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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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의 작가 오카자키 다쿠마 미스터리 신작! 일본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1위! 일상의 미스터리 속에 깃든 생(生)과 사(死)의 메시지 도연사의 스님에겐 늘 미스터리한 사건이 찾아온다! 일본의 평범하고 고즈넉한 소도시 유치쿠 시(市)의 오래된 절 도연사(道然寺). 14년 전, 도연사 처마 아래에 쌍둥이 갓난아기들이 버려진다. 그 아이들을 발견한 것은 도연사의 부주지스님이자 가업을 이을 ‘나’, 잇카이. 주지스님인 아버지의 결정으로 아이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절에서 키우게 된다. 14년 후 중학생이 된 쌍둥이 남매 ‘렌’과 ‘란’은 정반대의 성격으로 자라난다. 렌은 “절 옆에는 귀신이 산다”는, 사람의 악의를 경계하는 말을 신조로 삼으나 란은 “불신인천신인”이라는, 사람의 선의를 믿는 말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다. 도연사의 스님으로써 신도들의 가슴 아픈 일은 결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 잇카이가 수시로 휘말리는 미스터리에 쌍둥이 남매 ‘렌’과 ‘란’은 각자의 관점대로 날카로운 추리를 내놓는다. 과연 누구의 추리가 진실에 더 가까운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