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
어디에 있든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개정판을 내며
빈자의 행복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480원어치의 축복
어느 문명인의 실종
세 가지 만트라
아름다운 도둑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코코넛 열 개
음악회장에서
누구나 둥근 하늘 밑에 산다
성자와 나비
쉬
영혼의 푸른 버스
갠지스 식당
피리 부는 노인
바보와 현자
오렌지 세 알
인생
구두가 없어도 인도에 갈 수 있다
새벽 두 시에 잃어버린 것
개와 함께한 여행
화장지와 기차와 행복
타고르 하우스 가는 길
기차는 떠나고
미스터 싱
오늘은 뭘 배웠지?
우리 집에 갑시다
전생에 나는 인도에서 살았다
빈 배
나마스카
굿모닝 인디아
인디아 어록 1 /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인디아 어록 2 /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인디아 어록 3 / 노 프라블럼 명상법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 エッセイ
268p

입소문으로 50만 부 판매된, 18년간의 스테디셀러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개정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지만 수많은 붓다를 탄생시키고 삼장법사에서 히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을 끌어당긴 영적인 자기장, 궁극의 여행을 권유하는 나라가 인도이다. 삶의 근원적인 의문에 사로잡힐 때 당신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인도로 떠난 시인이 경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웃음 넘치는 일화들. 장발을 한 고독한 여행자가 히말라야의 동굴과 갠지스강과 드넓은 평원에서 맞닥뜨린 뜻밖의 스승들과 감동의 울림….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다가간 세상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책을 덮고도, 몇 년이 지나도 울려 오는 여운이 있다. 인도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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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4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여행해야 할 신비
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
설명이 필요 없는 책
입소문으로 50만 부 판매된, 18년간의 스테디셀러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지만 수많은 붓다를 탄생시키고 삼장법사에서 히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을 끌어당긴 영적인 자기장, 궁극의 여행을 권유하는 나라가 인도이다. 삶의 근원적인 의문에 사로잡힐 때 당신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인도로 떠난 시인이 경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웃음 넘치는 일화들. 장발을 한 고독한 여행자가 히말라야의 동굴과 갠지스강과 드넓은 평원에서 맞닥뜨린 뜻밖의 스승들과 감동의 울림…….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다가간 세상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책을 덮고도, 몇 년이 지나도 울려 오는 여운이 있다. 인도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여행해야 할 신비
세계와 나 사이에는 벽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행이 주는 선물이 그것이다. 초판 출간 후 18년 만에 내는 이번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라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을 인용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 시인으로서, 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감동시키고, 내 영혼을 성장시켜 준 만남들에 대해. 나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에 대해. 그것이 내 글의 지향성이다."
여행을 통한 편견의 강화가 아니라 여행을 통한 편견 깨기인 것이다. 사람에 대해서도 여행에 있어서도 그것은 중요한 기준이다. 이 책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재미있는 여행기로 끝나지 않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과 만나고 사람과 만난 기록이기 때문이다. 시인의 감성과 열린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인도 여행 붐을 촉발시킨 여행기
해마다 인도를 여행하는 시인이 쓴 웃음과 교훈 넘치는 경험담
