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폴 맥어웬
5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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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의 물리학과 교수 폴 맥어웬의 기념비적인 첫 SF스릴러 소설이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매력적인 등장인물, 치밀한 스토리, 뜻밖의 반전, 풍부한 역사적.생물학적 지식, 곳곳에 등장하는 유머와 명랑함, 음모론, 그리고 휴머니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SF소설이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과학소설이자 스릴러이며,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이며, 정치소설이자 거대한 음모를 다룬 잘 짜인 한 편의 인상적인 드라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 스릴러’다. 소설 속에서 악인은 한 명뿐이며, 작가는 인간성에 대한 명료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국 사랑이 훨씬 강하기 마련이라고. 노벨상 수상자이자 코넬대학의 명예교수인 리암 코너의 의문의 죽음에서 비롯된 이야기는, 한 노인의 죽음을 넘어 ‘우즈마키’라는 종말 병기를 소재로 하여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곰팡이 균 하나가 언제든지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끔찍할 정도로 무서운 음모론과 ‘인류의 종말을 막는 건 결국 사람이다’라는 신선하리만치 따뜻한 낙관론은 평행세계처럼 나란히 소설을 끌고 나간다. 소설 내내 선과 악은 일관되게 충돌하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리암 코너와 그의 손녀 매기, 증손자 딜런, 그리고 제이크 스털링의 모험을 응원하게 된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리뷰처럼 작가 폴 맥어웬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코넬대학의 현직 물리학과 교수다. 그는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놀라운 상상력으로 우리가 머무는 이 세계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발광하는 곰팡이’를 횃불처럼 들고 비춘다. 무엇이 있었는지,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 그리고 그 의심에서 소설의 긴장감은 오래 참은 숨처럼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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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8

目次

1946년 3월, 태평양 64년 후 첫날 10월 25일, 월요일 - 정원의 크롤러들 둘째 날 10월 26일, 화요일 - 우리 곁의 버섯 셋째 날 10월 27일, 수요일 - 레터박스 넷째 날 10월 28일, 목요일 - 기타노 다섯째 날 10월 29일, 금요일 - 매개체 마지막 날 10월 30일, 토요일 - 특공 1년 후 가장 작은 것 감사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국제스릴러작가협회 올해의 스릴러’ 신인상 파이널리스트 *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상 ‘네로상’ 파이널리스트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자 폴 맥어웬, 자신의 연구를 소재로 화려하게 소설가로 데뷔하다!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네이처》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리뷰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이 리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다. 이 작품의 작가 폴 맥어웬은 소설에서 등장하는 나노과학 분야에서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나노과학 기술이 상용화된 가까운 미래의 사건을 다룬다. 지난해에 맥어웬은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한 ‘2017년 노벨과학상이 유력한 우수 연구자’로 꼽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SCI(Science Citation Index)’를 구축하는 회사로, SCI에 등록되었는지 여부는 세계적인 학술지의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노벨상 과학 분야의 최고 연구자를 찾기 위해 2002년부터 논문 인용 추이를 분석해, 학계에서 논문이 많이 인용된 ‘피인용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논문 인용 횟수가 실제로 해당 연구의 영향력과 밀접하게 관계되기 때문인데, 2017년까지 15년간 ‘피인용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연구자 중 43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시아 출판사의 과학문학 브랜드 ‘허블’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의 작가이자 나노과학의 대가인 폴 맥어웬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 3명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되었다. 탄소 기반 전자학 연구에 대한 공헌이 그가 노벨상 후보로 주목받은 이유다. 