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소금기 있는 땅에 사는 식물 80종 수록 염류토양과 염생식물을 이해하는 좋은 참고서 염생식물은 염분이 있는 땅이 좋아서 바닷가에 사는 것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같은 서식지에 사는 같은 종이어도 염농도가 낮은 위치에 사는 개체가 더 잘 자라고 번식률도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염생식물이 염류토양을 좋아해 바닷가에 자리 잡았다기보다는 경쟁을 피해 바닷가로 밀려와 적응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부족한 수분, 해풍과 해무,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염생식물의 삶을 살표보자. 염생식물의 범주와 우리나라 서식종 목록 정리 이 책에서는 염생식물을 생리적 특성과 생태적 특성에 따라 구분한다. 생리적 특성에서는 절대염생식물과 임의염생식물로 나누며, 생태적 특성에 따라서는 침수, 친수, 반친수·반건조, 호건성으로 구별한다. 이런 조건에 해당하는 우리나의 염생식물을 총 95종으로 정리하고 그중 80종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다. 염생식물의 터전 염류토양 이해하기 염농도가 높은 바닷가에 사는 식물의 생존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염류토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염류토양의 특성 및 기원에 대해 소개하고, 염생식물이 사는 지역을 갯벌, 해안사구, 기수지역, 간척지, 남부지역으로 구분해 서식지에 따른 분포 특성을 소개한다. 아울러 염류토양에 적응하기 위한 염생식물의 구조적, 생리적 변화와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형태와 생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 될 다양한 사진 수록 염생식물에 관한 기존의 자료가 매우 부족한 편이어서, 이 책에서는 각 종별로 가능한 다양한 사진을 제시했다. 식물의 각 부위, 서식지의 풍경, 군락을 이룬 장면 등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귀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