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의 잭

東野圭吾 · 小説
4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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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백은의 잭》이 한국에 처음 출간된 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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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백은의 잭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0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새롭게 탄생! 현지 발매 후 눈 깜짝할 사이에 100만 부 돌파!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설원 미스터리 소설, 《백은의 잭》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다. 일본에서 발매된 지 약 한 달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독점한 《백은의 잭》은 코믹스,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며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한국에 처음 출간된 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온 본 작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인 양윤옥 역자의 번역으로 원문의 느낌을 보다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폭파할 수 있다. 이 스키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인질이다.”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걸작 서스펜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 것이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의 동기는 돈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의 원점이 된 소설! 스노보드 에세이를 쓸 정도로 스노보드 사랑이 남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보다 많은 사람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과 겔렌데의 멋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쓰기 시작한 시리즈가 바로 스키장을 배경으로 하는 ‘설산 시리즈’다. 《백은의 잭》은 《질풍 론도》,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를 비롯한 ‘설산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간된 작품으로, 시리즈의 원점이 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에 출간이 예정된 《질풍 론도》까지, ‘설산 시리즈’ 모든 작품을 소미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백은의 잭’은 은색 설원을 뜻하는 ‘백은(白銀)’과 납치, 탈취, 강탈 등의 뜻이 있는 영어 단어 ‘hijack’의 합성어로, 스키장이 고스란히 탈취된 사건으로 인해 펼쳐지는 협박범과의 숨 막히는 레이스를 주제로 하는 본 작품의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 중 패트롤 대원 네즈 쇼헤이와 여성 스노보더 선수 세리 치아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반가운 이름의 인물일 것이다. 《질풍 론도》, 《눈보라 체이스》 등, 다른 ‘설산 시리즈’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둘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 스토리가 그려지는 작품이 바로 《백은의 잭》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협박범과의 레이스와는 별개로 네즈와 치아키의 활약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요소다. 일본 독자 서평 ★★★★★ 히가시노 게이고다움이 살아 있는 작품. 눈 깜짝할 사이에 전부 읽었다. 모든 복선이 하나로 이어질 때는 상쾌함을 느꼈다. ★★★★★ 겨울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서스펜스 소설. ★★★★★ 겔렌데를 질주하는 것 같은 속도감이 넘쳐 흐르는 작품. 단숨에 다 읽었다. ★★★★★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열정이 그대로 독자에게 전해져오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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