폴 맥어웬은 현재 코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나노 단위 과학을 연구하는 코넬대 카블리 연구소(Kavli Institute), 코넬대 재료 연구 센터(CCMR), 원자력 및 고체 물리학 연구실(LASSP)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이 소설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게도, 나노과학 기술의 상용화를 가까운 미래에 앞둔 시점에서, 기술을 둘러싼 명암을 그 분야 최고 연구자가 써낸 한 편의 근사한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폴 맥어웬은 이 작품으로 ‘국제스릴러작가협회 올해의 스릴러’ 신인상과 추리소설 분야 문학상인 ‘네로상’에 각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고, 영화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텔레그래프》 등 영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나노 과학 연구자 폴 맥어웬, 그는 왜 자신의 연구를 소설로 썼을까? ① 나노 과학, ‘10억 분의 1’ 단위의 세계가 구축된다는 것. ② 질문: 나노 과학의 상용화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나노 기술의 힘을 이용하면 전 세계를 1미터 안에 재구축할 수 있습니다.” _99쪽 나노는 ‘아주 작다’는 그리스어로, 단위를 나타내는 1 나노미터의 준말이다. 1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을 의미한다. 소설의 말처럼, 나노 기술의 상용화가 현실이 된다면 전 세계를 1미터 안에 재구축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다. 폴 맥어웬은 전자, 광학, 기계, 화학 및 생물학을 나노(10억 분의 1) 단위에서 연구하고, 나노 구조를 제작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광전자 공학 및 기계 공학을 위한 탄소 나노 튜브의 이용부터 원자 단위의 종이 접기, 마이크로 및 나노 기계를 위한 그래핀 기타 2D 재료의 사용 등이 그의 연구의 주 내용이다. 이 작품에는 이러한 나노 단위 과학의 상용화 예로, ‘마이크로 크롤러’가 등장한다. “마이크로 크롤러를 소개하겠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진보한 초소형 로봇입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해치지 않으니까요. 이건 1,000배 확대한 영상입니다. 규소질 마디 다리를 이용해 전진하고, 동체에 달린 초소형 연산 처리 장치로 운동을 제어하죠. 지금 보시는 건 가장 작은 기종인데, 겨자씨 정도 크기입니다. (…) 우리는 여기 코넬 대학교의 나노 제조 설비로 일반적인 컴퓨터 칩을 만들 때 사용하는 패턴, 침전, 성형 기술로 이걸 제작합니다.” _103~104쪽 마이크로 크롤러는 “초소형 자동 청소기”로서 빵조각이나 거미줄 같은 미세한 부분의 청소를 할 수도 있고, “환자의 신체 내부에 크롤러를 넣어서, 외과 의사의 원격 조종을 통해 절개하거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종양을 절제하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내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 한편 “전쟁에서 다음 세대의 최첨단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작은 스파이, 초소형 암살자”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소설에서도 마이크로 크롤러는 생물학자인 주인공 리암 교수가 아끼는 곰팡이균 정원에서 정원사 노릇도 하지만 한편으로 생물 테러를 위한 도구로서 누군가에 의해 대량생산되어지기도 한다. 나노과학 연구자인 맥어웬이 그의 연구 주제를 소설로 가져온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소설가 폴 맥어웬의 페르소나, ‘사랑받는 과학자’ 리암의 죽음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소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노벨상 수상자이자 코넬대학교 생물학과의 명예교수인 리암 코너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뱃속의 ‘마이크로 크롤러’ 네 마리와 함께, 다리 밑에서 발견된 리암의 시체. 경찰은 그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동료 교수인 제이크 스털링과 리암의 손녀인 매기는 그가 스스로 다리 밑으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리암을 죽음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을 쫓기 시작한다. 한 노인의 죽음을 넘어 ‘우즈마키’(‘소용돌이’의 일본말)라는 종말 병기를 소재로 삼아 소설은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곰팡이 균 하나가 언제든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비관론과 ‘인류의 종말을 막는 건 결국 사람이다’라는 낙관론은 평행세계처럼 나란히 소설을 끌고 나간다. 소설 내내 선과 악은 일관되게 충돌하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리암 코너와 그의 손녀 매기, 증손자 딜런, 그리고 제이크 스털링의 모험을 응원하게 된다. 과학소설이자 성장소설이고, 가족소설이자 정치소설인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무엇보다 거대한 음모를 다룬, 그럼에도 ‘착한’ 스릴러 소설이다. 소설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매력적인 등장인물, 치밀한 스토리, 뜻밖의 반전, 풍부한 역사적·생물학적 지식, 곳곳에 등장하는 유머와 명랑함, 음모론, 그리고 휴머니즘을 골고루 갖추었다. 이토록 오락소설이 지녀야 할 모든 것들을 갖추었음에도 맥어웬은 메시지 전달에도 부족함이 없다. 나노과학을 둘러싼 명암을 예측하고 보여주면서, 소설은 전쟁의 참혹함으로 질문을 이어간다. 소설에 등장하는 731부대의 일원인 히토시 기타노는 실존 인물인 ‘기타노 마사지’를 모델로 그려냈으며, ‘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그 모든 전쟁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작가는 포착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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