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도감

보리 편집부さん他7人
3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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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30년 보리 세밀화 도감의 정수, 《식물 도감》 1988년부터 지금까지, 보리 출판사는 30년 동안 쉼 없이 세밀화 도감을 펴내 왔다. 그래서 이 땅의 동물뿐 아니라 이 땅의 식물을 기록한 세밀화 그림첩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쌓였다. 이렇게 쌓인 보리 출판사의 식물 세밀화 가운데, 우리 겨레가 오래전부터 가깝게 여기고 살림살이에 써 온 풀과 나무 366종을 가려 뽑아 한 권으로 엮은 것이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 식물도감》이다. 식물은 저 스스로 살아가고, 사람과 동물 들을 먹여 살린다. 생명체를 구경거리로 여기지 않고, 살림살이와 더불어 생각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글을 덧붙였다. 또한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 기록하되, 풀과 나무를 통해 얻는 이로움과 그것을 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판면도 세밀화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크기로 디자인하여 도감이면서 화집으로도 볼 수 있게 하였다. 기호를 써서 심는 때, 거두는 때, 꽃 피는 때 등을 한눈에 보이도록 하고, 다름 이름이나 쓰임새 등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 상자를 따로 묶었다. 어른과 아이가 같이 책을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에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살림살이에 깃든 풀과 나무의 이로움 목화는 열매에 솜털이 있다. 삼베와 더불어서 천을 짜는 데에 가장 널리 쓰인 식물이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목화밭을 가꾸어서 필요한 실을 잣고, 천을 짜서 옷을 해 입었다. 솜이불도 만들었다. 목화를 가꾸는 것부터 옷을 해 입는 것까지, 한 집안에서 모든 일을 해 낼 줄 알았다. 꽃이 지고 나서 솜이 터지기 전 열매를 다래라고 하는데, 맛이 달달해서 아이들이 하나씩 따 먹을 때가 많았다. 목화대는 땔감으로 쓰거나, 종이를 만들기도 했다. _《식물 도감》 242쪽에서 이 땅에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풀과 나무들이 살고 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골라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면 어떤 식물을 담아야 할까. 첫 번째 조건으로 삼은 것이 위에 예를 든 ‘목화’처럼 '살림살이 관점에서 살펴본 관계'이다. 먹을 것이 되어서 목숨을 잇게 한 것, 약으로 쓰인 것, 집을 짓거나, 옷을 짓거나, 살림살이 도구나 연장을 만드는 데에 쓰였던 것, 이렇게 우리 살림살이와 깊은 관계를 맺어 이로움이 넘치는 것을 먼저 골랐다. 식물을 풀이하는 글도 ‘살림’의 관점으로 썼다. 살림살이에는 어떻게 쓰이는지, 오랫동안 풀과 나무를 가꾸며 우리 겨레와 어떻게 관계 맺었는지를 살폈다.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쓰고, 식물마다 사람과 맺은 관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짚었다. 세밀화에 담은 풀과 나무의 아름다움 '도감'에 실리는 글은 식물이 나고 자라는 한 생애를 압축해서 드러낸다. 세밀화도 마찬가지다. 화가는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시들고 죽는 것까지 관찰한다. 그런 다음 풀과 나무의 온 생애를 꿰뚫어 내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다. 그래서 사진 한 장으로는 다 다룰 수 없는, 화가의 관찰력과 섬세한 손끝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 세밀화이다. 오랫동안 세밀화 도감을 펴낸 나라들은 화가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해도, 저마다 고유한 화풍이 있다. 나라마다 식물과 관계 맺는 방식이 다르고, 식물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리 출판사에서 세밀화 도감을 처음 시작했다. 우리나라 세밀화 역사는 곧 보리 세밀화의 역사라고 해도 크게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 책은 30년 동안 보리가 쌓아 온 식물 세밀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식물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 겨레의 감각과 경험을 담았다. 취재를 바탕으로 최근 연구 성과까지 꼼꼼히 모은 《식물 도감》 벼를 거둘 때는 며칠, 날이 맑고 볕이 좋아야 한다. 논이 잘 마르고, 이삭이 영글어야 거두기 좋다. 거두는 날에도 햇볕에 이슬이 잘 마른 다음에 거둔다. 논에서 잘 말랐더라도 베어낸 다음에는 곧바로 널어 말린다. 햇볕에 널어 말렸을 때는 다시 담을 때에도 볕이 뜨거울 때 담는 게 좋다. 그래야 벌레도 덜 생기고, 오래 보관하기 좋다. _《식물 도감》 114쪽에서 평생 농사를 업으로 해온 분들이 벼를 거두고 말리고 다시 자루에 담는 것까지 볕 좋은 날을 골라 하듯, 전국을 다니면서 산과 들에서 농사짓고 풀과 나무와 어우러져 살아온 어르신들의 경험을 취재하여 실었다. 옛날 기록물을 살피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가장 최근의 농사법까지 살폈으며, 약재로 연구된 자료나 새로이 연구된 식물학의 성과들 또한 놓치지 않고 기록했다. 책의 구성 - 앎과 아름다움을 담는 방식 《식물 도감》에는 모두 366종의 생물종이 실려 있다. 크게 6가지 갈래로 나누었는데, '나무 • 곡식과 채소 • 들풀과 나물 • 약초 • 버섯 • 바다나물'이다. 이것은 식물분류학의 기준이 아니라, 살림의 관점이고, 오랜 경험과 지혜에 기댄 분류인 셈이다. 분류학을 기준으로 할 때, 식물에 들지 않는 '버섯'과 '해조류'를 이 책에서 다룬 것도 이와 비슷한 까닭이다. • 갈래마다 앞부분에는 개론의 성격을 띤 설명글을 실었다. 철 따라 바뀌는 나무의 모습이나, 논농사와 밭농사, 약초 가꾸기, 나물하기, 버섯 따기, 바다나물 하기 같은 주제로 살림살이와 식물이 관계 맺은 방식이 잘 드러나도록 설명글을 따로 써 두었다. • 갈래마다 덧붙여 볼 그림과 정보를 넣고, 견주어 볼 만한 다른 개체를 실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첨부한 일러두기 참조) 01) 나무 : 나무의 전체 모습인 수형을 따로 그려 넣었다. 꽃이나 열매 그림, 여름과 겨울 수형을 따로 그리기도 했다. 02) 곡식과 채소 : 곡식과 채소는 농사를 짓는 과정을 따로 살펴서 하나씩 그려 넣었다. 03) 들풀과 들나물 : 들풀과 들나물은 풀과 나물을 가려내기 쉽도록 비슷한 식물을 많이 실었다. 04) 약초 : 약으로 만드는 방법과 약재로 쓰이는 그림을 따로 그렸다. ◉ 저자 소개 갈래별 세밀화 나무 이제호, 임병국, 손경희 / 곡식과 채소 임병국, 안경자, 장순일, 윤은주 들풀과 나물 박신영, 안경자, 장순일, 송인선, 윤은주, 이원우 / 약초 이원우 버섯 권혁도, 임병국, 이주용 / 바다나물 백남호 감수 강병화, 박상진, 김창석, 안완식, 임경빈, 전의식, 이영종, 박석준,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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