어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문제투성이인 인도 사회, 그 겉만 보는 사람은 눈치 챌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유머와 재치 넘치는 문장들로 묘사한, 한 편 한 편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표면적인 여행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근본적인 선함을 꿰뚫는 여행이다. 인도를 다룬 책에는 때로 여행의 가혹함만 과장한 것이 있지만, 이 책은 고생담을 나열하지 않고 자신의 관념과 어리석음을 깨는 만남들과 정신적 문턱을 넘는 체험들을 전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 유머와 감동 넘치는 류시화 시인의 인도 여행기는 일본, 프랑스, 중국, 대만에서 번역되었으며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번역 중이다.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 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으니
새벽의 문 열고
여행길 나서는 자는 행복하여라
아직 잠들지 않은 별 하나가
그대의 창백한 얼굴을 비추고
그대는 잠이 덜 깬 나무들 밑을 지나
지금 막 눈을 뜬 어린 뱀처럼 홀로 미명 속을 헤쳐가야 하리
이제 삶의 몽상을 끝낼 시간
순간 속에 자신을 유폐시키는 일도 이제 그만
종이꽃처럼 부서지는 환영에 자신을 묶는 일도 이제는 그만
날이 밝았으니 불면의 베개를 머리맡에서 빼내야 하리
오, 아침이여, 거짓에 잠든 세상 등 뒤로 하고
깃발 펄럭이는 영원의 땅으로 홀로 길 떠나는 아침이여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자
혹은 충분히 사랑하기 위해 길 떠나는 자 행복하여라
그대의 영혼은 아직 투명하고
사랑함으로써 그것 때문에 상처 입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리
그대가 살아온 삶은
그대가 살지 않은 삶이니
이제 자기의 문에 이르기 위해 그대는
수많은 열리지 않는 문들을 두드려야 하리
자기 자신과 만나기 위해
모든 이정표에게 길을 물어야 하리
길은 또 다른 길을 가리키고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여인숙이 되리라
별들이 구멍 뚫린 담요 속으로 그대를 들여다보리라
그대는 잠들고 낯선 나라에서
모국어로 꿈을 꾸리라
-여행자를 위한 서시
한 여행자가 인도에서 기차를 탔는데 검표원이 표를 보여 달라고 했다. 그 외국 여행자는 바지 주머니를 뒤지고 배낭을 뒤졌지만 끝내 표를 찾을 수 없었다. 당황한 그가 허둥대자 검표원이 충고했다.
“사람들은 대개 웃옷 안주머니에 표를 넣어 두는데, 당신은 왜 그곳을 확인하지 않소?”
그러자 여행자가 말했다.
“그곳은 안 됩니다. 만약 그곳을 확인했는데 표가 없으면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5년 전 내가 처음 인도를 향해 떠날 무렵, 삶의 진리에 목마른 많은 이들이 동서양에서 인도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기존의 종교와 철학이 주지 못하는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명상 센터를 찾고 구루들에게 입문했다. 나 역시 라즈니쉬(후에 ‘오쇼’로 개명)라는 스승을 만나러 새벽 1시 뭄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뭄바이에서 기차로 다섯 시간 거리의 푸나 시에 위치한 명상 센터는 전 세계에서 온 구도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우리는 매일 스승의 강의를 듣고, 명상을 배우고, 다른 영적 스승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어느 날 나는 독일인 친구로부터 뭄바이 외곽에 훌륭한 스승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혼자 그곳으로 향했다. 많은 심각한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서.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 그는 친절하고 연민심 많은 스승이긴 했지만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랐고, 나는 힌디어 초보자였다. 통역해 줄 이도 마땅히 없었다. 결국 질문은 호주머니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그가 인도인 제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꾸벅꾸벅 조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푸나로 돌아가지 않고 그 마을에서 며칠을 머물렀는데, 스승인 그 노인보다 명상 센터의 꽉 짜인 프로그램에서 해방되어 물소들이 어슬렁거리는 한적한 시골을 하릴없이 거니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공작새 눈을 한 아이들을 열렬한 추종자로 거느리고서. 그렇게 오전엔 산책을 즐기고 오후엔 다르샨(스승과의 친견)에 참석해 마냥 졸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고, 명상 센터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나는 배낭을 메고 마지막으로 그 스승을 찾아갔다. 내가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그가 나를 불러 세웠다. 그는 자기 앞 탁자 위에 놓인 박하사탕 몇 개를 집어 내게 주며 영어로 말했다.
“Be happy(행복하라)!”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심오한 진리를 찾는 나에게 그 말은 그저 다정한 조언이었고, 나는 한 노인의 덕담이라 여기고서 그곳을 떠났다. 나보다 더 서운해하는 아이들과 열렬히 손을 흔들어 작별하며.
그 후 나는 매년 인도를 여행하고 많은 구루들, 사두들, 승려들, 판디트(학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그들의 말과 가르침이, 인간이 발견해 온 모든 형이상학적인 해답들이 그 한마디로 회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에 있든 행복하라!”
