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야월 흰 등대에 갇히다 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보는 버릇이 있다 이제 그는 시인을 믿지 않는다 동부전선 별일 없다 북호텔 불개 하조대 출가 검은 하늘을 이고 잠들다 - 해설 : 백일몽으로서의 소설 / 김경수 - 작가의 말