가족들은 바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 74 실향민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83 오랜 양조장의 깊어가는 술맛처럼 - 91 흉터 같은 삶의 흔적들 - 99 시간의 골을 따라 흐르는 물길은 도시의 삶이다 - 107 소수민족의 애환이 담긴 골목 - 116 구속 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다 - 125 제2부 풍경을 굽이굽이 담다 낙원으로 가는 나만의 통로 - 135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삶의 터전 - 143 남산의 넉넉한 품 안에서 피어난 골목 - 151 소박한 골목 어딘가에 핀 매화 - 159 시간이 멈춘 채 달팽이처럼 느리게 걸어가는 골목 - 167 꽃이 피어났다 시든 자리에 삶이 드러나다 - 175 구불거리는 물길 따라 흐르는 느림의 미학 - 183 고요함 속에서 500년 된 옛이야기를 듣다 - 192 수채화 물감이 스며들듯 사람들이 보인다 - 199 느린 걸음으로 걷고 싶은 골목 - 207 사시장철 피어 있는 단정한 골목 - 215 기찻길과 서점 사이로 달콤하게 녹아든 풍경 - 224 고요와 경건과 예술이 고여 있다 - 233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카프카의 도시 - 241 제3부 기억을 오롯이 품다 대문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기억의 조각들 - 253 잃어버린 시간 속을 걷다 - 262 묵묵히 이어가는 마을의 전통 - 270 현대와 근대가 혼재된 골목 - 279 역사의 기억이 씨줄과 날줄처럼 엇갈리다 - 288 세상의 모든 색과 언어가 쌓인 문화와 예술의 거리 - 296 골목마다 숨겨진 서민들의 소박한 꿈과 땀 - 304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든 가장 완벽한 골목 - 312 잠자리가 놀다 간 골목 - 321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언덕 - 329 두 집안의 오래된 살림집이 품은 이야기를 듣다 - 337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 스며든 시간의 풍경 - 345 돌담이 숨어 있는 바람의 골목 - 353 화려한 문명과 한때의 영광을 만나다 -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