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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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고전, 《논어》 원전의 참뜻을 섬세하게 살려낸 김원중 교수의 명번역으로 만나다 1. 소리 내어 읽으며 내 것으로 삼는 내 인생의 고전 - 원문과 독음을 함께 읽으며, 춘추전국시대 공자의 음성을 듣는다 김원중 교수의 《논어》는 원전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여 함부로 과잉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한국말로 읽었을 때 가장 적절한 번역어를 찾는 것과 춘추전국시대의 문법 사이에서 가장 적확한 해석을 지향했다. 때로 비약과 축약이 심한 원문의 한계로 번역이 어려운 부분은 역자가 이해를 돕기 위한 첨가어를 별도로 표시하여 넣어, 번역문을 우리말 읽듯 읽는 데 전혀 무리가 없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춘추전국시대 당시의 공자가 처한 상황과 맥락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모두 각주로 보충하였으며, 사자성어나 한자를 공부하는 독자들을 위해 원문과 독음을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논어’를 따라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2. 인류의 역사상 가장 치열한 난세였던 춘추전국시대, 공자의 지혜를 듣다 - 난세를 온 몸으로 살아내며, 바른 정치의 이상을 추구했던 공자의 고뇌와 혜안을 만나다 ‘논어’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치열한 각축장이자, 정치가들이 저마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던 난세 중의 난세였다. 이러한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정치로 이상을 구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공자는, 그의 후학들에 의해 그 가치가 조명되면서 중국과 아시아 정치체계의 기본 틀을 세우는 위대한 사상가로 추앙받았다. 뿐만 아니라, 보통사람도 인생을 의미있게 살도록 하는 지침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으로 널리 읽혀왔다. 3. 긍정적인 인간으로 살고 싶으면 《논어》를 읽으라 - 《논어》를 통해 정서적 불안을 잠재우고 긍정적인 태도를 체화하다 2017년 5월 22일,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와 한의학과 채한 교수로 구성된 융합연구팀은 인문학술지 〈석당논총〉에 《논어》 등 고전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강독집단에서 생활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음을 3년간의 실험결과로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한자만을 학습하는 집단에 비해, ‘논어’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의 강독 집단의 경우 적응적 전략의 사용은 9% 증가, 부적응적 전략은 14% 감소하여, ‘논어’를 강독하는 것이 유의미한 인성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어’가 인류의 고전이 된 이유는 단지 지식의 함양을 넘어 인성을 온화하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갖추게 하는 데 있음이 실제 과학적 실험 결과로 입증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