어느 곳을 여행하고, 어떤 추구를 하고, 누구와 함께하든 중요한 것은 ‘나는 행복한가?’였다. 그리고 그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구석구석을 밝게 비추는 행복이어야 했다. 그런 행복을 인도인들은 ‘지복(아난드. 신이 준 축복)



미지의세계
3.0
인도 여행을 떠난 한국인 호구여행객의 이야기 . 이렇게나 억지스러운 인도인만 만나기 싶지않은데..🤔 이야기가 작위적 이고 상황과 교훈이 전혀 맞지 않다 . 감동도 교훈도 재미도 없다. 결론은 No problem! 20.12.15
oasisdy
4.5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순수하고 뜨거웠던 마음들이 겹겹이 쌓인 책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홀로 인도에 가보겠다 결심했던 내 두손에 꼬옥 쥐어줬던 호신용 스프레이와 오만 루피, 그리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금도 고맙고 아련한 그때의 따뜻함들.
강중경
5.0
류시화 이름이 들어간 책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생기게 된 책. 늘 다른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책.
zaimin86
5.0
지나치게 현실적이 된 지금과 달리, 이 책을 읽던 어린시절엔 정말 인도에 가보고 싶었다.
진초록
4.5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이게 왜 네 거냐? 네가 잠시 갖고 있는 것이지.”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때로는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는 것도 큰 행복이다.“ 전부 옮겨적을 수 없을만큼 모든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유머있고 따뜻하고 교훈적이고. 일들이 일어나는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인상깊다. 모든 일은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고 이미 지난 일로 화낼 필요도 없다는 것. 안 그래도 며칠 전부터 참치 10개와 기타 먹을 것들을 주문했는데 (방금) 참치만 품절되어 나머지가 배송된다고 연락이 왔다. (안돼! 참치가 이번 쇼핑의 핵심이었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심호흡하고 이 책의 가르침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오늘은 어차피 못 먹을 거였다고.
카라멜마껴놔또
5.0
엄마가 읽던 책이었다. 맘에들어서 학교에 가져갔다. 고2 9월쯤, 모의고사보는날이었다. 남들 언어영역 열심히 풀때 창가옆 햇빛나는 자리에서 진짜 이 책 열심히 읽었다. 정말 다른 세상같았다. 여행을 떠난 것 같았다. 샘이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는 대학 안갈거야? 하셨다. 그 말 듣고 아 맞다 나 고등학교를 갔으니 당연히 대학을 가야지 라는 누군가 집어넣은 생각에 위기감을 느꼈다. 읽던 책들 덮고 온갖 입시책을 폈다. 1년동안 남들 3년한 몫을 미친듯이 벼락치기했다. 반복 또 반복. 친구랑놀면 불안했고 혼자 독서실 그 좁은 공간에 박혀서 해도 안되는 수학을 그렇게 붙잡고 있었다. 답이 오로지 하나인 수학은 그렇다 치고 정답이 두세개일 것 같은 아니 답이 없는 것 같은 문학작품에 하나의 답을 찾으려고 물음표도 찍지 않고 막 풀었다. 좁은 틀에 갇혀 시야는 좁아지고 속도 좁아졌다. 멍청해지고 있다는 생각 조차 못하고 그냥 끌려갔다. 원하는 결과도 못얻고 한동안 시험에 집착을 했다. 그냥 그때 류시화랑 하늘호수로 떠날 걸... 가끔씩 지난날 후회가 되지만 미친듯이 뭔가에 열중한 그 기간이 내겐 가치있었다고 믿고싶다. 하늘이 예쁘고 예쁜날.. 에 할 수 있었던 많은 걸 포기한 건 나중에 후회를 안하려고 최선을 다 한 것이었으니까. 휴휴
김민정
4.5
이 책을 읽고 20살이 되자마자 인도에 갔다가 알았지. 이 책은 판타지라는걸. 인도에서 10년 넘게 산 분이 너 같은 피해자들이 그 책을 읽고 인도로 많이 오더라고 말했던게 기억난다. 읽을 땐 행복했다.....
19thnight
3.0
어렸을 때는 이 책의 감성에 빠졌었는데, 머리 크고 다시 읽으니 지나치게 낭만적이고 감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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